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목회자들이 AI를 활용하는 법; AI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묻는 질문에 대한 목회자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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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이미 사역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목회자는 13%에 불과하다. 아이디어 구상, 성경 연구, 그래픽 디자인 및 기타 보이지 않는 작업에서 AI 활용이 가장 두드러진다.
- 하지만 목회자의 거의 4분의 3(71%)이 AI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고 답했고, 40%는 갈등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러한 감정은 AI 사용 여부뿐만 아니라 AI를 허용하는 구체적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 인공지능을 활용한 설교 작성은 2024년 목회자 중 12%만이 편안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던 것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현재는 거의 4분의 1(24%)에 달하는 목회자들이 AI의 도움을 받아 설교를 작성하거나 편집한다고 답했지만, 이들은 AI를 설교 작성 도구보다는 연구 및 준비 파트너로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바나 연구소가 진행 중인 '교회 현황' 연구의 일환으로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목회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목회자 중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13%에 불과하다. 하지만 목회자들이 AI를 활용하는 방식은 그들이 소명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목회자들이 AI를 활용하는 방법
목회자 절반(50%)이 브레인스토밍이나 아이디어 구상에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3분의 1 이상(37%)은 그래픽 디자인이나 시각 자료 제작에, 비슷한 비율(36%)은 성경이나 신학적 주제 연구에, 그리고 약 3분의 1(34%)은 소그룹 토론 질문 생성이나 일정 관리, 이메일 작성, 문서 준비와 같은 행정 업무에 AI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설교 작성 작업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초, 목회자 중 12%가 AI를 활용한 설교 작성에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지만, 현재는 24%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물론 '편안함'과 '실제 사용'이라는 두 질문은 서로 다른 측면을 측정하는 것이지만, 분명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AI가 설교의 저자라기보다는 연구 및 준비 파트너로서 기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즉, 논평을 제시하고, 신학적 관점을 탐구하며, 구조적 개요를 제시하는 역할을 할 뿐, 설교 메시지 자체를 생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바나 연구소의 연구 부사장인 다니엘 코플랜드는 "목회자들은 주로 AI를 사역 준비, 즉 생각의 보조나 시각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AI는 목회자가 실제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역을 준비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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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 AI를 활용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
AI를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준비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이러한 패턴은 목회자 직업 만족도에 대한 바나 연구소의 다른 연구 결과와 함께 고려할 때 특히 타당하다.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업무 중 가장 즐거운 부분, 가장 즐겁지 않은 부분,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일관된 불일치를 보여준다. 설교와 가르침, 신자 제자 훈련, 지도자 양성 등 가장 의미 있다고 느끼는 업무는 실제로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업무가 아니다. 교회 행사 기획, 자원봉사자 및 직원 관리, 행정 업무가 목회자들의 일정에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정작 그들이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부분은 아니다. 목회자들이 현재 활용하고 있는 AI는 바로 이러한 불일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픽 디자인의 활용은 이와 관련된 현실을 반영한다. 예산이나 인력이 부족하여 전담 홍보 담당자를 둘 수 없는 많은 소규모 교회들에게 인공지능(AI)은 그렇지 않았다면 채워지지 않았을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시각적 콘텐츠 제작은 교회 소통 방식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으며, AI는 그렇지 않았다면 활용하지 못했을 사역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연구의 도구이지, 답안지는 아니다
목회자들이 인공지능(AI)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해하려면 그들이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AI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묻는 질문에 목회자의 거의 4분의 3(71%)이 "신중하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2%)은 호기심을 느낀다고 했지만, 그 호기심에는 실제적인 내적 갈등이 숨어 있었다. 40%는 갈등을 느낀다고 했고, 비슷한 비율의 응답자가 회의적이라고 답했다. 일반 신자들과 비교했을 때, 목회자들은 신중함(71% 대 36%), 갈등(40% 대 18%), 회의적(40% 대 25%)을 느끼는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희망(18% 대 34%)이나 기대감(10% 대 32%)을 느끼는 비율은 현저히 낮았다.
목회자들은 다른 기독교인들보다 AI를 훨씬 더 신중하게 대한다
그러한 감정적 긴장을 느끼는 목회 지도자는 위험 부담이 적은 준비 단계에서는 AI를 시험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지만, 사역의 핵심인 관계적이고 영적인 영역에는 AI가 개입하는 것을 꺼릴 수 있다. 이러한 꺼림은 데이터에서도 나타난다. 거의 10명 중 8명(79%)이 AI가 하나님을 대체하기 시작할까 봐 걱정하고, 거의 3분의 2(63%)는 AI가 목회자나 영적 지도자의 역할을 대체할까 봐 걱정한다.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
목회자들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도입이나 저항에 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분별력에 관한 이야기이다. 신앙 지도자들은 전 세계가 던지는 질문, 즉 이 도구의 실제 용도는 무엇이며,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더듬거리고 있다.
목회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은 새로운 도구를 지속적인 목적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려는 목회 문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도구와 소명 사이의 명확한 경계를 유지하려는 헌신적인 자세도 드러낸다.
이번 연구 소개
본 자료는 바나 그룹(Barna Group)에서 실시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미국 성인 대상 설문조사(n=1,514)는 2025년 11월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연령, 성별, 인종/민족, 지역, 교육 수준, 소득 수준에 따른 대표성 할당제를 활용했다. 미국 개신교 목회자 대상 설문조사(n=442)는 2025년 12월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교회 규모, 교단, 지역 수준에 따른 대표성 할당제를 활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