[NC] "옛 삶 버리고 새 생명으로"… 노스캐롤라이나서 하루 만에 458명 집단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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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모어 교회, 137년 역대 최고 기록 경신… 미 전역과 세계로 확산되는 영적 각성
글로벌 '세상을 세례하라(Baptize the World)' 운동, 2년 만에 5만 명 이상 세례 배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지역 교회에서 하루 동안 무려 458명이 세례를 받는 대규모 집단 세례식이 열려 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목회자들과 선교 단체들은 이러한 현상을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깊은 영적 각성의 강력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빌트모어 교회의 브루스 프랭크 담임목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빌트모어 교회에서 458명이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모습을 목도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특권이자 기쁨이었다"며 "구원의 하나님과 나눔을 실천하는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9월 13일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호숫가에서 진행된 이번 세례식은 빌트모어 교회의 137년 역사상 하루 기준 최대 인원이 참여한 행사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거둔 389명이었으나, 불과 1년 만에 자체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교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옛 삶을 버리고 예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었음을 세상에 선포한 458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삶이 변화되는 하나님의 역사하스는 현장을 확인하는 일은 늘 가슴 뛰는 일"이라고 감격을 전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집단 세례 현상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추세다. 영국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부흥 소식을 접하고 170여 명의 생면부지 이웃들이 모여 세례를 받았고, 플로리다주에서는 교도소 수감자 70명이 세례를 받는가 하면, ‘엘레븐22(Eleven22)’ 교회가 해변에서 2,552명에게 한꺼번에 세례를 주는 대형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러한 영적 기류의 중심에는 몇 년 전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거점 운동으로 성장한 ‘미국 침례 운동(National Baptize Day)’이 있다. 이제 이 운동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침례 운동’으로 스케일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 단체가 주최한 글로벌 프로젝트 ‘세상을 세례하라(Baptize the World)’ 행사에서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17,900명 이상이 한날한시에 세례를 받았다. 행사를 주도한 오션스 교회의 마크 프랑시 목사는 "세계 곳곳의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하나 되어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세례를 통해 새 생명을 얻었음을 선포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했다.
현재까지 이 글로벌 세례 운동에는 1,600개 이상의 교회가 결속했으며, 최근 2년 동안에만 5만 명 이상의 세례자를 배출했다. '세상을 세례하라' 운동본부는 오는 2027년 5월 16일 성령강림주일을 기점으로 또 한 번의 대대적인 글로벌 세례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