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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크리스천 미디어가 당면한 미디어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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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3-04 | 조회조회수 : 10,0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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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기독언론인협회 비전 웍샵 열려 

    주제는 “세계한인 기독교 미디어의 미래를 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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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MUSA의 김종성 실장이 자사인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에 대해서 소개한 뒤 
    “통계로 보는 2022년 미주한인교회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세계한인기독언론인협회(이하 세기언; 회장 이영선 목사)가 주최한 비전 웍샵이 3월 3일(목)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에 있는 미주복음방송 본사에서 개최됐다.


    예배와 웍샵 전에 먼저 회장 이영선 목사가 회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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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웍샵에 참석한 신문 방송사 관계자들을 소개하는 세기언 회장 이영선 목사


    이날 참석한 신문 및 방송사 관계자들은 미주크리스천신문의 이성자 엘에이 지사장과 박준호 기자, 크리스천 헤럴드 사장 이성우 목사와 윤우경 본부장, 신정호 기자, 크리스천 투데이 발행인 서종천 목사와 서인실 사장, 송금관 기자, 황인상 기자,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와 강일하 부사장, 미주 CGNTV의 정현기 지사장, 미주 CBS 사장 한기형 목사, 기독뉴스 엘에이 지사장 김창호 목사, 개인회원 정지윤 목사, 그리고 게스트로는 KCMUSA의 김종성 실장과 이영희 부장 등이다. 


    이어 시작된 예배에서는 세기언 부회장 이성자 전도사 기도하고, 이성우 목사가 ‘함께 연합함의 중요성과 유익함(시 133: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사회자 강일하 목사 인도로 세 기언 회원사들과 사역을 위하여 합심기도하고, 서종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시작된 이날 웍샵의 전체 주제는 “세계한인 기독교 미디어의 미래를 진단하다”이다. 


    먼저 한국에 있는 샬롬 김 박사(비전 멘토링)가 “팬데믹 이후 크리스천 언론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영상 강연을 했다.


    김 박사는 “세상 풍조와 시대정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서양철학사에 근거해서 세상 풍조에 대해서 프리모더니즘(1608년까지), 모더니즘(1609-1940), 포스트모더니즘(1941-2016년), 그리고 포스트모탈리즘(Postmortalism, 2017년부터 현재)로 구분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포스트모탈리즘 시대를 4차 산업혁명(2017-)과 5차 산업혁명(현재 시작중)로 나누었는데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3D 프린팅, 데이터 사이언스, 유전자 가위로, 5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탈인간화, 탈 지구화, 탈 대면화라고 소개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5차 산업혁명기는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부여받은 육체와 생명을 지구를 중심으로 살아가던 것에서 탈출하는 시대로, 이는 하나님의 대한 반항, 대항의 시대이자,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의 시대라고 그 부정성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결론에서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각자의 비전 영역에서 거대한 방주를 지어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끈 노아가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 비전을 받으면 각자의 분야를 주도해 나가면서 각자의 비전 분야에서 최첨단 방주를 건설하고 주변을 구원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신학과 교회의 패러다임 변혁을 통하여 올 것인데, 이 일에 한인 기독언론이 선지자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독언론이라는 선한 공중권세를 가지고 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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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한국에 있는 샬롬 김 박사가 영상으로 펜데믹 이후 크리스천 언론의 미래에 대해서 강의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김종성 실장(KCMUSA)이 “통계로 보는 2022년 미주한인교회 현황”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지난해 말 2002년미주한인교회 주소록을 만들기 위해서 실시한 센서스 통계와 결과 분석을 통해서 “KCMUSA가 지난 2019년에 조사한 교회수 3,514개에 비해서 2년만인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미주한인교회가 2,791개로 약 21%가 감소했다”며, “이는 5곳 중 1개가 없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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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웍샵 참석자들이 김종성 실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또 교회가 감소한 미주 지역은 교회숫자가 가장 많았던 캘리포니아로 2년 전 988개에서 지난해에는 830개로 16%가 감소했다고 한다. 그 외에 비율상으로 가장 많이 감소한 주는 일리노이주, 그 뒤로 조지아주, 버지니아주가 그 뒤를 따랐다. 도시별로는 비율상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곳은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로 39%가 감소했다고 한다.


    김 실장은 교회 감소의 원인 분석에서 1) 코비드 19와 정부 지원 부족, 2), 이민 감소와 한인 1세 교인 감소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한인교회가 감소했다는 것은 엄밀히 보면 한인 1세 교회가 줄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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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신문과 인터넷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서 강의하는 미주크리스턴 투데이의 서인실 사장


    점심 식사 후, 이어진 3번째 웍샵에서는 서인실 사장(크리스천투데이)이 “종이신문과 인터넷 미디어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서 사장은 먼저 “종이신문과 인터넷 미디어의 현주소”를 종이신문의 위기, 열독율과 구독률의 감소, 모바일 뉴스 소비 급증 현상이라고 진단하면서, 인터넷 미디어의 격동적인 변화의 예로, 뉴욕타임스의 경우 구독자의 90%가 디지털 신문을 구독한다고 소개했다. 


    서 사장은 “인터넷 미디어의 문제는 페북, 유튜브, 인스타 등 난립하는데 완성도가 떨어지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가짜뉴스가 많고 시민기자들의 쓰는 기사가 전하는 팩트의 비정확성, 그리고 기사와 광고인지 혼란을 주는 것들이 많아서, 신뢰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이 현재 언론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주한인교계 종이신문과 미디어 현실”에서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교회가 급성장할 때 신문사 숫자도 많았다. 그런데 미주한인교회의 감소가 기독언론사 감소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다. 1975년 버지니아에서 발행돼, 초창기 한인교계 영향 끼쳤던 미주복음신문도 2009년 폐간되었다. 2015년에 14개 기독언론사가 있었다. 그동안 3개 사가 폐간하고 종이신문이 줄고 디지털 신문만 늘었다. 오너 발행인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그룹 트랜드 맞는 콘텐츠 개발의 제약이 있다는 점, 구독료 인상폭이 더딘 점 등 열악한 재정상태를 감소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서 사장에 따르면, 저널리즘이 나아갈 길은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이다. 종이신문 강점을 디지털 신문 강점과 접목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최고의 무기는 최상의 콘텐츠라는 것이다. 그리고 멀티태스킹 시스템 구축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 편집 강화, 독자와 소통하는 양방향 미디어콘텐츠로 변화 시도, ‘직장인’이 아닌 ‘소명 갖춘 스텝’ 발굴과 양육, 외부 필진 강화, Google Docs, Google Form 등을 활용한 정보 공유, 미래의 독자층 확보를 위한 방안(언어, 플랫폼), 언론사가 저널리즘 중심 정보 사업자로 변모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시 사장은 ”기자가 혼자 취재부터 편집, 라이브로 방송까지 해야 하는 시대이다. 뉴스 신속성 확보 면에서 그렇다.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아마존은 IT 개발자를 더 뽑고 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뉴스가 메인이 아닌 구독자가 관심있는 분야의 정보를 앱 등을 통해 판매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는 한인 크리스천 미디어가 시도해 볼 만한 미디어 혁신이다. 우리는 기록자다. 매체변화는 시대에 따라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양질의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열정은 변함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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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을 마친 후 모든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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