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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이 '사탄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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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1-13 | 조회조회수 : 2,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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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탄교의 하나인 '사탄의 사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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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탄을 숭배하는 '사탄의 사원' 교리 팜플렛.(사진출처=the Satanic Temple 홈페이지)


    미국 일리노이 주 몰린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사탄 클럽'이 신설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탄 클럽은 사탄교의 일종인 '사탄의 사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2일(현지시간)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소위 '방과 후 사탄 클럽'은 지난 10일 몰린 지역 교육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제인 아담스(Jane Addams) 초등학교에 개설됐다. 오는 5월까지 총 5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탄 클럽은 전단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탄 클럽의 전단지에는 아이들이 과학, 퍼즐, 게임,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비, 공감, 개인 주권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단지에는 염소의 머리를 가진, 사탄을 상징하는 '바포멧' 아기 신상이 그려져 있다.


    아이들이 집에 가져온 전단지를 본 부모들은 "말도 안 된다"며 혼란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교육 위원회는 "기독교 복음주의 클럽인 '굿 뉴스 클럽'을 승인한 것처럼 사탄 클럽을 승인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모든 그룹에 대해 평등한 접근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사탄의 신전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와 공감을 장려하고 독재적인 권위를 반대하는 등 이성적이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합리적 무신론을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행동강령 등을 보면 기존의 기독교적 도덕질서에 대한 거부감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야 하며 이는 불가침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등 동성애 주의자들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사탄의 사원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마 숭배자 장학금' 사업도 진행중이다.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선 사탄사원의 행동강령을 지키든지 교사나 학교에 대한 불만을 자세히 서술해야 한다. 장학금을 빌미로 청소년들을 사탄숭배와 친근하게 만들어 가려는 의도다.


    한편 방과 후 사탄클럽이 초등학교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사탄의 신전은 LA를 비롯해 애틀랜타, 워싱턴DC 등에 있는 초등학교 9곳을 대상으로 사탄 클럽 개설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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