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니콜스 사망 후 기독교 지도자들, 평화와 개혁 촉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타이어 니콜스 사망 후 기독교 지도자들, 평화와 개혁 촉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타이어 니콜스 사망 후 기독교 지도자들, 평화와 개혁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1-31 | 조회조회수 : 1,218회

본문

"하나님이여 우리를 도우소서" 



5805c86baa518bb6d5c869be355c64b1_1675201211_7253.jpg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경찰이 29세의 타이어 니콜스(Tyre Nichols)를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기독교 지도자들은 기도와 평화,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그를 살해한 5명의 경찰관은 모두 해고되고 기소되었다.


멤피스에 있는 마운트올리브교회의 케네스 토마스 목사는 AP통신에 도시가 "지금까지 평온했으며, 그것이 우리가 기도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일 예배에서 토마스는 도시와 니콜스의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니콜스의 가족은 지난주 이 교회에서 진정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우리는 멤피스 시에 대한 당신의 축복을 간구합니다." 토마스가 기도했다. "공동체 전체에 걸쳐 우리 모두에게 강력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공동체, 이 도시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타이어 니콜스의 가족을 다시 들어 올립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당신의 축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영원한 임재를 그들에게 상기시켜 주십시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기독교문화센터(Christian Cultural Center)의 A.R. 버나드(A.R. Bernard Sr.)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타이어 니콜스의 죽음에 대해서 슬퍼한다. 이는 첫째, 우리가 신뢰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권력 남용 때문이다. 둘째, 유색인종으로서 나는 그러한 위치에 유색인종을 두는 것이 우리의 이야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여기에 있다! 그리고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그 소수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다."


멤피스에 있는 희망복음장로교회(Hope Evangelical Presbyterian Church)의 루퍼스 스미스(Rufus Smith IV) 담임 목사는 슬프지만 경찰들이 신속하게 해고되고 기소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복음연합(Gospel Coalition)에 보낸 칼럼에서 스미스는 "치안 유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유색인종, 특히 남성에 대한 경찰의 반복적인 폭력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전인적 사고(warrior mentality)에서 수호적 사고(guardian mentality)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과 경계가 필요하다. 이는 불의와 권위의 남용으로 이끄는 체계적이거나 고질적인 태도를 무시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똑 필요한 것이다"라고 썼다.


전국흑인교회연합회(Conference of National Black Churches, CNBC) 의장인 W. 프랭클린 리차드슨(Franklyn Richardson)은 동영상 공개에 앞서 니콜스의 가족이 "정의와 투명성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리차드슨은 "로드니 킹을 잔인하게 구타한 지 32년이 지난 지금도 검다는 것이 운전하는 동안에도 여전히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멤피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경찰은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타이어 니콜스가 네 살 난 아들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어떤 정당화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타이어를 죽인 경찰관이 흑인이었다는 사실은 고통스럽고 소름끼치며 더 깊은 문제를 지적한다. 잔인함이 경찰서에 너무 깊이 뿌리박혀 있어 경찰관의 피부색조차도 흑인 미국인에 대해 늘 존재하는 폭력을 막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멤피스에서 울려 퍼지는 단 하나의 메시지가 필요하다. 우리를 보호하고 섬기기 위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손에 의한, 흑인에 대한 혐오스러운 범죄는 용납될 수도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그레이엄복음전도협회 회장 겸 CEO인 플랭클린 그레이엄은 니콜스에 대한 공격을 "악"이라고 불렀다.


그레이엄은 페이스북에 "타이어 니콜스에게 일어난 일은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그것은 잔인하고 부당하고 사악했다"고 썼다. 


"그의 가족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그의 어머니는 '다시는 내 아들을 위해 요리를 하지 않겠다... 다시는 아들의 포옹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녀를 위해, 타이어의 4살짜리 아들,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이 다섯 명의 경찰관의 극악무도한 행동은 사람들이 경찰에 대한 기금을  줄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반대이다. 우리는 최고 중의 최고를 누릴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 심사, 고용 및 급여 인상을 위해 법 집행 기관에 더 많은 자금과 지원이 필요하다.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도우소서."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303건 49 페이지
  • 2023년 '기도'와 '회개'를 위한 전국모임 열려
    KCMUSA | 2023-02-03
    미 국회의원들과 복음주의지도자들 '낙태죄, LGBT 라이프스타일 회개' 2023년 2월 1일 아침 워싱턴 D.C.에 있는 성경 박물관에서 여러 의원들이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와 회개를 위한 전국 모임에 참석했다 (사진: National Gathering for …
  • ed3c2915ef496dddc58a01dd976f7f30_1675377024_2617.jpg
    [CA] [인터뷰]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신예진 작가
    KCMUSA | 2023-02-02
    지난 2022년 12월21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아트쇼 2022에 참가한 신예진 작가“저는 작업실에서 작업할때 저의 작품을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비주얼로 표현해낸다'라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작업하는 시간은 하나님과을 예배하는 시간이자 기도하고 찬양하…
  • "지난 10년간 교회 떠난 여성만 1,600만 명"
    데일리굿뉴스 | 2023-02-02
    ▲미국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교회를 떠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출처=Pexel)[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교회를 떠난 여성이 1,6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CBN뉴스에 따르면 작가이자 프리랜서 기자인 에리카 앤더슨(Eric…
  • 54a8ff50155f566dcea8866d206f6a28_1675300484_8322.png
    [릭 워렌 목사와 워렌 콜 스미스의 인터뷰(1)] 릭 워렌 목사에게 있어서 은퇴 이후의 삶
    KCMUSA | 2023-02-02
    후계자 선임, 성실성 유지, 정신 건강, 여성 안수 및 아들의 죽음 등의 이슈에 관하여 릭 워렌 목사가 새들백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새들백교회 영상 캡쳐)지난 40년 동안 복음주의 주변에 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릭 워렌(Rick Warren)은 소개…
  • 5805c86baa518bb6d5c869be355c64b1_1675201211_7253.jpg
    타이어 니콜스 사망 후 기독교 지도자들, 평화와 개혁 촉구
    KCMUSA | 2023-01-31
    "하나님이여 우리를 도우소서"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경찰이 29세의 타이어 니콜스(Tyre Nichols)를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기독교 지도자들은 기도와 평화,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그를 살해한 5명의 경찰관은 모두 해고되고 기소되었다.멤…
  • 5805c86baa518bb6d5c869be355c64b1_1675199191_3167.jpg
    NFC 우승 가져온 이글스 쿼터백 잘렌 허츠 "요한복음 13:7 영감받아"
    KCMUSA | 2023-01-31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NFC 우승으로 이끈 쿼터백 잘렌 허츠(Jalen Hurts)는 그의 삶은 늘 성경 구절에서 영감받고 있다고 고백했다.잘렌 허츠는 일요일 NFC 챔피언십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한 필라델피아의 31-7 승리에서 121야드를 통과하고 39야드를 돌…
  • 목회자가 지나치게 헌신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5가지 징후
    KCMUSA | 2023-01-31
    (사진: ChurchLeaders)많은 목회자들이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헌신하고 있다. 사역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은 사람들을 인도하거나, 봉사의 모범이 되거나, 교회의 사명을 진척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헌신하는 일을 결코 마다하지 않는다그러나 목회자가 모든…
  • 037b359de4d12c05cb60f3d7d544d0b4_1675128968_3277.jpg
    [FL]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젠더 성명서 서약 요청으로 회중간 긴장 고조
    KCMUSA | 2023-01-31
    플로리다주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사진: 잭슨빌 제일침례교회) 지난 주일 저녁 플로리다 잭슨빌 제일침례교회에서 히스 램버트(Heath Lambert) 담임목사가 교회의 “성경적 성(性)”에 관한 성명서를 옹호하면서 회중들 사이에서 긴장이 고조됐다. 자신을 케이티(Kati…
  • 41b4f50251c872306f4589ec46e987a2_1674869252_5918.jpg
    기독교 지도자들 트럼프와 거리두기 시작하고 론 드산티스에 관심
    KCMUSA | 2023-01-27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부상 트럼프와 드산티스 주지사 (사진: Wikipedia)2024년 선거를 위한 투쟁이 계속되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들, 특히 일부 기독교 공동체 지도자들이 계속해서 그와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복…
  • 41b4f50251c872306f4589ec46e987a2_1674842937_4151.jpg
    초대형교회 유명목사 앤디 스탠리 "동성애 신자들의 믿음이 더 크다"
    KCMUSA | 2023-01-27
    노스포인트 커뮤니티교회 설립자이자 담임 목사인 앤디 스탠리가 지난 2017년 8월 10일 윌로우크릭 커뮤니티교회의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Willow Creek Association) 교회에 다니는 성소수자 신자들이 이성애자 신자들보다 더 …
  • 037b359de4d12c05cb60f3d7d544d0b4_1675130541_1669.jpg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성소수자 문제로 1,831개 교회가 교단 탈퇴
    KCMUSA | 2023-01-26
    새로운 글로벌감리교단(GMC), 결혼에 대한 성경적 정의 교단법에 명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미국의 1,800개 이상의 연합감리교회가 LGBT 문제에 대한 연합감리교회의 입장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인해 교단을 떠났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 뉴스가 25…
  • 낙태반대운동 돕는 것, ‘교회의 본질적 역할’
    크리스천헤럴드 | 2023-01-26
    기독교의 섬김, 어느 때보다 필요교회의 사명 새롭게 하는 좋은 기회  올해 3월 진행되는 낙태반대 운동인 "생명행진 (March for Life)"은 "로 대 웨이드"가 낙태에 대한 접근권을 최고 법적 수준으로 보장한 지 50년을 맞는 미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진이…
  • 41b4f50251c872306f4589ec46e987a2_1674689325_4425.jpg
    美 빌리 그레이엄 긴급대응팀, 총기 난사 충격 휩싸인 캘리포니아 방문
    데일리굿뉴스 | 2023-01-25
    "고통받는 도시를 위로하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파크의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사건 현장인 스타 볼룸댄스 스튜디오 앞에 꽃다발을 놓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빌리 그래함 긴급…
  • [정치] 바이든, 6년 공석 '북한인권 특사' 줄리 터너 지명
    데일리굿뉴스 | 2023-01-25
    ▲줄리 터너 신임 미국 북한인권특사. (사진출처=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페이스북)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약 6년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했다.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 세계 첫 한인교회, 독립운동사적지 공식 지정
    아이굿뉴스 | 2023-01-24
    미국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지난 13일 사적지 제막식국가보훈처, 미주 이민 120주년 맞아 하와이 14곳 지정국가보훈처는 세계 첫 한인교회로 알려진 미국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를 독립운동사적지 공식 지정하고, 지난 13일 표지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재원 미…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