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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美의사당 습격, 그 남자만 보였다…큰 키탓 걸린 수영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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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국 중앙일보| 작성일2021-10-01 | 조회조회수 : 2,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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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클레테 켈러가 200mx4 자유형 계영에서 경기를 마친 모습. 그는 올해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레테 켈러(39)가 올초 미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에 연루돼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선거 방해 혐의 등 7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켈러는 최근 검찰과 형량 협상(플리바기닝)을 통해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에 협조해 다른 폭동 가담자들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한다.


    켈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수영스타 마이클 펠프스와 함께 남자 자유형 계영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올해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 건물을 습격했을 때 시위대에 섞여 있는 모습이 현장에서 포착됐다. 경찰의 채증 영상에서 켈러는 ‘USA 올림픽 대표단’ 표시가 돼 있는 겉옷을 입은 모습이었다. 특히 운동선수 출신으로 군중들 사이에서 우뚝 솟은 그의 큰 키(6피트 6인치, 약 2m) 탓에 단번에 신원이 들통 났다고 한다. 켈러는 현장에서 시위대를 막으려는 경찰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그를 건물 밖으로 몰아내는 경찰들을 몸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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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워싱턴D.C.의 미 국회의사당에 진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켈러는 이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옹호하는 등 극우적인 발언을 여러차례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그는 폭동 사건 이후 자신의 휴대전화와 메모리카드를 폐기하고, 현장에서 입고 있던 올림픽 대표단의 겉옷도 없애는 등 증거인멸까지 시도했다고 한다. 켈러는 수영선수를 그만 둔 이후 증권회사를 거쳐 콜로라도주에서 부동산 중개업무에 관여해왔다. 지난 폭동 사건으로 회사도 그만뒀다.


    만약 그가 법정에 서게 된다면 추락한 금메달리스트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다만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무거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만큼 일부 혐의는 면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켈러의 변호인은 “그는 1월 일 자신의 끔찍한 결정에 대해 창피해하고 있으며, 그 일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검찰에 협조하기로 한 나머지 피고인들은 극단주의 단체 회원들 뿐이었다.


    미 검찰은 국회의사당 폭동사건으로 최소 615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90명의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했다. 대부분 경범죄 혐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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