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무료인데도 몰라서 못 써요”... 메디캘 치과·시력 진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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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캘 치과·시력 진료 이용자 5명 중 1명 불과
안경 21세부터 신청 가능 … 치과 스케일링·충치·교정도 무비용
캘리포니아주 저소득층 의료보험 메디캘(Medi-Cal) 가입자 가운데 무료 치과·시력 진료 혜택을 이용하는 사람은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보건의료서비스국(DHCS)은 지난 23일 아메리칸커뮤니티미디어(ACoM)와 공동으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치아와 시력 관리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생계,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 의료 서비스”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도니 슈 메디캘 시력 프로그램 국장, 데이나 더럼 메디캘 치과 프로그램 국장, 비영리단체 칠드런나우(Children Now) 보건담당 시니어 디렉터 아이린 에스페호가 참석했다.
시력 관리, “당뇨·고혈압 조기발견의 창구”
메디캘 시력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슈 박사는 “성인 안경 지원이 지난 10여년 간 제한됐다가 최근 복원돼 현재는 21세 이상 성인부터 전액 무료로 안경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력 검진은 단순한 안경 처방을 위한 절차가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신경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예방의 첫 단계”라며 “정기 검진은 개인의 일상생활을 지키는 필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메디캘은 성인과 아동 모두에게 시력검사, 안경, 인공안구, 특수 렌즈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별도 의뢰 없이 안과 전문의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DHCS 웹사이트(https://www.dhcs.ca.gov/provgovpart/pharmacy/Pages/Vision.aspx)에서 확인하거나 메디캘 고객센터(800-541-5555)를 통해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다.
치과 진료, “2018년 이후 성인까지 확대”
데이나 더럼 국장은 “메디캘 자격을 얻으면 치과 진료도 자동으로 포함되지만 많은 가입자들이 이 사실조차 모른다”고 지적했다.
메디캘 치과 프로그램의 경우 정기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의치, 교정치료 등 대부분의 치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더럼 국장은 “메디캘 가입자는 치과 진료에 대해 어떤 비용도 부담하지 않는다”며 의료기관이 본인부담금을 요구할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2026년 7월부터는 서류미비 성인(19세 이상, 임신부 제외)의 치과 혜택은 ‘응급진료’로 제한될 예정이라 해당자들은 제도 변경 전에 정기 검진과 치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메디캘 치과 서비스 관련 정보는 스마일 캘리포니아 웹사이트(https://smilecalifornia.org/) 또는 메디캘 치과 서비스 센터(800-322-638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동 구강·시력 관리 “학업 성취와 직결… 조기 예방이 열쇠”
이날 브리핑에는 아동 구강 및 시력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에스페호 디렉터는 “충치나 시력 문제를 방치하면 학습 집중력 저하와 결석 증가, 학업 성취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강과 시력 건강은 아동의 정신·사회적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아이에게 건강한 습관을 길러줄 것”을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모든 19세 미만 아동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메디캘 치과·시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 구강 관리 교육 자료는 미국소아과학회(AAP)가 제공하는 영어 가이드북 ‘브러쉬, 북, 베드(www.healthychildren.org/English/healthy-living/oral-health/Pages/Brush-Book-Bed.aspx)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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