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십대 청소년, 교회의 청소년부 모임에 얼마나 참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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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높아질수록 출석률 감소, 청소년 남학생 출석률이 여학생보다 높다
교회들의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의 신앙 고취에 큰 성공 거두지 못해
한눈에 보기
-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십대 청소년의 절반 이상(57%)이 지난 3개월 동안 청소년 모임에 참석했지만, 모든 청소년 그룹에 고르게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
- 남학생 청소년의 참여율이 여학생 청소년보다 높다. 남학생은 63%, 여학생은 52%이다.
- 13~15세 청소년의 참석률은 60%에서 16~18세 청소년의 참석률은 55%로 다소 감소했다.
미국에서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십대 청소년의 절반 이상(57%)이 지난 3개월 동안 청소년 모임에 참석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모든 청소년 사역자에게 좋은 소식이다. 바나와 크리스트 인 유스(Christ In Youth)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 '젠 알파를 위한 사역 재구상(Reimagining Ministry for Gen Alpha)'의 새로운 데이터는 이 57%를 연령, 성별, 인종별로 세분화하여 실제로 누가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지 더 명확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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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성별, 인종별로 교회 청소년부 참석자 현황을 나타낸 막대 그래프
연령이 높아질수록 출석률이 감소한다
청소년 모임 참석률은 어린 10대들 사이에서 가장 높고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한다. 13~15세 청소년의 60%가 지난 3개월 동안 청소년 모임에 참석한 반면, 16~18세 청소년은 55%만이 참석했다.
5%포인트는 급격한 감소는 아니지만, 바나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10대들이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시기에 참여도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Gen Alpha 연구에서 10대들은 미래가 있을지, 진리를 알 수 있을지,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을지, 신은 실재하는지 등 자신들이 던지는 중요한 질문들을 드러냈다.
청소년 모임 참석률, 남녀 성별에 따라 차이가 크다(인종별 차이는 미미)
청소년 모임 참석률에서 더욱 두드러진 차이는 남녀 청소년 사이에서 나타난다. 지난 3개월 동안 남성 청소년의 63%가 청소년 모임에 참석한 반면, 여성 청소년은 52%에 그쳐 11%포인트의 차이를 보인다.
바나 연구소는 수년간 이러한 패턴을 추적해 왔다. 미국 성인의 주간 교회 출석률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추세를 뒤집고 있다. 현재 남성의 출석률이 여성보다 훨씬 높아졌는데, 이는 바나 연구소가 25년간 추적해 온 이래 가장 큰 격차이다(2025년 기준 남성 43%, 여성 36%). 또한 바나 연구소는 십대 소녀들이 십대 소년들보다 종교적으로 무소속이라고 밝히는 비율이 더 높다는 사실도 발견했다(소녀 28%, 소년 22%). 이번 보고서의 청소년 그룹 통계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인종별 참석률은 성별 참석률보다 더 밀접하게 분포되어 있다. 백인(60%)과 히스패닉(58%) 청소년이 청소년 모임에 가장 높은 비율로 참석하며, 아시아계(53%)와 흑인(51%) 청소년이 그 뒤를 잇는다.
출석은 활동 참여와 같은 의미가 아니다
청소년 모임에 누가 참석하는지에 대한 완전한 조사는 Gen Alpha 보고서가 제기하고자 했던 질문의 일부만을 해결할 뿐이다. 참석하는 청소년 중 29%는 신앙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앙을 실천하는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의미한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 전체 청소년 중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비율(18%)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이는 청소년 모임에 참석한 청소년 3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소년 그룹 활동 참여는 여섯 가지 영역 모두에서 참여도를 높이지만, 그 효과가 동일하지는 않는다. 청소년 그룹에 참여하는 십대 청소년의 3분의 2 이상은 제자도의 여러 측면에서 일관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바나 연구소의 연구 부사장인 다니엘 코플랜드는 “데이터에 따르면 청소년 프로그램은 특히 봉사, 전도, 소속감 영역에서 청소년의 신앙을 고취하는 데 있어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한다. “수많은 목소리와 알고리즘이 청소년과 가족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시대에 교회는 종종 청소년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를 참여 인원수로 측정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더 나아졌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연구 소개
본 연구는 2026년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청소년(13~18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표본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 2.2%이다. 연구진은 온라인 패널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할당 표본 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청소년(13~17세)은 부모/보호자를 통해 모집되었다.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유효 표본을 확보하기 위한 할당량을 설정했으며, 표본은 지역, 민족, 교육 수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여 미국 인구 내 각 요소의 자연스러운 분포를 반영했다(비교를 위해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 사용).
설문조사 대상
지난 3개월 동안 청소년 단체 활동에 참여한 십대 청소년
신앙 활성화 평가
청소년의 신앙생활 여섯 영역(영적 실천, 전도, 봉사, 신앙 통합, 소속감, 사역 또는 선교에 대한 소명 의식)에 걸쳐 '신앙 활성화' 정도를 평가했다. 이 여섯 영역('경로')은 0점에서 100점까지의 척도로 표준화되었으며, 바나 연구소는 해당 영역에서 75점 이상을 받은 청소년을 '신앙 활성화' 상태로 간주했다. 여섯 영역 중 최소 다섯 영역에서 75점 이상을 받은 청소년은 '활성화' 상태로 분류했다. 세 영역 또는 네 영역에서 활성화된 청소년은 '탐색 중', 두 영역 이하에서 활성화된 청소년은 '소극적' 상태로 분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