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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교인들 하나됨(Unity)에 대한 이해 서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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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12-20 | 조회조회수 : 3,4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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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됨(Unity)이란 무엇을 의미하나? 



2022년 여름, 바나그룹(Barna Group)은 The Genius of One과 함께 주요 신앙 주제에 대한 기독교 의견을 탐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는데, 핵심 주제는 하나됨(Unity)이었다. 선거가 있는 해와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이 다가오면서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하나됨은 이루어지기 어려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목회자와 기독교인의 거의 절반이 하나됨을 "합의"(Agreement)로 본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이 연합(Unity)의 경험과 연관시키는 용어를 물었을 때 그 정의는 다양했다. 또한 목회자와 교인은 용어에 대한 의견도 다르다. 목회자들은 '조화(harmony)'(70%), '화해(reconciliation)'(52%), '희생(sacrifice)'(41%) 같은 단어를 떠올리는 반면, 교인들은 '동맹(alliance)'(39%), '동일함(sameness)'(31%)을 꼽았다. 


목회자와 기독교인은 하나됨(Unity)을 '동의(agreement)'라고 표현할 때 가장 일치했다. 목회자와 기독교인의 47%가 하나됨을 이 용어와 연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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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믿음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은 실천하지 않는 기독교인보다 하나됨을 "조화(harmony)"와 연관시킬 가능성이 더 높으며, 실천하지 않는 기독교인은 실천하는 기독교인(29%)보다 "동일함(sameness)"(31%)을 더 선호한다. 규칙적인 교회 출석과 신앙 참여는 자주 하나됨에 대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실천하는 기독교인이 그들의 삶에서 하나됨의 역할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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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62%는 교인 간의 하나됨에 대해 자주 설교한다고 말한다.

하나됨(unity)를 주제로 설교할 때 목회자 3명 중 2명(62%)이 교회 구성원 간의 하나됨을 자주 설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인의 48%만이 이에 대해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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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은  회중 간 하나됨을 넘어 실제 차이점이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내용은 자주 언급하지 않았다. 이것은 목회자가 언급해야 할 의무나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하나됨의 유형에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회자의 1/3 미만(30%)은 서로 다른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 간의 하나됨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인의 23%만이 이 말을 들었다고 한다. 더욱이 교인의 28%는 목회자가 회중과 다른 종교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하나됨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목회자의 12%만이 이를 사실이라고 말했다.



왜 불일치할까? 하나됨의 정의에 대한 명확성 부족이 기여 요인일 수 있다. 아마도 목회자들은 그들이 실제로 하는 것보다 이 주제에 관해 더 많이 말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교인들은 그들에게 공감하지 않는 하나됨의 형태에 대한 설교에 대한 관심이나 기억을 감소시켰을 수도 있다.


교인들이 하나됨(unity)을 경험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그들은 교회에서보다 가정에서 그리고 친구들과 더 많은 하나됨(unity)을 더 많이 경험한다.


기독교인 5명 중 약 3명(61%)은 가정에서 가장 자주 하나됨을 경험한다고 보고했으며, 48%는 우정을 통해 하나됨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3분의 1 이상(35%)이 자신의 교회에서 하나됨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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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기독교인이 선호하는 하나됨에 관한 정의를 보면 가정과 친구 그룹이 조화(harmony), 동의(agreement) 또는 동일함(sameness)과 같은 것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치에 맞다. 한편, 교회나 지역 사회의 다른 영역에서의 하나됨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거나, 당장은 분명하지 않을 수 있다.


비실천적 기독교인들도 이 데이터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그들은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자주 다니는 비교회적 환경에서 하나됨을 경험할 기회가 더 많을 수 있다.


같은 설문 조사에서 바나는 영적 은사, 경계, 갈등 및 용서와 같은 건강한 공동체의 다른 요소에 대해 기독교인에게 물었다. 이 중 많은 것들이 목회자와 기독교인 사이에 뚜렷한 의견 차이를 만들었다. 


이번 연구를 위해 바나리서치는 미국 성인 기독교인 1,223명과 미국 목회자 426명을 대상으로 살문조사를 실시했다. 교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는 2022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었다.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는 2022년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었다. 신뢰 수준은 +/- 9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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