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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 종려주일에 주일학교에서 성폭행 당한 5세 소녀의 부모, 교회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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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4-15 | 조회조회수 : 8,8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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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Plymouth Voice) 


    5년 전(2017년) 종려주일 미시간 주 플리머스제일장로교회의 주일학교 모임에 참석했었다가 성폭행을 당한, 당시 5세 소녀의 부모가 최근, 교회와 비밀리에 합의했지만 범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존과 줄리라고만 알려진 소녀의 부모가 지난주 수요일 크리스천 포스트지에 보낸 성명서에 따르면 “우리는 미시건 주 플리머스 제일장로교회의 직원들인 빅토리아 바코프, 리사 윌리엄스와 합의, 우리 딸의 성폭행에 대한 소송은 밝힐 수 없는 조건으로 해결됐다”고 말했다. 


    부부가 웨인 카운티 순회 법원에 제기한 2019년 소송에 따르면 바코프는 전에 플리머스 제일장로교회의 어린이 사역 책임자였으며 윌리엄스는 교회의 어린이들을 위한 주중 프로그램 책임자였다.


    지난 종려주일 딸에 대한 공격 5주년을 맞은 어린 소녀의 부모의 변호인들은 피어버그전국법률그룹(Fierberg National Law Group)의 모니카 백(Monica Beck)과 버즈법률회사(Boz Law)의 전 아동 학대 검사 버즈 치비전(Boz Tchividjian)이었다.


    크리스천 포스트가 목요일 플리머스제일장로교회 측의 답변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을 때, 2017년에 교인이 789명이었던 이 교회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성주간이 끝날 때까지 이 사건에 대해 논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제인으로 알려진 소녀는 주일학교 시간에 혼자 지하실에 있는 화장실에 가는 것이 허용되었고, 보안 카메라나 성인들이 지켜보지 않았던 지역에서 익명의 범인이 그녀를 공격했다.


    고소장은 “이 가족은 딸을 교회의 주일학교 프로그램에 맡겼고, 교회의 지도자들에 따라 딸이 적절하게 감독되고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들의 딸의 안전은 전혀, 그리고 위험할 정도로 감독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딸은 약 20분 동안 교실을 혼자 방치됐다. 이 시간 동안 십자가를 지고 있는 성인 남성이 소녀를 "목표로 삼고 접근할 수 있었고" 그녀가 화장실을 가자 때라 가서 그녀를 성폭행했다. 가해자는 속옷에 DNA를 남겼다고 한다.


    어린 소녀는 폭행이 있은 후 밤늦게 부모님과 함께 있게 될 때까지 폭행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변호인들은 “우리의 용감한 소녀는 가해자가 하지 말라고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 일어난 일을 우리에게 말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녀는 예배 장소에서 발생한 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용감하게 나누는 다른 생존자들과 합류했다. 폭행이나 가해자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플리머스 경찰서에 연락해 다른 취약 아동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부모는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자 곧바로 플리머스 경찰에 신고했다. 17개월간의 조사가 진행되었고, 교회가 조사에 도움이 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서 사건은 결국 종결되었다.


    고소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교회 지도부는 형사들에게 최소한의 협조만 하고 사건을 최소화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집중했다”고 주장했다. “교회는 사건 후 한 달이 될 때까지 경찰이 주일학교에서 보고된 성적 학대를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교인의 다른 부모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그 기간 동안 부모들은 계속해서 자녀를 교회의 주일학교 프로그램에 보냈다. 진행 중인 범죄 조사와 자녀의 잠재적인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부부는 더 나아가 교회가 부모들에게 보고와 조사를 알렸을 때 그들의 메시지가 모호했고 알려진 들 사건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주일학교에서의 안전조치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일어난 일에 대한 유일한 표시는 교회가 주일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화장실 정책을 발표한 것뿐이었다. “아동 학대의 위험에 대한 교회의 문서화 된 지식과 주일학교 프로그램에서 아동 학대 방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교회측은 그날 종려주일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유지하지 않았고, 그날 주일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누가 접근했는지 조사하지 않았다. 지하실에 주일학교를 운영하거나 출석률이 높은 교회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나 안전 관행을 새로 세워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교회는 2019년 1월에 교회 지도자들이 사건을 알게 되자 "즉시 조사를 의뢰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교회는 경찰 조사와 관련하여 플리머스 경찰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부부와 딸은 성폭행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


    부부는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낸 성명에서 “아이들은 안전해야 하며 예배 장소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며 목사들에게 “제발 아이들을 믿고 후원해 주시고, 당신들의 보살핌으로 복음을 통해 학대당한 것을 치유받을 있음을 보여달라. 당신이 하는 역할은 평생 동안 아이의 삶과 신앙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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