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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나성영락교회 교단 탈퇴 논란 결국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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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2-02-18 | 조회조회수 : 2,4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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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측 이재광 총회장

LA 방문해 변호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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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지난해 10월 교단 탈퇴 사태로 논란이 됐던 나성영락교회 문제가 결국 법정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가 소속해 있던 해외한인장로회(이하 KPCA)가 15일 변호사를 정식 선임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지아주에 있는 KPCA 이재광 총회장(할렐루야장로교회·사진)이 LA를 직접 방문해 변호사 선임 작업을 마쳤다.  

 

-왜 이제 변호사를 선임했나.

 

“시간을 준 것이다. 이번 사태는 그야말로 초유의 사건이었다. 교단 헌법과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심지어 ‘총회가 교회 재산을 가로채려 한다’며 교인들까지 현혹했다. 그럴 수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제는 교회가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태의 발단은.

 

“일부 교인이 담임목사의 장학기금 유용 문제, 직권남용, 허위사실 유포 등을 노회에 고발하면서 비롯됐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박은성 목사는 아무 조사도 받지 않았고 기소도 안 된 상태였다. 노회는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를 위해 소환을 요청했을 뿐이다. 그런데 박 목사가 소환일 연기를 요청한 뒤 돌연 교단 탈퇴를 위한 공동의회를 소집하면서 이렇게 됐다. 그냥 조사에 응해서 사실관계만 밝히면 끝나는 문제였다.”

 

-그 전에 중재나 화해 시도는 없었나.

 

“내가 두 번이나 박 목사를 따로 만나 설득했다. (반대 측을) 포용하라고 했다. 원로 등 여러 교단 관계자도 박 목사에게 권면했다. 총회 헌법과 규정, 절차 등을 위반할 때 야기하는 문제도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수습 위원들의 교회 출입을 막고 불법 공동의회를 강행했다.”

 

-독자들은 교단의 중요성을 궁금해 한다.

 

“우리는 장로 교단이다. 개교회, 노회, 총회로 구성된다. 총회가 최상위기관으로 부정, 분쟁 등이 발생할 때 치리권을 통해 해결, 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총회 헌법도 있는 것이다. 이번 사태는 우리 교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사태가 한인 교계에 어떤 의미가 있나.

 

“나성영락교회는 우리 교단의 근간이 된 교회다. 이 교회를 세운 고 김계용 목사를 중심으로 창립됐다. 한인 사회에서도 지명도가 있는 교회다. 한 교회 만의 이슈로 보면 안된다. 교계에도 경종을 울리는 문제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잡는 게 중요하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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