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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세대인 디지털 원주민 대상 애니메이션 성경 번역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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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2-16 | 조회조회수 : 1,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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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ble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성경 시리즈의 일부인 "대홍수(1부)"의 한 장면. (이미지: Revelation Media) 


기독교 제작사인 "계시 미디어(Revelation Media)"가 부활절 시즌에 맞춰 새로운 애니메이션 성경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부분은 창세기의 이야기를 어린이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묘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시리즈의 책임자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클리어리(Steve Cleary)는 "iBible을 시청하는 것은 성경을 읽는 것보다 디지털 원주민에게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성경을 읽기를 바라지만, 시각적인 방식으로 접근하지 못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그들은 성경을 읽지 않는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주의력이 짧고 독서에 대한 혐오감이 커지면서 아이들이 성경에 관심을 갖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클리어리는 교회가 인터넷에 능숙한 어린이들이 성경 본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는 데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그의 해결책은 어린 아이들이 있는 곳, 즉 화면을 통해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창조 이야기부터 요셉의 죽음까지, 42개의 에피소드는 젊은 세대의 성경 읽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구약성경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성경 번역본이 “제대로 된 성경 번역”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7분짜리 에피소드의 모든 대본은 성경 번역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복음주의 비영리 단체인 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의 승인을 받았다.


히브리어 성경과 신약성서를 보여줄 예정인 에피소드는 성공회, 장로교, 침례교, 오순절교, 감리교 성직자들의 검토도 받았다. 전체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복음서를 건너뛰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해 '예수의 실제 이야기'라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이미 제공되고 있다. 각 에피소드 뒤에는 아이들이 고려해야 할 토론 프롬프트도 나온다.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가진 클리어리는 2019년 애니메이션 "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을 공동 제작했다. 그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위한 시각적 학습의 힘을 보았다고 말했다.


“드라마틱한 내용을 읽고 나면 쉽게 잊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본 것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약 50명을 모집한 클리어리가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 동안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을 시청한 50만 명의 시청자들도 이메일을 통해 iBible 프로젝트에 대해 가장 먼저 접했고, 그들의 금전적 기부가 초기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Revelation Media 보도 자료에 따르면 전체 iBible 프로젝트에는 2,500만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


클리어리는 짧은 애니메이션 클립으로 성경을 번역하면 목회자와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금기시되는 주제를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


iBible 팀은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폭력과 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적절하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레아와 야곱의 딸인 디나의 강간을 묘사한 에피소드에 대한 부모의 첫 번째 피드백을 통해 프로젝트 팀은 성경의 이러한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는 또한 교회가 아이들과 힘들지만 필수적인 토론을 하도록 강요한다.


“우리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 전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부끄러워할 수 없다”고 클리어리는 말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이런 어려운 이야기들이 교회를 참여시키는 데 가장 큰 이점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영어, 스와힐리어, 힌디어, 스페인어, 페르시아어 및 불가리아어로 제공된다. 클리어리는 이 책이 곧 더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 개국에 배포되기를 바란다.


전 세계의 번역가들이 에니메이션 성경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2022년부터 리비우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팀은 전쟁으로 인해 심리적인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Revelation 미디어 보도 자료에 따르면 팀 매니저는 "우리의 임무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초월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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