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 설문조사, 미 기독교인, 중국 동계올림픽 보이콧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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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복음주의자들과 가톨릭 신자들 외교적 보이콧 지지
▲ 미국 대부분 복음주의 및 카톨릭 신자들, 그리고 오픈도우즈를 비롯한 선교 단체, 미국 침례교 교단이 앞장서서 중국 동계 올림픽에 대한 보이콧을 지지하고 있다. ⓒ 뉴스파워 정준모
2022년 2월 8일 크리스챈니티 투데이에 미국 기독교인들의 중국 동계올림픽에 대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2022년 올림픽 보이콧에 대해 들어본 미국인 중 약 3분의 2가 이에 동의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인 복음주의자, 백인 주류 지지자, 흑인 개신교도, 가톨릭 신자 및 종교적으로 비종교적인 미국인 10명 중 6명이 포함되고,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가장 강력하게 보이콧 찬성했다”고 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에게 중국을 주로 미국의 파트너, 경쟁자 또는 적으로 보는지 물었을 때, 1/2은 중국을 경쟁자로 분류했고 1/3은 적으로 분류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기독교인 중 백인 복음주의자의 56%가 중국을 적으로 분류, 백인 주류의 46%, 흑인 개신교의 27%, 가톨릭의 37%도 중국을 적으로 분류했다”고 했다.
2021년 1월, 미 국무부는 신장 북서부 지역에서 중국의 대규모 구금과 위구르 무슬림에 대한 강제 노동, 재교육 이 집단 학살 에 해당 한다고 선언했다. 이 결정은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2021년 6월에 남침례교는 위구르 집단학살을 공식적으로 규탄한 최초의 미국 교단이 되었다.
지난달 남침례교 윤리 및 종교 자유 위원회(ERLC)는 NBC유니버셜에서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 공산당의 중대하고 지속적인 인권 침해, 특히 위구르인에 대한 대량 학살에 대한 정확한 보도”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Open Doors는 2022년 세계 감시 목록(World Watch List)에서 기독교인이 되기가 가장 어려운 50개국에서 중국을 17위로 선정했다. 또한 중국에서 3,000건의 공격 또는 교회 및 기타 기독교 건물의 강제 폐쇄를 집계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기록된 사건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수치에 해당된다.
파나소닉, 삼성 등 일부는 2022년 동계올림픽의 주요 후원사이기도 하다. 전 가정교회 목사인 밥 푸(Bob Fu)가 이끄는 기독교 단체인 차이나 에이드( China Aid )는 중국이 “위구르 강제 수용소를 폐쇄하고 종교 수감자 명단을 발표할 날짜를 발표”할 때까지 이미 올림픽 광고주에 대한 보이콧을 촉구해 왔다.
한편, 순교자의 소리(VOM)는 지지자들에게 중국 올림픽의 "기도 보이콧"에 전념할 것을 촉구했다.
“올림픽은 항상 멋진 경기와 고무적인 운동 성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주최국 정부가 우리가 보기를 원하지 않는 것을 잊지 말자. 수감된 목사, 파괴된 교회 건물, 완전한 종교 자유의 결여”라고 대변인 토드 네틀턴(Todd Nettleton)이 보도 자료에서 말했다. “나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성경이 우리에게 지시하는 대로 중국에서 박해받는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각 행사와 모든 올림픽 업데이트를 사용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현재까지 VOM은 136개국에서 20,300개 이상의 기도 약속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스제공, 정준모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