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C 한인목회자협의회 시애틀 한인총회… 정경원 목사 차기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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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기독교개혁교단(CRC) 산하 한인목회자협의회(KMA) 콘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주제 강연을 듣고 있다. [CRCNA-Korean 페이스북]
한국어권·영어권 사역자 한자리에…“다양성 속 연합 모색”
북미주 기독교개혁교단(CRC) 산하 한인목회자협의회(KMA)가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2026년 정기 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연합과 다양성(Unity and Divers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어권(KM)과 영어권(EM) 목회자 및 배우자, 교단 관계자 등 총 7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이민 교회의 두 축인 한어권 사역자 55명과 영어권 사역자 15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배헌석 KMA 회장은 “이민 교회는 세대와 문화가 나뉘어 있지만 결국 한 하나님을 섬기는 공동체”라며, “획일성을 강요하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이번 연합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북미 CRC 교단 내 한인 교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교단 내 1000여 개 교회 중 한인 교회는 약 100개로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배 회장은 “한국식 목회 관행과 북미 교단의 제도적 차이(분담금, 장로 임기제 등)를 이해하고, 교단의 구조 안에서 한인 교회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정경원 목사(올랜도 주은혜교회)가, 신임 총무에 이천선 목사(남가주형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니콜 장 기자
CRC KMA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 [CRCNA-Korean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