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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백신에 대한 믿을 만한 종교적 논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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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9-22 | 조회조회수 : 3,2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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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제프리스 목사가 2021년 6월 27일 일요일 댈러스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자유의 주일'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David Edmonson)


텍사스 댈러스에 있는 1만2천 명의 교인이 있는 제일침례교회의 담임인 로버트 제프리스(Robert Jeffress) 목사는 많은 미국인이 백신 접종 의무에 대해 종교적인 이유로 면제를 추구하고 있는데, 그러나 COVID-19 백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종교적 논쟁은 없다”고 단언했다.


AP의 지난 금요일 기사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백신에 대한 믿을 만한 종교적 논쟁은 없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명한 복음주의 지지자이자 3월 초부터 백신을 완전 접종한 제프리스는 자신과 그의 직원이 “교인들에게 백신 의무에 대한 종교적 면제를 제안하거나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일부 교회들은 백신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백신면제 서한을 제공한 반면, 일부 종교 단체들이 백신회사들이 백신을 테스트하기 위해 태아 세포주(fetal cell line)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백신 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백신이 태아 세포주(fetal cell line)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며 백신을 거부하는 기독교인들은 타이레놀, 펩토 비스몰, 이부프로펜 및 기타 동일한 세포주(fetal cell line)를 사용하는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반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전염병 전문가이자 가톨릭 신자인 제임스 로울러(James Lawler)는 베브라스카 의학지(Nebraska Medicine)에 태아 세포주는 실험실에서 자란 것이며,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낙태 수술을 받은 세포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소아병원에 따르면 의학계 과학자들은 1960년대에 도출한 태아의 배아세포를 연구실에 키워 백신을 개발하는 데 사용해 왔다. 그들에 따르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1960년대에 도출한 배아세포 외에 추가로 태아를 낙태할 필요는 없다. 태아세포는 낮은 온도에서 보관 및 유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1960년대 낙태된 태아를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고용주와 정부 기관이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자, 백신의 태아 세포주 사용 때문에 수천 명이 그러한 의무에 대한 종교적 면제를 요청했다. AP에 따르면 약 2,600명의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직원이 코로나19 예방 접종 의무를 회피하려는 종교적 반대 의견을 받아들여 면제 요청을 했다. 또한, 워싱턴 주에 있는 수천 명의 주정부 근로자도 그 같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65세의 한 대형교회 목사는 “나는 수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이 전염병의 치유를 위해 기도해 온 것처럼 기도해 왔다. 목사로서 나는 코비드19가 많은 교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을 보았다. 가족들이 FaceTime을 이용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 가슴 아픈 상황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코비드 19 때문에 우리 교회들이 한동안 모이지 못한 것을 목격했다. 우리는 이 전염병의 종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고 나는 이 백신을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보았다. 그리고 완벽한 백신은 없지만 나는 믿는다. 확률을 보면 무시하는 것보다 백신을 맞는 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또 "낙태 반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 입장에 대해서 "일관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궁 안에 있는 생명을 보호하려는 의도라면 자궁 밖의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분명히 빌립보서 2장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구절은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4-8절)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이 복음주의 공동체가 상기시켜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나에 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접촉하는 사람들의 안녕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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