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계란 교회" 철거로 오클라호마 주민들 충격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역사적인 "계란 교회" 철거로 오클라호마 주민들 충격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역사적인 "계란 교회" 철거로 오클라호마 주민들 충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9-28 | 조회조회수 : 7,301회

본문

86ea8882c9ced31c8418489d4b867a6b_1664385920_3996.jpg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제일기독교회 (사진: Facebook/First Christian Church of OKC)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유서 깊은 교회 건물이 보존하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지 관리 문제로 인해 철거됐다.


KOCO 5 뉴스에 따르면 독특한 돔으로 인해 종종 "계란 교회"라고 불리는 오클라호마제일기독교회(First Christian Church of OKC)가 월요일 철거 대원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시 관리들은 지역 뉴스 매체들에 지난 금요일 건물 철거 허가가 승인되었으며 일부 지역 주민들은 교회 철거 결정에 실망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역사 보존 활동가 마크 포크(Mark Faulk)는 KOCO에 “시가 우리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는 8시 1분에 승인을 받고 8시 2분에 철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건물들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전 세계에 이런 건물은 또 없다. 그리고 오클라호마 시티는 우리의 모든 역사를 불도저로 허물면서 우리만의 고유한 것들을 없애고 있다.”


그 건물에 있었던 유치원을 다녔던 몰리 맥브라이드(Molly McBride)는 KOCO에 교회를 파괴로부터 구하기 위해 "누군가가 더 열심히 했었으면 좋았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맥브라이드는 "우리 동네만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는 무언가가 들어오는 것을 보는 것은 더욱 고통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클라호마 털사(Tulsa)에 있는 Fox 23에 따르면 1956년에 지어졌고 국가 사적지로 등재된 이 교회는 1995년 오클라호마 시티 폭격 당시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출신의 미국 현대 기독교 음악가, 가수, 작곡가인 필 위컴(Phil Wickham)은 자신이 이 교회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의 ​​힘과 아름다움을 경험했는지를 이야기했다.


오클라호마제일기독교회는 2016년에 그 건물을 매매 리스트에 올려 놓아야 했다. 교인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유지관리 비용의 증가 때문이었다.


한편 2019년에 Okie Mod Squad로 알려진 한 그룹은 시의회로 하여금 교회를 랜드마크로 선언하도록 하려고 시도했으며 온라인 청원에서 수천 명의 서명을 받았다.


청원 운동과 거의 동시에 오클라호마에 여러 곳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크로싱커뮤니티교회(Crossings Community Church)가 다른 캠퍼스를 위해 이 교회 건물의 매입을 공개적으로 고려했다.


그러나 그해 8월 크로싱커뮤니티교회는 당시 성명서에서 "전체 비용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았다"고 설명하면서 구매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히 앞으로 60년간의 장기부채 비용을 생각해보니, 우리 지도부와 장로들이 기꺼이 투자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77건 59 페이지
  • 20b6c2c7138b5ff2dc3cbc13875e0160_1667257684_3758.jpg
    미국장로교(PCUSA), 회원 성별 선택에 제3성 '넌바이너리' 옵션 추가
    KCMUSA | 2022-10-31
    미국장로교(PCUSA) 교단의 역할 및 통계 담당 매니저 크리스 발레리우스가 총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The Presbyterian Outlook)미국장로교(PCUSA)가 교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때 “넌바이너리/젠더퀴어” 사람들을 위한 세 번째 젠더 …
  • 목회자의 13%만이 교인에게 할로윈 피하라 조언
    KCMUSA | 2022-10-31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개신교 목회자들 대다수는 기독교인들에게 할로윈을 완전히 피하라고 조언하는 대신 이웃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복음을 나누기 위해 이 시즌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이번 달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발표한 미국 개신교 …
  • 이태원 참사에 목사들이 하지 말아야 할 설교
    뉴스M | 2022-10-31
    이태원에서 할로윈 축제 즐기던 인파 200여명 사상서울 이태원에서 믿지 못할 사고가 일어났다. 인도나 중동 지역에서 종교행사를 하던 인파들이 대형 참사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어도 대한민국에서 이런 류의 사고는 1960년 1월 26일 설날 귀성객이 몰려 있던 서…
  • [NJ] 뉴저지 베다니교회, UMC 탈퇴 결의
    뉴스M | 2022-10-31
    총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결정결별금 2백만불 이상 지불 예정베다니교회 전경미 연합감리교회 뉴저지 연회 소속 베다니교회가 교단탈퇴를 결정했다. 베다니교회(담임 백승린 목사)는 지난 15일(토) 과 22일(토) 두 주에 걸쳐 4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교단탈퇴를 결정했다.…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7003582_9046.jpg
    백인 중심 美 신학교 흑인 총장 잇따라 등용… 변화의 바람 부나
    국민일보 더 미션 | 2022-10-29
    다인종 학생·총장 느는 美 신학교에선 지금  최근 미국 신학교들이 잇따라 다인종 총장을 선임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조너선 월턴(프린스턴신학교) 이매뉴얼 고틀리(풀러신학교) 빅터 알로요(컬럼비아신학교) 총장 내정자 모습.최근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이사회는…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7001080_1159.jpg
    선택된 자(The Chosen) 감독, 시리즈 3의 예고편 몰몬경 논란
    KCMUSA | 2022-10-29
    논란 일기 전에 "한 번도 읽어본 적 없다" 기독교 영화이자 히트작인 "선택된 자(Chosen)" 시리즈의 감독이 화요일에 프로젝트의 새로운 예고편에 대한 소셜 미디어 논쟁에 대해 언급하면서, 핵심 라인은 몰몬경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시리즈의 각본가에 의해 만들어졌…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6994464_1429.jpg
    지난 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의 살륙자 대럴 브룩스 6건의 1급 살인혐의 유죄 평결
    KCMUSA | 2022-10-29
    퍼레이드 향해 SUV 질주 6명 숨지고 수십 명 부상 (사진: CBC)수요일 배심원단은 대럴 브룩스가 지난해 위스콘신주 워키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자신의 SUV를 과속으로 몰아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6건의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과거…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6978778_5055.jpg
    새들백교회 2대 담임 우드 '아내의 목사 임명 논란 속에서 입장' 밝혀
    KCMUSA | 2022-10-29
    새들백교회 2대 담임 앤디 우드(Andy Wood) 목사가 지난 10월 설교하고 있다  (사진: Screengrab: YouTube/Saddleback Church) 릭 워렌 목사의 후임으로 취임한 앤디 우드(Andy Wood) 목사가 최근 자신의 아내인 스테이시 목사…
  • 3e8026fee31ed207ad5ed33484624dac_1666977886_8024.jpg
    불미스런 일로 초대형교회 떠난 맷 챈들러 '곧' 강단 복귀 암시
    KCMUSA | 2022-10-29
    맷 챈들러가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Texas Motor Speedway)에서 열린 "Together 2018"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 ICON MEDIA GROUP)  텍사스 주 플라워 마운드에 있는 빌리지교회 담임목사이자, "Acts 29 …
  • 2be14bc7ec76198702bc7206356bc027_1666917562_5158.jpg
    팀 티보우가 묻는다 "당신은 매일 모닝 커피를 마시듯 모닝 성경을 읽고 있습니까?"
    KCMUSA | 2022-10-29
    커피를 마시며 그가 최근 발간한 경건서적을 읽고 있는 팀 티보우 (사진: Tim Tebow Instagram)팀 티보우(Tim Tebow)가 새 비디오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커피 한 잔만큼 매일 아침 성경에 전념하고 있는지 물으며 “커피 한 잔보다 성경 한 장 읽기가 더…
  • [MD] 워싱턴 온 공학도가 재미고신총회장 되기까지..
    미주중앙일보 | 2022-10-28
    가든교회 한태일 담임목사 인터뷰 22일 열린 메릴랜드 콜롬비아 소재 가든교회 부흥회에서 담임목사인 한태일(65) 목사를 만났다. 지난 10월 초, 제38회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한태일 목사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순…
  • 마크 드리스콜 목사 "마스힐교회 장로들이 음모 꾸며서 쫓아냈다"
    KCMUSA | 2022-10-27
    조사 담당 터너 장로, "완전 거짓"이며, "조사 담당 장로들에게 모욕주기 위한 캠페인의 일부"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트리니티교회와 지금은 없어진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마스힐교회의 창립목사이다. (사진: Mark Dr…
  • 156a7e0d238eba4a88cd11f758be0343_1666909512_0691.jpg
    [GA] 컬럼비아 신학교, 제11대 빅터 알로요 총장 취임
    KCMUSA | 2022-10-27
    CTS 194년 역사상 최초 소수민족 총장CTS 11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빅터 알로요 박사 조지아주 디케이터에 위치한 컬럼비아신학교(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이하 CTS)는 11대 총장 빅터 알로요 박사(Dr. Victor Aloyo)의 …
  • 美 워싱턴DC서 나라 위한 기도 울려 퍼져
    데일리굿뉴스 | 2022-10-27
    "전례 없는 종교의 자유 공격...교회가 한 목소리로 일어나야 할 때"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렛어스워십' 예배.(사진출처=Let Us Worship 유튜브)[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나라를 위해 기도…
  • 美 최대 장로교단, 동성애자 등 LGBT도 성도 수에 포함
    데일리굿뉴스 | 2022-10-27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미국장로교 본부.(사진출처=The Presbyterian Church, USA)[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에서 가장 큰 장로교 교단인 미국장로교(PCUSA) 연례 보고서에 '논바이너리 및 젠더 퀴어' 항목이 추가돼 논란이 되고 있다.미국…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