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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도의집 설립자 마이크 비클, 성추행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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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0-30 | 조회조회수 : 14,9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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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도의집 전 지도자들 "몇몇 여성들의 믿을 만한 주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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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설교자이자 초대형교회 
국제기도의집 목사인 마이크 비클(사진: IHOPKC)


캔자스시티에 있는 초대형교회 국제기도의집(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이하 IHOPKC)의 창립자인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이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여성이 연루된 성적, 영적 학대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장을 조사한 전직 IHOPKC 지도자 그룹이 10월 28일(토요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비클(68세)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피해자 여럿'의 '집단적이고 확증적인 증언'을 토대로 해당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발표 내용을 녹음한 지역 신문 캔자스시티스타(The Kansas City Star)에 따르면, 1999년 창립 이래 24시간 기도와 예배를 드려온 비클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 거대한 교회는 금요일에 이러한 혐의에 대해 통보받았다.


IHOPKC의 책임 디렉터(executive director)인 스튜어트 그리브스(Stuart Greaves)는 리더십 팀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성명을 발표한 지도자들(전직 임원진, 이사회 멤버인 드웨인 로버츠와 브라이언 김, 전 Forerunner Christian Fellowship 목사인 웨스 마틴)은 마태복음 18장에서 지시하는 대로 먼저 비클에게 직접 혐의를 들어보려고 시도했지만, 비클이 그들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피해자들을 위협하고 이들을 불신하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캔자스시티스타는비클이 지난 일요일 거짓 주장에 대해 설교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신문 더 로이스(The Roys)의 기사가 링크한 설교 노트에 따르면, 그는 요한계시록 12장 10절에 따라 “마지막 때에 사탄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참소”라는 내용을 설교했다. 


비클은 또 “교회는 용(검은 말)이 많은 사람에게 입김을 불어넣어 서로를 고발하고 배반하는 역사상 가장 큰 도전적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책임 디렉터 그리브즈 목사는 비클의 설교문구를 인용하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상황에서 ‘검은 말’에 대한 언급을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의 주요 관심사는 고통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 우리의 영적 가족인 마이크와 다이앤, 그리고 비클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IHOPKC 지도자들은 주일 예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회가 "혐의를 평가하고 중재하기 위해 외부 당사자들과 협력하는 동안" 비클 목사가 설교와 교육을 잠시 중단하기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비클에 대한 혐의를 조사한 지도자들은 그의 행동이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성경적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믿고 있으며 비클이 피해자들을 조종하기 위해 영적인 권위를 사용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들의 성명서는 또 성추행 경험을 밝히기 위해서 용감하게 나온 여성들이 “진리, 회개, 자비, 은혜를 추구하는 것 외에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최근 보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응답하지 않은 비클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말했다.


비클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캔자스시티에서 목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그의 교회는 비클이 더욱 강한 카리스마를 행사하면서 성장하고, 예언과 중보기도에 대해 타교회들과 다른 견해를 갖기 시작하면서 90년대 중반에 포도원 교단을 떠났다. 당시 비클은 폴 케인(Paul Cain)과 반 존스(Bob Jones)를 포함한 지역 "예언자"와 제휴하고 있었다. 이 둘은 모두 스캔들로 끝났다. 존스는 성적 비행과 영적 학대를 인정했고, 케인은 동성애 행위와 알코올 중독으로 징계를 받았다.


IHOPKC에서 비클은 금식, 예언, 영적 영역 및 마지막 때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달 초 카리스마(Charisma)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전쟁에 관한 예언을 전했으며, 올해 초에는 예수님의 재림을 위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금식을 하기도 했다.


IHOPKC는 직원수만 약 2,000명이상인데, 사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전임 선교사이다. IHOPKC 지도부의 발표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더 많은 공유할 내용이 있다"며 투명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고 캔자스시티스타가 보도했다.


성명서 작성자 중 한 명인 로버츠는 현재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 기도의 집에서 지도자로 섬기고 있다. 그의 교회는 당분간 비클과 거리를 두겠다고 발표했다. 


로버츠는 이 성명서에서 “신랑의 재림을 기도하며 기다리는 교회를 세우는 여정 중에서 이러한 사건들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거나 마음을 낙담시키지 않도 오히려 강건하고 강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부르짖고 기도하고 있다...우리는 완전한 투명성과 진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실이 명확해지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0여 년 전, 이 교회는 학생들 사이에서 성폭행과 살인이 발생한 후 조사를 받았다. 또한 IHOP으로부터 상표권 침해로 고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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