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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성직자 44% 정신건강 다룰 준비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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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0-06 | 조회조회수 : 8,2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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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aptist Press)


새로 나온 한 정신건강 조사에 따르면, 훈련 및 교육 부족으로 상당수의 미국장로교 목사들이 교회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에 발표된 미국장로교 리서치서비스(PCUSA Research Services)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4,507명의 목회자 중 44%가 “정신건강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거나, 이를 직면한 개인과 가족을 어떻게 보살필지” 훈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2%는 정신건강 훈련을 “사역을 하면서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18%는 신학교나 대학에서 훈련 과정을 이수했다고 보고했으며 16%는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훈련을 받은 미국장로교 목사의 61%는 훈련을 통해 교회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대답했다.


미국장로교 리서치서비스의 쟈샤룬드 로이스톤(Jashalund Royston)과 수잔 바넷(Susan Barnett)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목사들은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들은 이번 정신건강 보고서를 감수했다.


그들은 월요일에 발표된 기사에서 “상당한 수의 목사들이 정신건강이나 약물 남용과 관련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절하게 인식하고 대응하는 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44%는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하는 훈련을 받지 않았다고 보고했다”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54%는 정신건강 문제나 약물 남용의 징후를 보이는 동료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조사는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교단의 19,243명의 목회자 중 약 23%가 참여하여 진행됐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미국 장로교(PCUSA) 선교국의 사랑, 평화, 정의부(Compassion, Peace & Justice Ministry)는 정신건강과 교회에 관한 별도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약 6,000명의 장로교 교인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교회 지도자의 54%가 자신의 교회가 감당해야 할 정신건강 사역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30%가 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는 훈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장로교(PCUSA) 회원, 지도자, 목회자들은 지역사회와 교회에서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문제를 다루기를 원하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2020년 연구는 밝히고 있다.


“최근 정신건강 사역 보조금 프로그램, 웹사이트, 장로교 정신건강 네트워크(Presbyterian Mental Health Network, PMHN)의 출범으로 견고한 토대가 마련되었지만 이 작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지원이 필요하다.”


별도의 여론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목회자 10명 중 9명은 정기적으로 교인들을 상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라이프웨이 리서치에 따르면 목회자의 약 10%가 상담, 또는 심리학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38%는 대학원 수준의 상담 과정을 이수했다고 답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또한 약 76%의 목회자들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인들이 두 번 이상의 상담 세션이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사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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