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미국 빈야드 탈퇴한 앨런 스캇 목사에 대한 조사 촉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CA] 미국 빈야드 탈퇴한 앨런 스캇 목사에 대한 조사 촉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CA] 미국 빈야드 탈퇴한 앨런 스캇 목사에 대한 조사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1-14 | 조회조회수 : 8,167회

본문

bc8702c8f251d2f6dfc03f899258d6f3_1700011431_2454.jpg
빈야드 애나하임교회 담임이었던 앨런 스캇 목사가 미국 빈야드(Vineyard USA)를 탈퇴하고 Dwelling Place라는 이름으로 교회 이름도 바꾸었다 (사진: Dwelling Place / 유튜브 화면 캡처)


빈야드 애너하임 교회는 올해 초 미국 빈야드(Vineyard USA)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수십 년 동안 카리스마 운동을 이끌어왔다. 전성기에 이 교회는 ​​세계적인 카리스마 운동의 사령부 역할을 했다. 이 교회는 지난 2022년 초 6,200만 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미국 빈야드(Vineyard USA)를 탈퇴했다. 그리고 지난 해 11월 소송에서 빈야드 설립자 존 윔버의 미망인과 빈야드 애너하임(현재 이름은 Dwelling Place)의 전 교인 중 8명이 현 담임목사와 이사회를 사기, 허위 진술, 신탁 의무 위반으로 고발했다.


소송에 따르면 앨런 스캇(Alan Scott)은 2018년 1월 담임목사로 고용됐다. 그런 다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그를 무조건 지지하지 않는 이사들을 천천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설득하여 사임”하거나 이사회에서 임기를 연장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솟장에서 이들은 스캇 목사 부부가 빈야드 운동을 떠나려는 "진정한 의도를 숨겼고" 담임목사가 된 후 급여에서 약 20만 달러를 더 받아 교회의 재정을 사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미국 빈야드(Vineyard USA)가 교단을 떠난 스캇의 위법 행위, 자기애, 영적 학대 혐의에 대해 "철저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시작해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 빈야드(Vineyard USA)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앨런 스캇의 지도력 하에서 상처를 입거나, 해를 입거나, 학대를 당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캘리포니아주 빈야드 애너하임교회의 “현직 및 전직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법적, 영적 책임을 완수”할 것을 촉구했다.


스캇은 공개적으로 응답하지 않았으며 크리스챠니티투데이의 논평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스콧과 그의 아내 캐서린은 2018년에 빈야드 애너하임교회를 인수한 후 2022년에 예기치 않게 회중을 이끌고 미국 빈야드(Vineyard USA)에서 탈퇴했다. 그들 부부는 성령의 인도를 따르고 있다는 주장 외에는 탈퇴 이유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었다.


현재 "Dwelling Place"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스캇의 교회에 대해서 당시 빈야드 애너하임교회의 회원이었던 일부는 스캇이 6,200만 달러의 교회 자산을 장악하기 위해 미국 빈야드와의 관계에 대해서 허위 진술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빈야드 애너하임교회 건물은 부채가 없으며 오렌지 카운티의 상업용 구역으로 지정된 5에이커 이상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스캇이 미국 빈야드에서의 탈퇴 뒤, 북아일랜드에 있는 그의 이전 교회에서 그의 밑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첫 번째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질문을 탐구하는 팟캐스트의 진행자 루크 마틴(Luke Martin)이었다. 그는 10대 때 코즈웨이 코스트 빈야드(Causeway Coast Vineyard)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교회의 전 사업 관리자는 스캇이 강력한 영적 통찰력을 주장했으며 그 통찰력을 사용하여 직원들을 조종하고 지배했다고 로이스 리포트(Roys Report)에 말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코즈웨이 코스트 빈야드 교회들(Causeway Coast and Vineyard Churches)은 독립적인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회사를 고용했다. 그리고 이달 초 발표된 최종 보고서에는 스캇 목사의 조작, 자기애적 행동, 영적 학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증거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관들은 줌 인터뷰와 서면 진술을 통해 수십 명의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일부는 10페이지가 넘었다. 대다수는 부정적이었다. 23명의 사람들은 영적으로 학대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19명은 조작당했다고 말했고, 거의 30명은 거부감을 느끼며 교회를 떠났다.


교회의 전직 직원은 스캇이 "질문이나 의견 차이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강압적인 문화"를 키웠다고 말했다. 한 번은 목회자들이 스캇 앞에 몸을 굽혀 절하도록 강요받은 경우도 있었다. 그는 또한 때때로 자신을 “하나님이 임명하신” 지도자라고 불렀다.


그를 건드린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질책을 당했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무시당하거나, 혹은 직원회의에서나 다른 교인들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스캇은 또한 숫자에 집착, 교회 직원들이 출석률, 구원 및 치유 증가를 위해 서로 경쟁하도록 장려했다. 그는 두 예배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서로 대결하게 했다고 전 교인들은 주장했다. 조사 결과 교회 직원들은 스캇의 칭찬을 받기 위해 참석자 계정을 부풀렸으며, 때로는 100명까지 부풀렸다.


스캇 부부를 대신한 닐 영, 자넷 영 목사들은 당초 교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사과했지만, 이후 보도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변호사를 사임했다.


스캇에 관한 영국의 조사 보고서는 “제기된 행동과 문제의 사례 대부분이 피해자들의 주장대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빈야드 애너하임교회에서도 스캇 부부의 문제점은 같은 패턴을 보였다.


“이 영국 보고서의 조사 결과는 2022년 2월 빈야드 애너하임교회가 미국 빈야드와 분리된 이후 미국 빈야드에 전달된 수많은 증언과 일치한다”라고 성명서는 말했다. "미국 빈야드는 스캇의 리더십으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으며, 이를 밝혀내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빈야드는 작년에 비밀제보 전화를 개설했는데, 한 달 동안 스캇의 혐의에 관해 12건 이상의 보고를 받았다. 그 이야기에는 “영적 학대, 조작, 고의적인 과장, 기만, 굴욕에 대한 주장”과 “경멸적이고 지나치게 영적인 언어와 통제적인 언어”가 포함되었다.


미국 빈야드 지도자들은 스캇의 교회에 접촉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무시당했다고 말했다.


스콧의 유일한 공개 성명은 2022년 5월에 그의 회중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을 “이리들 중의 어린 양”으로 묘사했으며,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11절에서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라고 하신 약속처럼, 사람들이 그를 모욕할 때 그에게 복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판사는 정부가 성직자의 채용과 해고, 또는 교회 내부 행정을 간섭할 수 없다는 이유로 스캇의 Dwelling Place를 상대로 한 사기소송을 기각하기로 동의했다.


그러나 윌리엄 D. 클라스터 판사는 빈야드 애너하임교회에서 나온 전 교인들에게 솟장을 수정하여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혐의를 검토하면서 “솟장에 주장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법원은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고소장은 "이 민사소송은 사기와 관련된 세속적이고 비종교적인 분쟁과 관련된 것이다"라는 주장으로 수정되었다. 다음 심리는 12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464건 234 페이지
  • [GA] 새한교회 성도 중 확진자 나와
    크리스찬타임스 | 2020-07-18
    “앞으로 더욱 철저한 방역과 소독 및 대비로 안전한 예배 준비할 터…”  새한교회는 지난 7월 8일과 10일, 한 가정의 부부 두 명에게 COVID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알려왔다. 부부 중, 한 사람은 무증상확진자로 판정이 났고, 한 사람은 가벼운 …
  • 마틴 루터 킹의 마지막 동지 '존 루이스' 타계
    뉴스M | 2020-07-18
    지난해 12월 췌장암 발병, 1963년 워싱턴 대행진에서 마틴 루터 킹 연설에 참여 존 루이스는 생애 마지막을 정치인으로 살면서 흑인 인권법을 위해 노력했다 (사진=GETTY IMAGES) 흑인 인권 운동 지도자이자 이후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으로 활동했던 존 루…
  • [CA] 멘로처치, 오트버그 목사 막내 아들의 성적 학대 가능성 재조사 결정
    크리스찬타임스 | 2020-07-18
     이번 주 초 실리콘 밸리의 대형교회 목사 존 오트버그(사진)는 자신의 교회가 자신의 아들에 대한 우려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고 “어떤 비행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인수가 5천 명에 이르는 멘로 교회의 장로들은 최초의 조사가 부실했다고 …
  • 백인 복음주의자 겨냥한 반-트럼프 광고 등장
    크리스찬타임스 | 2020-07-18
    ‘트럼프에 반대하는 공화당 유권자들’에서 만든 트럼프 반대 정치 광고  기독교인 공화당원들을 향해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그들의 신앙과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올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반대하는 투표를 할 것을 촉구하는 정치 광고가 등장했다. ​7월…
  • [CA] 3가 라브레아 랄프스, '마스크' 난투극
    라디오코리아 | 2020-07-18
    CBS LA.COM NEWS LA에 있는 대형마켓 ‘Ralphs’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격투극이 벌어졌다. CBS LA는 어제(7월15일) 미드 윌셔 지역, 3가와 La Brea에 있는 대형마켓 ‘Ralphs’ 안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보도…
  • 문협회원 김종석씨 입상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미주 크리스찬문학 주최  한인문협회원 김종석씨(이토비코)가 미주크리스찬 문인협회 주최 제34회 크리스찬문학에 입상했다. 시 '시각장애인의 아침'으로 입상한 김씨는 시집 '나는, 내 소리를 읽었네(2014)', '장미의 외출(2016)', '비 내리면 슬픈 날 …
  • [TX] “10명 모였을 때 확진자 만날 확률은?”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조지아 공과대학, 감염 위험도 측정 도구 개발 ◾미 전역 카운티 위험도 측정, 지역 인구과 코로나19 데이터 기반 ◾달라스 카운티, 50명 모이면 94% 감염 노출10명만 모여도 감염노출 42% 내가 사는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했을 때 코로나19 환자를 …
  • [GA] 민권운동 지도자 TC 비비안 목사 별세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17일 애틀랜타 자택서 사망 평생 흑인 민권운동 헌신 민권운동 지도자인 코디 틴델 비비안 목사가 17일 애틀랜타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95세다. 그의 딸인 키라 비비안은 “그는 가장 사랑스럽고 사랑 많은 아버지였다”며 “내 생애 최고의 아버지였다”고…
  • [GA] 미선 재활치료센터 준공식 개최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2층 100병실, 6만2천 sqft 시설 한국어 사용 스탭, 서비스 완벽 미주최초 한인 운영 미선 호스피스가 너싱홈 재활치료센터(Mesun Skilled Nursing Rehabilitation Center)를 완공하고 17일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오프닝…
  • [GA] 비대위 교회협, 목사협에 교환권·상품권 전달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수령자 오는 25일 물품으로 교환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공동대표 김윤철 김형률 이홍기)는 17일 총영사관과 지상사 협의회에서 후원해 준 물품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와 한인목사회를 통해 나눠주기로 결정하고 한인회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나눠줄 물품은 1인…
  •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은 선포된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7-18
    TGC, 앤디 크라우치가 권고하는 코로나시대 교회 리더 위한 긴급 제언 10명에서 1000명 사이의 사람을 이끄는 공동체 리더에게는 지금과 같은 비정상의 시기야말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일 것이다. 앤디 크라우치(A…
  • [NY]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 뉴욕시 인권위원회, 22일 한인 커뮤니티 대상 뉴욕시 인권위원회가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온라인 아시안 혐오범죄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6일 피터 구 뉴욕시의원실에 따르면 시인권위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2시20분까지 온라인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 [MI]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 장학생 모집…내달 31일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가 지난 2019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가 장학생을 모집한다.  ​ 교회가 모집하고 있는 3개 종류의 장학금 중 '이춘재 장로 장학금'은 뉴욕 일원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 [NJ]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제7회 졸업예배 학위수여식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총장 강유남 목사)은 12일 주예수사랑교회에서 제7회 졸업예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예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직원, 졸업생과 일부 졸업생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중계됐으며 김준현,…
  • 세계한인기독언론협, 6회 신앙독서 독후감 공모전
    미주한국일보 | 2020-07-18
    ▶ 10월 31일까지 이메일 접수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조명환 목사)가 제6회 신앙독서 독후감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접수중이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현장예배도 제한되는 등 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