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하는 기독교인들 AI를 목회자들보다 더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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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신자들이 일반 미국인들보다 개인 생활과 직장에서 인공지능(AI)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독교 신자 중 거의 절반이 자신의 영적 성장에 있어 인공지능을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인공지능을 활용, 신앙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 3명 중 1명은 목회자에게 인공지능(AI) 관련 지침을 원하지만, 정작 기독교인 전체는 목회자보다 AI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바나 연구소의 최신 신앙과 AI 관련 연구에 따르면, 독실한 기독교인들은 목회자를 포함한 거의 모든 인구 집단보다 AI 도입 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한다.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 중 44%가 개인 생활에서 AI를 "매우 자주" 또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미국 전체 성인의 31%, 비신앙인 기독교인의 29%와 비교되는 수치이다. 직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 중 39%가 직장에서 AI를 자주 또는 매우 자주 사용한다고 답한 반면, 미국 전체 성인은 26%에 그쳤다.
별도의 연구에서 조사된 일반 신자들과 목회자들 사이의 격차는 더욱 크다. 목회자 중 단 16%만이 개인적으로 AI를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고, "매우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은 극히 적었다. 목회자의 3분의 1은 "가끔" 사용한다고 답했고, 45%는 "별로" 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직장에서 AI를 자주 또는 매우 자주 사용한다고 답한 목회자는 24%에 불과했는데, 이는 같은 답변을 한 일반 신자(39%)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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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가?'에 대한 데이터를 보여주는 가로 막대 그래프
바나 연구소의 연구 부사장인 다니엘 코플랜드는 "사람들에게 AI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예/ 아니오로 물어보면 일반 목사와 일반 미국인의 답변은 거의 비슷해 보인다"라고 말한다. "실제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은 사용 빈도이다."
코플랜드는 "목회자들은 AI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열정적인 교인들처럼 AI에 깊이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말한다. "목회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주변 사람들에게 AI가 얼마나 일상적인 것인지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들에게 AI는 가끔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다. 이미 그들의 업무, 학습, 의사 결정 방식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그들이 실제로 AI를 사용하는 용도는 무엇일까?
실제로 기독교인들은 인공지능에게 무엇을 시킬까? 대부분 일상적인 작업들이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검색하거나, 작업을 완료하는 방법을 배우거나, 결정을 내리는 데 조언을 구하거나, 뉴스를 확인하거나, 글을 다듬는 것 등이다. 성경 해석이나 영적 지도를 구하는 것과 같이 신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질문은 훨씬 나중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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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 그리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이 지난 30일 동안 인공지능(AI)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여주는 가로 막대 그래프
그렇다고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영적 삶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바나 연구소는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자신의 영적 성장과 같이 중요한 문제를 인공지능에 맡길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거의 절반이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영적 지도나 성경 관련 질문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했다고 답한 기독교인은 약 3분의 1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의 1은 목회자에게 인공지능 사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했지만, 목회자 중 그러한 조언을 해줄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는 사람은 12%에 그쳤다.
목회자는 인공지능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교회 지도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의 3분의 1이 AI에 대한 목회자의 관점을 원하지만, 대부분의 목회자는 아직 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끼는 상황이다. 목회자들이 교인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기술 전문가가 되어야 할까?
코플랜드는 이렇게 말한다. "목회자들이 해야 할 더 나은 길은 이미 잘하고 있는 일, 즉 사람들에게 성경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진정한 관계를 맺고, 아날로그적인 제자훈련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더욱 집중하는 것이다. AI가 불완전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아예 틀린 답을 줄 때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것들이다."
이는 AI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 즉 업무량 변화보다는 사고의 전환을 요구한다. 사람들이 AI에 묻는 질문들, 즉 성경, 인간관계, 그리고 자신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들은 목회자를 만나기 전에 이미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에 주의를 기울이는 기독교 지도자들은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바로 그러한 순간에 직접 사람들과 만나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얻게 된다.
이번 연구방법
본 보고서에 인용된 데이터는 바나 그룹(Barna Group)에서 실시한 두 건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 성인 설문조사( n =1,514)는 2025년 11월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연령, 성별, 인종/민족, 지역, 교육 수준 및 소득 수준에 대한 대표성 할당제를 적용했다. 미국 개신교 목회자 설문조사( n =442)는 2025년 12월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교회 규모, 교단 및 지역에 대한 대표성 할당제를 적용했다. 미국 성인 표본의 오차 범위는 ±2.0%이다. 목회자 표본의 오차 범위는 ±2.8%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