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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물받기 글렀나…"美산타 335명 코로나 사망" 축제도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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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일보| 작성일2021-12-20 | 조회조회수 : 2,4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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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탈리아 나폴리에 설치된 거대 산타클로스 조형물. AP=연합뉴스 


#평균 나이 60세, 몸무게는 약 11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이다. 주인공은 바로 바로 산타클로스.


19일 CNN·BBC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등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예정됐던 각종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특히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던 전 세계 어린이들은 내년 크리스마스를 기약하게 됐다. 세계적으로 산타클로스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축제 등에 훈련된 산타를 보내주는 '하이어 산타'의 미치 앨런 대표는 "회사에서 주선해줄 수 있는 산타가 전보다 10% 줄었다"며 올해 335명의 산타가 코로나19 등의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40년가량 산타 학교를 운영 중인 수센 메스코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산타 학교 입학생이 크게 줄었고, 이미 훈련받은 산타들도 활동을 그만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이날부터 새로운 봉쇄정책을 시행하며 수퍼마켓·약국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과, 술집·식당·영화관·공연장·박물관 등의 문을 닫았다. 집에 초청할 수 있는 손님 수도 크리스마스 당일(12월 25일)을 제외하고는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


프랑스는 새해맞이 불꽃놀이 등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고, 노상 음주도 막을 방침이다. 특히 영국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의 입국을 막으면서 영국인 손님들로 예약이 꽉 찼던 스키 리조트들이 곤란을 겪게 됐다. 이탈리아도 로마 등 여러 도시에서 불꽃놀이 등 신년 전야 축제를 취소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공공장소에서 연회와 음주 등을 규제하고 있다.


미국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사무실 복귀 계획을 미루고 연말·연초 파티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공연과 콘서트 등도 취소되고 있으며, 미국프로풋볼(NFL)과 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 리그(NHL)에서도 경기도 취소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중국도 엄격한 통제에 나섰다.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당국은 신정연휴기간 모든 지역에서 48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야 기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상 수백만 명이 이동하는 최대 명절 춘제(음력 설, 1월 31일~2월 6일)에도 해당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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