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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의 변함없는 트럼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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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M| 작성일2021-10-13 | 조회조회수 : 3,1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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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임 기간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 변동 추이 [퓨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의 트럼프 사랑은 매우 지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퓨리서치 조사 발표 “트럼프 재임 기간 미국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 이탈보다는 더욱 증가”는 미국 기독교계의 다양한 그룹 중 유독 백인 복음주의권이 친트럼프 성향이 뚜렷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9월 15일에 발표된 이번 조사는 트럼프 재임 기간과 재선에 실패 및 퇴임 후 미국 백인 복음주의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독교 그룹의 변동 추이를 추적하고 분석했다.


조사 대상인 복음주의 기독교(Evangelicals)뿐만 아니라 비복음주의 기독교(주류 기독 교단, 가톨릭 등) 모두 이 기간 동안 이탈과 가입이 교차했다. 한편 다른 교단 및 전통은 총합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는 증가세를 보였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트럼프 재임 기간,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 소폭 상승


2016년과 2020년 조사 기간에, 자신을 복음주의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백인 응답자는 각각 25%에서 29%로 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백인 비복음주의 기독교인 응답자는 20%에서 17%로 3% 감소했으며, 백인 가톨릭 교인 역시 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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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임 기간 대부분 교단 교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백인 복음주의자만 증가(퓨리서치)


2. 트럼프에 호의적인 시각을 가진 백인 응답자, 복음주의 기독교인으로 개종 많아


조사 기간에 트럼프에 호의적인 시각 가진 응답자 16%는 자신을 복음주의 기독교인으로 밝히기 시작했다. 한편 트럼프에 비판적인 시각 가진 응답자가 새롭게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된 경우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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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성향 백인, 복음주의자로 전향 경우 더욱 많아 (퓨리서치)


3. 트럼프,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에게 인기 더 많아져


2016년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한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77%에서 84%로 늘어났다. 하지만 비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오히려 1%가량(26%에서 25%) 감소했다. 비복음주의 기독교인 역시 4%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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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트럼프 재선 실패에도 불구하고 백인 복음주의자는 트럼프에 투표(퓨리서치)


4. 비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 트럼프 재임 기간 변동 없어


조사 기간에 비백인의 경우 7%가량 복음주의 그룹에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복음주의 기독교인 중 7%는 더는 복음주의자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한편 비백인 비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전체적으로 4% 감소했다. (6% 기독교인 그룹 참여, 10% ‘더는 기독교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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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백인 복음주의자 및 일반 기독교인은 증거 없거나 감소 (퓨리서치)


퓨리서치는 이런 결과가 트럼프 집권으로 인한 복음주의 기독교가 하락세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상과 반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가 트럼프 집권으로 인해 복음주의자라는 정체성을 포기하기보다는 더욱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퓨리서치 산하 [American Trends Panel(ATP)]에서 2016년과 2020년 대선 이후 각각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참고기사>https://www.pewresearch.org/fact-tank/2021/09/15/more-white-americans-adopted-than-shed-evangelical-label-during-trump-presidency-especially-his-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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