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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의사, 라구나우즈교회 집단 총격범 무장해제 시도하다 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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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5-23 | 조회조회수 : 9,0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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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C Sheriff Don Barnes Twitter)


오렌지카운티(이하 OC)의 의사인 ​​존 쳉 박사는 2주 전 주일 라구나우즈(Laguna Woods)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동안 총격범을 태클하고 무장 해제를 시도하다가 총에 맞아 결국 사망했다. 


OC카운티 보안관 도널드 반스(Donald Barnes)는 기자회견에서 "닥터 쳉은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쳉은 총격범을 잡아 더 이상 회중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의 용감한 행동으로 더 큰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


반스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썼다.


쳉이 총에 맞은 후 라구나우즈장로교회의 빌리 장(Billy Chang) 목사는 기회를 포착하여 1명을 죽이고 4명에게 부상을 입힌 총격범을 붙잡았다. 그는 의자를 들어서, 무기를 재장전하기 위해 잠시 정지한 총격범을 때렸고, 그 후 교인들은 그의 다리를 잡고 전기선으로 묶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보도했다.


라구나우즈교회 사건과 관련,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추(David Chou, 68세)라는 용의자가 중범죄 1건의 살인과 5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교회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 요원과 알코올, 담배, 총기 및 폭발물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보안관의 대변인인 캐리 브라운에 따르면 당시 교회 안에 있던 대부분이 대만계 교인들이었다고 한다.


보안관 제프 할록(Jeff Hallock)은 신자들이 용의자를 저지하기 위해 행동하는 데 "특별한 영웅심과 용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교인들의 개입이 생명을 구하고 더 많은 부상을 예방했다고 치하했다.


주일 오전 예배가 끝난 후 OC 라구나우즈에 있는 대만제네바장로교회 교인 약 40명이 점심 식사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있던 중 60대 아시아 남성이 권총 두 자루를 들고 교인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오찬 행사는 교인들이 대만 선교에서 막 돌아온, 대만 교회에서 사역하던 한 목사를 축하하고 위로하는 자리였다. 요바린다 시의원 페기 황(Peggy Huang)은 기쁨으로 여겨졌던 행사가 신도들 사이에서 슬픔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비극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회의 탐 크래머(Tom Cramer)는 총격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돌보는 대만 회중과 제네바교회의 지도력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사람들에게 요청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트위터에 "아무도 예배 장소에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희생자들, 지역사회 및 이 비극적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을 함께 기릴 것이다"고 썼다.


라구나우즈 시장 프로 템 신시아 코노스(Pro Tem Cynthia Conners)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OC카운티 인권위원회에서 나온 한 대표가 이 지역사회의 다른 인종 그룹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인종 그룹도 아직은 인종증오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주었다. 


총격 사건에 대응하여 대만 정부는 로스앤젤레스 사무소가 비상 대응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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