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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신 목사 마지막 설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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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2-06-15 | 조회조회수 : 2,1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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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창립 40주년 감사 및 임직 예배를 마치고 김광신 목사(앞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은 은혜한인교회 창립목사이신 김광신 목사님이 교회 창립 40주년인 지난 5월 22일 예배에서 하신 설교 내용의 요약입니다. 김 목사님은 이 설교를 마지막으로 3일 후인 5월 25일 하나님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편집자]


우리 은혜교회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우리 성도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꼭 한마디 “감사합니다”입니다.


생명 살리는 일에 오늘까지 함께 전력 질주해온 성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 여러분! 이 땅위에 세워진 모든 교회들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을 구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가 우리 성도님들의 의식 구조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먼저 주님을 섬기는 우리 성도님들의 의식 구조가 그것에 알맞게 변화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둘째로 강령한 영성의 확립입니다. 월드컵 선수가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하여 먼저 강력한 체력을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성도님들은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는 여러분의 영적 체질이 강력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셋째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기술을 습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마치 월드컵 축구 선수들이 개인기를 연마해야 되는 것과도 같습니다.


넷째로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축구팀의 선수 간의 융화와도 같습니다.


다섯번째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의 구축입니다. G-12와 Cell Church의 정착입니다. 선수들의 Position 결정과 같은 것입니다.


여섯번째로 민감한 영성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민감한 영성이란 언제나 주님의 심정에 민감한 것을 뜻합니다.


일곱번째로 이렇게 준비된 모든 것을 가지고 실전에 돌입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은 위와 같은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힘써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성도님들의 신앙생활은 일반교회의 성도님들의 신앙생활보다 훨씬 힘든 생활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성도님들이 굳건히 단련을 받고 이제는 목표를 향하여 질주할 수 있게 된 것을 생각하면 여러분에게는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설교발췌: 김영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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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광신 원로 목사 천국환송예배는  지난 4일 오전 11시 은혜한인교회서 거행되었다. 


이날 예배엔 은혜한인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남가주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이 생전 보여준 주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과 영혼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추모했다.


예배를 집례한 한기홍 목사는 “고 김광신 목사님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셨고 영혼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온 삶을 세계 선교에 헌신하셨다”며 “불편한 몸을 이끄시고 선교지로 향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셨는데, 이제는 고통도 없고 눈물도 없는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과 평안을 누리실 것”이라고 전했다.


신승훈 주님의영광교회 목사는 “고 김광신 목사님은 믿음이 무엇인지 보여주셨고, 헌신의 본을 보여주셨고, 주님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전심을 다해 사역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설교는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처치(Eastside Christian Church) 원로 목사인 그레이든 제섭(Graydon Jessup) 목사가 마태복음 25:21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은혜한인교회 성도들은 조가로 할렐루야를 부르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했던 고 김광신 목사의 삶을 기렸다.


조사는 장남 김 원 전도사, 국제 총회 총회장 박병섭 목사, 서울은혜교회 담임 김태규 목사, 그레이스미션대학 총장 최규남 목사, 전 GMI 선교사 훈련원장 강영철 선교사가 차례로 전했다.


이날 천국환송예배는 고인이 평소 좋아했던 “이 세상 끝날 때까지”를 부르고 김재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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