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속이 정신건강에 효과적... 13~25세 크리스천 35% 나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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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orthern Colorado Youth for Christ)
스프링타이드 연구소(Springtide Research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새 연구결과는 종교, 영성 및 정신건강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수십 년의 이전 연구를 재확인시켜주었다.
이 단체의 책임 디렉터인 조시 패커드(Josh Packard)는 교회들의 물리적인 출석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교회가 젊은 세대를 위한 적절한 기관으로 남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수요일 "Z세대, 정신 건강 및 종교에 관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2022년 종교 및 청소년 현황: 정신 건강 – 신앙 지도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연구는 약 10,000명의 13~25세 젊은이를 대상으로 믿음들, 신앙실천들, 습관, 관계 및 정신건강에 관해 실시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동안 응답자의 대부분(53%)이 "정신건강"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응답했다. 그런데 성인과 그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34%뿐이었다.
한편 약 57%는 새로운 영적 실천이 전염병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고, 절반 이상(51%)은 기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독서, 요가, 예술 또는 자연을 찾아가는 것 등으로 눈을 돌렸다.
연구에 따르면 종교와 영성이 "젊은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된 많은 것들에 대한 강력한 해독제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젊은이들은 동의하고 있지만, 그러나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문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에 동의한 사람 중에서 교회 등 신앙공동체에 소속된 사람은 35%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신앙공동체에 소속된 응답자는 신앙공동체에 소속되지 않은 응답자(20%)보다 정신적, 그리고 정서적 웰빙(29%)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매우 종교적"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자신을 "종교적이지 않다"고 응답한 응답자(17%)에 비해 정신건강 문제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40%)고 응답할 가능성이 더 컸다. 자신을 "종교적이지 않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자신을 "매우 종교적"이라고 응답한 사람보다 조금도 "개선되고 있지 않다"(44%)라고 말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다.
이번 연구는 종교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패커드는 보고서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청소년에게 더 많은 종교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왜냐하면 자신을 ‘매우 종교적’이라고 말한 사람의 약 20%가 종교나 영성을 가지고 있지만, 정신건강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패커드는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종교와 영성을 가지고 있다면 알게 되는 영적 깊이, 아름다움, 힘, 경외심, 사랑에 대해서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노던 콜로라도 유스 포 크라이스트'(Northern Colorado Youth for Christ)의 책임 디렉터인 제프 닐(Jeff Neel)이 지적했듯이, 젊은이들은 그들이 말씀을 듣고, 믿기 전에, 먼저 치유되고 믿음의 공동체에 소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회가 정신 건강에 더 긍정적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패카드는 먼저 교회가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적인 대화에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패커드는 "이 문제를 파헤치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단계가 있다. 많은 종교 지도자와 단체가 이 대화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기성세대를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5세와 16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정신 건강에 대해서 편견이나 오해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많은 경우 교회는 정신건강 문제의 해결을 그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랍비들이 자신의 임무가 젊은 유대인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전국을 돌고 있는지는 확신하지 못한다."
"매우 명확하게 밝혀진 것 중 하나는, 학술 연구나 갤럽이 최근 발표한 빅 보고서 또는 종교적인 젊은이가 비종교적인 젊은이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다는 우리의 데이터에 대해서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이것에 대해서 놀란다는 것이다. 비종교적이거나 덜 종교적인 또래들보다 그들은 정신 건강을 포함하여 삶의 모든 면에서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
패커드는 젊은이들이 신앙을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들이 믿음과 그것을 단절된 것으로 여긴다면, 그들은 나아지기 힘들고 교회에 참여할 가능성도 줄어들 것이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패커드는 정신 건강, 종교 및 영성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가 "상당히 압도적일 만큼 많다"고 말했다.
"종교적인 젊은이들이 조금 더 나아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훨씬 더 나아지고 있다."
패커드는 교회가 젊은이들이 교회 공동체의 벽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대신에 벽 밖으로 나감으로써,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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