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된 자(The Chosen) 감독, 시리즈 3의 예고편 몰몬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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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일기 전에 "한 번도 읽어본 적 없다"
기독교 영화이자 히트작인 "선택된 자(Chosen)" 시리즈의 감독이 화요일에 프로젝트의 새로운 예고편에 대한 소셜 미디어 논쟁에 대해 언급하면서, 핵심 라인은 몰몬경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시리즈의 각본가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주에 공개된 시즌 3의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트렌딩 차트 1위에 올랐고 다음 주에는 170만 뷰를 기록했다.
예고편의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에서 바리새인은 예수님에게 "당신이 당신이 한 말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세의 율법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하자, 예수님은 바리새인에게 “내가 곧 모세의 율법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예고편이 공개된 지 며칠 만에 소셜 미디어에서 비평가들은 이 말이 몰몬경의 제3 니파이(Nephi) 15장 9절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저렛 뉴스(Deseret News)와 교회 지도자들이 이러한 토론을 벌였다.
제3 니파이(Nephi) 15장 9절은 "보라, 내가 율법이요 빛이니, 나를 바라보고 끝까지 견디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리니, 이는 끝까지 견디는 그에게 내가 영생을 주겠음이라"고 서술돼 있다.
화요일 선택된 자(The Chosen)의 감독이자 제작자인 달라스 젠킨스(Dallas Jenkins)는 라이브 스트림에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복음주의자이다.
젠킨스는 "직접 인용한 것이 아니다"라며, "몰몬경은 모세의 율법을 언급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용한 인용문구는 '나는 율법이요 빛이다'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몰몬경을 읽어본 적이 없다. 누군가가 '이 문구는 몰몬경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을 때 읽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것은 정말 훌륭한 대사라고 믿기 때문에 우리 드라머에 인용된 것이다. 나는 그것이 신학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는 말씀이다' '나는 빛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요점은 하나님이신 그분이 이 모든 것들 위에 계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것들 위에 계신다. 그것들은 그에게서 났고,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고 계신다."
"나는 그 인용문구를 성경이 아닌 것에서 가져오지 않았다"라고 그는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선택된 자"의 시리즈 3의 에피소드 1과 2는 11월 18일에 극장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