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선교사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납치 9개월간 만에 억류에서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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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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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1일 니제르 니아메의 자택 앞에서 무장 괴한 3명에게 납치됐던 미국인 선교 조종사 케빈 라이드아웃(Kevin Rideout, 50)이 석방되어 현재 미국으로 귀국 중이다.
복음주의 선교 단체인 'SIM 인터내셔널'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친구이자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인 케빈 라이드아웃이 9개월이 넘는 억류 생활 끝에 석방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케빈은 현재 미국 당국의 보호 아래 건강한 상태이며, 곧 아내 크리스타와 자녀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억류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내주신 기도와, 특히 SIM 가족 여러분의 깊은 기도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납치의 배후를 자처한 무장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석방 과정의 구체적인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납치 직후부터 백악관이 그의 석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석방 소식은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4년간 억류되어 있던 또 다른 미국인 로버트 길먼의 석방을 이끌어낸 같은 주에 전해졌다.
길먼은 수감 생활 동안 건강이 악화되었으며, 미국 정부와 그의 가족은 그가 러시아 정권에 의해 정치적 목적으로 억류되었다고 주장해 왔다.
석방 후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길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동안 석방을 이끌어낸 100명이 넘는 미국인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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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길먼 선교사의 구출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