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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여자도 아닌 '넌바이너리'…"성정체성 혼란, 사회적 전염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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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10-25 | 조회조회수 : 1,4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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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립학교서 논바이너리 학생 2년간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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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프라이드 퍼레이드(성소수자 거리축제) 참가자들이 대형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최근 2년간 넌바이너리 학생 수가 6배 증가하자 한 기독교 변증가가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회적 전염에 학부모들은 담대하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메릴랜드에서 가장 큰 학군인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MCPS) 소속 넌바이너리 학생 수가 지난 2019년 35명에서 지난해 239명으로 약 6배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들 중 과반수(129명)가 중학생이었고, 92명은 고등학생이었다.


기독교 변증가이자 창조과학단체 'AiG'(Answers in Genesis)의 켄 햄 전 회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의 질서를 거부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것은 공립학교와 미디어의 영향의 결과"라며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은 소름끼치도록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햄은 "이제 트렌스젠더와 제3의 성 정체성을 갖는 것은 사회적 전염병이 되었다"며 "그것은 사람들에게 새롭고 멋진 것으로 인식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조사 결과는 무해한 작은 추세가 아니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면서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이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다른 존재라고 믿게 하고 그들을 호르몬치료와 성전환수술 등 성적 학대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보고서가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햄은 "시편 127편3절 말씀처럼 아이는 하나님이 부모에게 허락한 존재다.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사랑하고 돌보는 사람은 부모"라며 "우리는 이를 인식하고 뒤틀린 이데올로기에 희생되고 있는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과감하게 맞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학교, 교사 및 미디어를 통해 아이들에게 주입되는 성별 광기의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 자녀를 구출하고 도와야 한다"며 "기독교인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유행이 오고 가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행복은 우리의 몸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용서와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로부터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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