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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크리스마스트리에도 물류대란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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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중앙일보| 작성일2021-09-16 | 조회조회수 : 2,4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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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 부담 가격 크게 올라

업체 "그래도 수익 훨씬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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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으로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등 할러데이용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든그로브그레이트울프랏지에 설치된 인조 크리스마스트리들.
 


물류 대란이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배송비 폭등으로 올해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비용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증가할 수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치솟는 배송비 부담에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가격을 20~25% 인상하고 있는 일부 소매업체들은 중국과 미국 항구에서 적체가 심화되면서 공급까지 차질이 생겨 특정 제품은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가주 레드우드시티의 온·오프라인 크리스마스트리 판매업체인 발삼힐은 평균 20% 가격 인상을 단행해 일부 제품은 1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99달러였던 LED 장식 7.5피트 인조트리는 999달러로, 300달러였던 4.5피트 제품은 499달러에 판매된다.


업체의 맥 하먼 대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된 가격임에도 수익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면서 “인바운드 운송비용이 지난해보다 4배나 증가함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 2억~2억5000만 달러 중 4500~5000만 달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종 장식품, 조명 등 할러데이 용품도 배송 지연으로 크게 부족할 것”이라며 “지난해 4만여 품목을 보유했던 핼로윈 용품 역시 현재 1500개 미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할러데이 용품 판매업체들은 배송 지연으로 할러데이 시즌에 판매할 기회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시즌이 끝나면 손해를 보더라도 큰 폭으로 할인 판매를 하거나 다음 시즌까지 제품들을 보관해야 하는 등 이중, 삼중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드루리 배송 컨설턴트사의 글로벌 가격지수에 따르면 40피트짜리 컨테이너 평균 운송비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1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조 트리 수입업자들은 실제 현장에서는 컨테이너당 2만 달러 또는 그 이상을 지불하고 있으며 할러데이 시즌에 맞춰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컨테이너 찾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크리스마스 센트럴의 네이든 고든 사장은 “가장 좋은 가격으로 컨테이너를 찾는 일이 거의 주 업무가 됐다. 지난해 3500달러였던 컨테이너 배송비가 2만2000달러로 뛰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당 적재할 수 있는 인조 트리의 양이 한정된 관계로 선박 배송비 인상은 결국 제품 원가 상승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크리스마스트리협회에 따르면 인조 트리 시장은 10~20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미국 가정의 85%가 인조 트리를 마련한 것으로 추정됐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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