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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메가처치 목사, 교회에 "공화당에 투표하라"..."법 어겼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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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3-01 | 조회조회수 : 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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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잭 힙스 인스타그램) 


캘리포니아 대형교회인 치노 힐스 갈보리채플 목사인 잭 힙스(Jack Hibbs)가 설교 중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인 스티브 가비(Steve Garvey)를 지지한 후, 즉시 특정 정치 후보에 대한 교회의 지지를 금지하는 법을 위반했다고 인정했다.


고인이 된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의 의석을 채우기 위한 3월 5일 예정된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가비에 대한 회중의 지지를 촉구하면서 힙스는 "낙태 반대" 후보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나중에 "강단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법에 어긋난다는 사실을 방금 기억해냈다"고 말했다.


힙스는 자신의 지지가 교회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으로서의 개인적인 입장임을 분명히 밝혔다.


신도 수가 1만명이 넘는 이 대형교회는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우익워치에 공개돼 소셜미디어에서 비난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어떤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참여하는 교회에는 면세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스티브 가비는 캘리포니아의 "정글 예비선거(jungle primary)" 시스템 때문에 본선 진출이 어려울 수도 있다.


타주에서는 보통 당별로 따로 예비선거를 해서 후보를 뽑는데, 캘리포니아는 당의 구별 없이 모두 같이 예비선거를 해서 이 가운데 1위와 2위를 본 선거에 내보낸다. 그러므로 같은 당 소속 2명이 본선에 올라갈 수도 있다. 민주당이 주를 장악하고 있어서, 가비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상원의원 아담 쉬프(Adam Schiff)와 민주당 경쟁자인 케이티 포터 의원에 맞서 1, 2위 자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잠재적인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가비는 진보적인 정책으로 유명한 이 주에서 공화당 선두 후보로 남아 있다.  


한편 에머슨 칼리지와 인사이드 캘리포니아 폴리틱스가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4분의 1(25%)이 쉬프 의원을, 13%가 케이티 포터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에 있는 공화당 후보 가비는 18%로, 쉬프를 뒤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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