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마디그라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 지명 철회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멜 깁슨, 마디그라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 지명 철회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멜 깁슨, 마디그라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 지명 철회돼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1-17 | 조회조회수 : 4,005회

본문

퍼레이드 주최자, 위협, 안전에 대한 '큰 우려' 언급 



b8e2b1914f0ef0f27cf00f6f81302191_1674006333_4414.jpeg
멜 깁슨, 2021년 (Wikimedia Commons)


2023년 마디그라 퍼레이드의 주최자들이 멜 깁슨을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로 초대했으나 유대인과 종교를 초월한 단체들로부터 날카로운 비판을 받은 후 취소했다.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큰 마디그라 퍼레이드를 이끄는 엔디미온의 크루(Krewe of Endymion)는 1월 초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영화 제작자인 멜 깁슨을 그랜드 마샬로 지명했다.


그러나 엔디미온 크루 사장인 댄 켈리(Dan Kelly)는 멜 깁슨을 그랜드 마샬로 세우는 것은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위협"이라고 주장하는 반응이 일자, 지역 CBS 계열사에 깁슨을 그들의 계획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엔디미온 크루는 어제 저녁 그랜드 마샬 발표에 대해 중요한 피드백을 받았다. 논평 중 일부는 멜 깁슨을 2023년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셜로 세우는 것이 우리에게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위협이 될 것이라는 예고였다"고 켈리는 뉴올리언스에서 WWL-TV에 말했다. 


켈리는 위협의 성격에 대해 추가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 발표에 대한 응답으로 명예훼손방지연맹(Anti-Defamation League), 그레이터 뉴올리언스(Greater New Orleans)의 유대인 연맹, 그레이터 뉴올리언스 성직자협의회(Greater New Orleans Clergy Council) 및 유대인 공동체 관계 위원회(Jewish Community Relations Council)는 십슨에 대한 초기 선택에 "경악"한 후, 그랜드 마셜 지명 철회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멜 깁슨은 반유대주의, 인종차별주의, 여성혐오적 비방을 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배우가 수년 동안 자신의 발언에 대해 성의 없는 사과를 시도했지만 여전히 그의 이름과 관련된 많은 고통과 그 논란으로 인한 유대 사회의 깊은 상처는 결코 치유되지 않을 것이다. 반유대주의와 다른 형태의 증오를 부추긴 그의 역사를 고려할 때, 엔디미온 크루의 그랜드 마샬로서의 그의 선택은 완전히 모욕적이고 근시안적이었다."


이 발표는 또한 The Jewish Chronicle의 도미닉 그린(Dominic Green)을 포함한 다른 매체들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깁슨의 2004년 영화를 "종교적 포르노와 유태인 혐오에 대한 초대"라고 불렀던 그린은 또한 "좋은 소식은 깁슨이 뉴올리언스의 유태인들을 화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나쁜 소식은 그가 이제 다른 모든 곳에서 유대인들을 화나게 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NOLA.com에 보낸 이메일에서 켈리(Kelly)는 "이후에는 보다 신중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그랜드 마샬 선택에 대한 프로세스를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엔디미온의 선정 과정은 내부적으로는 잠재적 후보에 대한 보다 철저한 논의를 위해 앞으로 검토될 것이다"라고 그는 뉴스매체에 말했다.


약 3,000만 달러의 제작 예산으로 제작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2004년 개봉 당시 엄청난 블록버스터 성공을 거두었으며,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6억 1,200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올렸으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신앙 기반 영화가 되었다.


또한 북미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R 등급 영화로 3억 7,0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배우로서 아카데미 상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멜 깁슨은 2006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감독으로 성공을 거둔 뒤 "세계의 모든 전쟁"에 대해 유대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반유대주의적 폭언으로 이후 할리우드에서의 경력을 거의 잃을 뻔했다.


그는 나중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나는 성인이 된 후 평생 동안 알코올 중독과 싸워 왔으며 끔찍하게 재발한 것을 깊이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깁슨은 2024년 개봉 예정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속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부활(The Passion of the Christ: Resurrection)'을 작업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예수 역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짐 카바지엘은 2020년에 속편이 개봉되면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94건 49 페이지
  • 41b4f50251c872306f4589ec46e987a2_1674842937_4151.jpg
    초대형교회 유명목사 앤디 스탠리 "동성애 신자들의 믿음이 더 크다"
    KCMUSA | 2023-01-27
    노스포인트 커뮤니티교회 설립자이자 담임 목사인 앤디 스탠리가 지난 2017년 8월 10일 윌로우크릭 커뮤니티교회의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Willow Creek Association) 교회에 다니는 성소수자 신자들이 이성애자 신자들보다 더 …
  • 037b359de4d12c05cb60f3d7d544d0b4_1675130541_1669.jpg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성소수자 문제로 1,831개 교회가 교단 탈퇴
    KCMUSA | 2023-01-26
    새로운 글로벌감리교단(GMC), 결혼에 대한 성경적 정의 교단법에 명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미국의 1,800개 이상의 연합감리교회가 LGBT 문제에 대한 연합감리교회의 입장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인해 교단을 떠났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 뉴스가 25…
  • 낙태반대운동 돕는 것, ‘교회의 본질적 역할’
    크리스천헤럴드 | 2023-01-26
    기독교의 섬김, 어느 때보다 필요교회의 사명 새롭게 하는 좋은 기회  올해 3월 진행되는 낙태반대 운동인 "생명행진 (March for Life)"은 "로 대 웨이드"가 낙태에 대한 접근권을 최고 법적 수준으로 보장한 지 50년을 맞는 미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진이…
  • 41b4f50251c872306f4589ec46e987a2_1674689325_4425.jpg
    美 빌리 그레이엄 긴급대응팀, 총기 난사 충격 휩싸인 캘리포니아 방문
    데일리굿뉴스 | 2023-01-25
    "고통받는 도시를 위로하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파크의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사건 현장인 스타 볼룸댄스 스튜디오 앞에 꽃다발을 놓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빌리 그래함 긴급…
  • [정치] 바이든, 6년 공석 '북한인권 특사' 줄리 터너 지명
    데일리굿뉴스 | 2023-01-25
    ▲줄리 터너 신임 미국 북한인권특사. (사진출처=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페이스북)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약 6년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했다.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 세계 첫 한인교회, 독립운동사적지 공식 지정
    아이굿뉴스 | 2023-01-24
    미국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지난 13일 사적지 제막식국가보훈처, 미주 이민 120주년 맞아 하와이 14곳 지정국가보훈처는 세계 첫 한인교회로 알려진 미국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를 독립운동사적지 공식 지정하고, 지난 13일 표지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재원 미…
  • ed3c2915ef496dddc58a01dd976f7f30_1674508574_6863.jpg
    [CA] 풀러신학대학원 고틀리 6대 총장 취임예배 가져
    KCMUSA | 2023-01-24
    사진은 윌리엄 팬넬 설교학 명예교수가 총장스톨을 고틀리 총장에게 입혀주고 축하하는 모습.풀러신대학원 데이빗 임마누엘 고틀리 6대 총장 취임예배가 21일(토) 오전 10시 레이크에비뉴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다니엘 메이어 풀러 이사회 의장 사회로 열린 취임예배는 메이어…
  • c2d7955be75cdfa37a60d4185e5acdc5_1674502100_3691.jpg
    미국인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영적 개방성... 기독교 지도자들 준비 돼 있는가?
    KCMUSA | 2023-01-24
    이전에 프린스(Prince)로 알려진 아티스트의 노래 "1999"에서 그는 새 천년의 희망과 기대를 암시한 바 있다. 바나리서치는 지금까지 2000년대는 과대 광고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9-11, 최근 역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 세계적인 유행병, 인종…
  •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기도하라: 오순절주의가 캘리포니아 노동자들 사이에서 번진 방법
    KCMUSA | 2023-01-23
    "멕시코계 미국인들 희망, 치유, 휴식 위해 오순절 신앙 가져" 194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 살리나스 교회의 성도들. 맨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도적 총회(La Asamblea Apostólica de la Fe en Cristo Jesús,…
  • c2d7955be75cdfa37a60d4185e5acdc5_1674515421_3191.jpg
    [CA] [사회] 음력설 몬터레이 파크 대학살... 용의자는 72세 아시안 남성... 동기 아직 몰라
    KCMUSA | 2023-01-23
    몬터레이 파크 경찰서장인 스콧 위즈(Scott Wiese)가 월요일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ABC7 Eyewitness News) 토요일 11명의 목숨을 앗아간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파크 총격 사건은 2022년 5월 우발데 대학살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었다…
  • ed3c2915ef496dddc58a01dd976f7f30_1674258205_5115.jpg
    미기총 신년감사예배 드려
    크리스찬타임스 | 2023-01-20
    지난 1월 17일 미기총 신년감사예배에 줌으로 참석한 예배 담당자들지난 1월 17일(화) 미기총 신년 감사예배가 동부시간 오후 8시, 서부 오후 5시에 온라인 상 줌으로 드려졌다. 상임회장 나성균 목사의 인도로, 사무총장 이제선 목사의 대표기도 후, 전임 회장 한기홍 …
  • 99ab3cd829ddbc9d36b947e2561d7402_1674254753_2498.jpg
    [CA] 월드미션대 초고령시대 시니어복지목회 포럼 강사 이준우 교수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3-01-20
    ‘노인사역’…교회가 앞장서서 펼쳐나가야 하고 노인에 대한 패러다임이 전환 되야 할 때 이현아 교수와 이준우 교수“수발이라는 개념이 아닌 사회적 돌봄, 정서적 돌봄, 신체적 돌봄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하고 예전처럼 노인들이 케어만 받으며 생활하는 것이 아닌 다음세대와 문…
  • 한국대학합창단 2023년 미주순회 연주회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3-01-20
     한국대학합창단(지휘 신승용 교수)이 지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미주지역을 방문했다. 한국대학합창단 2023년 미주지역 순회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금) 미주지역에 도착한 대학합창단은 아틀란타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19일(목) 텍사스 …
  • [NY]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원회 개최
    기독뉴스 | 2023-01-19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성목사)는 1월16일(월) 오전 10시30분 뉴욕양무리장로교회(담임 이준성목사)에서 제1차 임실행위원회를 열었다.위원회는 오는 22일(주일) 오후 5시  하크네시야교회(담임 전광성목사)에서 열리는 신년하례감사예배에 적극 참석하기로 의견을 …
  • 장재웅목사, 감신 미동부총동문회 회장 선출
    기독뉴스 | 2023-01-19
     1887년 배재학당에서 아펜젤러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한국 최초의 신학대학 감리교신학대학교 미동부 총동문회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가 1월16일 오전 10시30분 뉴저지연합교회(고한승목사)에서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도상원목사(총무, 뉴저지UMC감리사…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