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특별연회, 시카고서 제34회 연회 개최…“하나됨과 상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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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진·정순영 전도사 목사 안수 후 파송받아
평화통일운동, 저출산·자살 방지 등 과제 소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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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 30주년을 맞은 미주특별연회 목회자들이 감독의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당당뉴스 웹사이트]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감독 권덕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제34회 연회를 개최하고 미주 감리교회의 연합과 사역 방향을 논의했다.
‘하나로, 상생으로 도약하는 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회에는 남가주와 미동부, 미서북부, 중남미, 캐나다동부 등 11개 지방에서 약 240명이 참석했다. 연회는 개회예배와 성찬식으로 시작해 각종 보고, 은퇴찬하, 교역자 품행 통과, 준회원 허입, 목사 안수식, 총회대표 및 감독 선거권자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당당뉴스에 따르면 권덕이 감독은 개회예배 설교에서 “목회는 영혼을 지키는 사명”이라며 “겸손과 온유,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독의 말씀을 통해 미주특별연회가 다양성 속에서도 서로 짐을 지며 하나됨과 상생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회에서는 남우진·정순영 전도사에 대한 목사 안수식이 진행됐다. 권 감독은 두 사람을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로 파송했다. 또 성역 30주년을 맞은 정진식 목사와 정화진 목사(미서남부지방 나성동산교회) 등 목회자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은퇴찬하에서는 송충섭 목사(남가주지방 팔로스버디스교회), 정주성 목사(미서북부지방 포도나무교회), 안상주 목사(미중북부지방 훼이스교회) 등 은퇴 목회자 3명의 사역을 기렸다. 지난해 별세한 신용진 목사(88·미동부지방 열방사랑교회)와 손혜숙 목사(70·미동남부지방 보라제일교회)는 별세회원으로 보고됐다.
감리회 본부 보고에서는 평화통일운동, 저출산·자살 방지, 생명존중 운동, 기후위기 대응, 사학법 재개정, 기독교 근대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등 주요 과제가 소개됐다.
교역자 진급 절차에서는 남우진 전도사가 준회원 1년급에 허입됐고, 김예원·송영한·윤관진 전도사는 준회원 2년급으로 진급했다. 정순영·다니엘 고 전도사는 정회원에 허입됐다.
특히 이번 연회에서는 서울남연회로 이명했던 56개 교회가 미주특별연회와 서울남연회, 감리회 본부 간 합의와 법리 절차에 따라 2027년 1월 1일부로 미주특별연회에 자동 복귀된다는 내용도 보고됐다.
연회 기간에는 정회원 연수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엄영선 목사, 한기준 목사, 유경동 감신대 총장, 김인수 감신대 교수 등이 예배, 목회자의 영성, K-Theology, 감리회 핵심 교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