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기지까지 확대한 이민 단속… 군 가족 체포에 반발 확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군 기지까지 확대한 이민 단속… 군 가족 체포에 반발 확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군 기지까지 확대한 이민 단속… 군 가족 체포에 반발 확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4-07 | 조회조회수 : 191회

본문

육군 부사관 신혼 아내, 기지 내에서 체포
DACA 신청 이력에도 추방 위기… 정책 논란 가열


미국 육군 부사관의 신혼 아내가 결혼 직후 함께 거주할 예정이던 군 기지에서 체포돼 추방 위기에 놓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해당 여성은 청년추방유예(DACA) 신청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번지고 있다.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을 위해 군 복무를 선택하는 이민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시안은 군 가족 전반으로 논란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입국해 성장한 한인 청년들 가운데 DACA 신청자가 많은 만큼, 이번 케이스의 향후 처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CBS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육군 소속 매슈 블랭크 하사는 지난주 루이지애나주 포트 폴크 기지로 아내 애니 라모스(22)를 데려갔으나, 이 과정에서 연방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한 신혼부부다. 142acb1c162fe457dafc00539181631c_1775587337_4855.jpg
지난 3월 결혼한 매슈 블랭크 하사와 아내 애니 라모스. [사진 CBS 뉴스 사이트 캡처]

블랭크 하사는 아내가 군인 배우자 신분으로 군 복지 혜택을 신청하고 영주권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기지를 방문했으나, 현장에서 곧바로 구금됐다. 그는 “올바른 절차를 따르려 했을 뿐인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가장 행복해야 할 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온두라스 출신인 라모스는 2세도 되기 전인 2005년 미국에 입국했으나, 가족이 이민 심리에 출석하지 않아 추방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라모스는 2020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청년추방유예(DACA)를 신청했지만, 관련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승인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에 대해 국토안보부(DHS)는 “라모스는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신분이 없다”며 “법 집행을 예외 없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불법이민 단속 정책과 맞물려, 군인 가족에 대한 기존의 유연한 정책이 사실상 폐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안보부는 지난해 군 복무 가족 여부를 단속 완화 사유로 인정하던 방침을 철회하고 “군 복무만으로 이민법 위반에 따른 책임을 면제할 수 없다”는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에 대해 군 가족 지원 단체와 전문가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군 이민법 전문가 마거릿 스톡은 “과거에는 합법 신분 전환 절차로 해결될 사안이 이제는 구금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군 사기와 전투 준비 태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의회에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의원 60여 명은 “군인과 참전용사 가족을 체포하는 것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이들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군인 가족 단체들은 이민 규제 강화로 군 가정이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군 가족의 안정 없이는 국가 안보도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블랭크 하사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있어야 할 곳은 내 곁”이라며 “끝까지 싸워 반드시 돌아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129건 8 페이지
  • c57485e17caf32307e6e645ef441a68b_1771358252_9665.jpg
    민권운동의 거목 제시 잭슨 목사 별세… 향년 84세
    KCMUSA | 2026-02-17
    (사진: CBN 뉴스 스크린샷)미국 민권 운동의 상징이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후계자로 평생을 헌신해 온 제시 잭슨(Jesse L. Jackson Sr.) 목사가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 향년 84세.킹 …
  • c57485e17caf32307e6e645ef441a68b_1771354856_4877.jpg
    개신교 신자인 당신은 얼마나 자주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비는가
    라이프웨이 리서치 | 2026-02-17
    응답자의 5분의 2 이상(44%)은 매일 하나님께 고백하며4분의 1(26%)은 일주일에 몇 번, 13%는 일주일에 한 번8%는 한 달에 몇 번, 4%는 한 달에 한 번 죄를 고백한다 죄를 거의 또는 전혀 고백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극소수(4%)대부분의 신자들은 죄를…
  • d1142e3cb381a184cffdb8f8a28ed876_1770935127_087.jpg
    진짜 권력은 침대 옆에 있었다 – 남편을 찐으로 누른 아내들
    Ranker | 2026-02-12
    남편인 정치인을 압도한 여성들 중에는 정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들과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정치적으로 영리한 여성들은 단지 유명한 정치인과 결혼했기 때문이 아니라, 워싱턴 D.C., 미국 전역, 그리고 전 세계에서 스스로의 이…
  • e0e29fbc35debb132cd749ad38053414_1770921539_0378.jpg
    트럼프 역사 지우기 정책에 소수계 역사 왜곡 우려
    KCMUSA | 2026-02-12
    노예제 전시물 철거 지시 이어 교육과정 제한도에스닉 역사 관계자들 “기록물 관리 중요” 강조미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립공원과 박물관, 교육현장에서 노예제와 인종차별 관련 기록을 재검토·철거하는 조치를 잇달아 추진하면서, 소수계 커뮤니티와 시…
  • [NY] KWMC 제11차한인세계선교대회 5월 18~21일 주제는 "예수, 열방의 빛"
    KCMUSA | 2026-02-11
     북미주 한인교회들이 세계복음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창립한 KWMC(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가 제11차한인세계선교대회를 2026년 5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퀸즈한인교회 (담임 김 바나바 목사)에서 개최한다.주제는 "예수, 열방의 빛((Jesus, …
  • 6385fcac6846406ae10f0e8898ea25c9_1770846426_0878.jpg
    [워싱턴 DC] 1,800년 전 로마 백부장의 고백을 직접 확인하라...성경 박물관 므깃도 모자이크 전시
    KCMUSA | 2026-02-11
    2026년 12월 31일까지 무료 관람 진행 예수를 '하나님'으로 명시한 현존 최고의 고고학적 증거 기독교 예배를 위해 봉헌된 가장 오래된 유적지 이스라엘 고대유물관리국이 보존해 온 '므깃도 모자이크'가 워싱턴 D.C. 성경 박물관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로마 제국이 …
  • 6385fcac6846406ae10f0e8898ea25c9_1770837989_4127.jpg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 매일 성경 읽는 사람은 3분의 1 미만
    라이프웨이 리서치 | 2026-02-11
    미국 개신교 신자 대다수 성경 정기적으로 읽는다고 답변 그러나 매일 성경 읽는 사람은 31%에 불과대부분의 교회 신자들은 성경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지만, 매일 성경을 읽는 사람은 약 3분의 1에 불과하다.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제자훈련 현황 연구에 따르면, 성경 읽기 참…
  • 美배우 팀 알렌 "13개월에 걸쳐 성경 완독…겸손함 배워"
    데일리굿뉴스 | 2026-02-10
    ▲배우 팀 알렌.(사진출처=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Youtube 화면캡처)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미국 배우 팀 알렌(Tim Allen)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완독한 뒤 "겸손함을 배웠다"고 밝혔…
  • 9c90ea018f002b9a85b1c997de681e6f_1770762581_368.jpg
    [워싱턴 DC] "신앙적 저항: 이민자 정의 위한 공개 증언" 워싱턴 행진 2월 25일
    KCMUSA | 2026-02-10
     "신앙적 저항: 이민자 정의를 위한 공개 증언(Faithful Resistance: A Public Witness for Immigrant Justice)" 행진이 2월 25일 수요일 워싱턴 DC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예배로 시작하여 미국 국회의사당까지 기도 행진으…
  • 무보험 상태도 선택지는 있다... 의사·연구자들 합리적 비용의 의료 서비스 여전히 존재
    KFF헬스뉴스 | 2026-02-10
    (사진: 환자권익재단/patientadvocate.org) 워싱턴에서 추진한 보건 정책 변화로 메디케이드나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 커버를 상실하고 의료보험 공백 상태에 놓이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벌써부터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의료 서비스를 받을 …
  • 1,600명 이상의 기독교인에게 왜 전도하지 않는지 물었다
    Jesus Film Project | 2026-02-09
    예수 영화 프로젝트(Jesus Film Project®)의 다세대 전도 설문조사에서 예수 영화 프로젝트 팀은 1,60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에게 교회와 사역 단체가 복음을 전할 때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또한 그들의 개인적인 전도 방식에 대해서…
  •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신앙, 5가지 핵심 요소
    라이프웨이 리서치 | 2026-02-06
    (그림: Gemini 생성 이미지)자녀가 부모의 신앙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다음 세대로 신앙을 전수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신앙의 길을 걷도록 도울 수 있을까?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연구에 따르면, 개신교…
  • 예수님은 어떤 언어를 구사하셨을까?
    Jesus Film Project News | 2026-02-05
    (사진: Jesus Film 영상 스크린샷)예수님께서 어떤 언어로 말씀하셨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번역된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각자의 언어로 읽지만, 예수님께서는 지상 사역 동안 어떤 언어로 말씀하셨을까? 성경에서 예수님이 아람어를 사용…
  • 2026년 사순절은 2월 18일부터 시작된다
    Jesus Film Project News | 2026-02-05
    (사진: Jesus Film Project News) 금년 사순절은 2월 18일에 시작된다. 사순절은 단순히 단 음식을 끊거나 가족 전통을 따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사순절은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영적인 삶을 새롭게 하는 기회이다. 평생 사순절을 지켜왔든, 올해…
  • 잔잔한 인디 음악, 가사는 시편?…AI 활용 복음 전파 활발
    데일리굿뉴스 | 2026-02-05
    유튜브서 성경 플레이리스트 인기"말씀 접근성 확장에 긍정적" ▲고린도전서 본문을 노래 형식으로 들려주는 AI 기반 성경 콘텐츠.(유튜브 'Sola Scriptura_KR' 캡쳐)[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LP판이 빼곡히 꽂힌 카페. 한 남자가 턴테이블 위에 손을…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