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 다목적홀에 김장환 목사 기리는 ‘Billy Kim Hall’ 명명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 다목적홀에 김장환 목사 기리는 ‘Billy Kim Hall’ 명명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 다목적홀에 김장환 목사 기리는 ‘Billy Kim Hall’ 명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작성일2022-12-16 | 조회조회수 : 1,343회

    본문

    프랭클린 그래함 “김장환 목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도자” 



    243e4bbdc5258209864e67d168bcce67_1671240057_0914.jpg
     

    1973년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통역을 맡으며 시작된 빌리 그래함 목사(Billy Graham)와 김장환 목사(Dr. Billy Kim)의 우정은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Billy Graham Library)가 확장 리모델링을 하면서 세미나와 각종 모임을 위한 다목적 홀을 신축했는데, 그 홀의 이름을 ‘Billy Kim Hall’이라고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Billy Kim Hall’ 헌당식과 리본 커팅식이 미국 현지에서 열린 가운데 빌리 그래함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의 환영사에 이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참석하여 답사를 전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영사를 전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김장환 목사는 순수 복음만을 전해온 신실한 목회자다. 그를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다. 실제로 김 목사를 멘토로 롤 모델로 삼고 살아가는 이들을 세계 곳곳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특히 “김장환 목사는 1973년 여의도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에서 빌리 그래함의 통역을 역대 최고로 잘했다. 그때 빌리 그래함 목사의 설교에 실수가 있었는데, 그것을 김장환 목사가 바로 잡아주기도 했다. 진정 김장환 목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도자”라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다목적홀을 ‘Billy Kim Hall’이라 명명한 것과 관련해 김장환 목사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그의 발자취를 통해 미래의 복음 전도 사명자들을 계속 양성하기 위함이라고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243e4bbdc5258209864e67d168bcce67_1671240075_0157.jpg


    이 자리에 함께한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은 “김장환 목사가 1973년 여의도 집회에서 보여준 통역은 모두를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교계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극동방송을 통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극동지역에 한결같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방송선교사다. 전 세계를 돌며 빛을 잃어가는 자들에게 한줄기 소망의 빛을 비추고 있다. 그의 복음 사역은 주목할 만하다”라며 “이런 그의 업적을 기리며 그의 복음전파 사역이 후세에 계속 기억되기를 바란다. 그 역할을 빌리 킴홀이 잘 감당해 줄 것을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답사를 전한 김장환 목사는 “여의도 전도대회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의 설교를 통역하는 모습이 AP 통신에서 전격 보도되었고 집회 실황이 미국 전역에 방영되었다. 그것을 본 밥 존스 대학은 나에게 영구 제명을 한다는 편지를 보냈다”며 “통역을 한 대가로 받은 마음 아픈 편지를 T.W. Wilson에게 보여줬다. 이 편지는 빌리 그래함 목사 내외분에게까지 읽혀졌고, 그 후에 루스 그래함 사모가 위로의 편지를 보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편지를 읽고 다시 복음 전도자의 사명을 재 다짐하게 되었다. 그 후 한 번도 쉬지않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하우스보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당식에 참석했던 이일철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은 “위대한 전도자의 길을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준다는 것은 큰 위대한 역사적 사명임을 목도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둘러보니 정말 감격이 벅차오른다”면서 “김장환 목사님을 통해 한국이 빛나고 한국교회의 자랑스런 역사가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되는 것을 보고 이것이야말로 애국의 길이요 선교의 길이라고 감탄하게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는 2007년 개관한 이래 17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기독교 명소이다. 이러한 곳에 한국인이 미국의 기독교 복음주의 거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록된다는 것은 종교를 떠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임경래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48건 48 페이지
    • 김세윤 교수, 미주 전역 온라인 성경공부 한다
      뉴스M | 2023-01-16
      신대원 교육 방불케 하는 공부미주 전역 ‘Zoom’ 통해 참여 풀러신학대학원의 은퇴교수이며 바울 신학의 석학인 김세윤 교수의 온라인 성경강해가 개설된다. 김세윤 교수는 ‘소금과 빛 펠로우십' 이름으로 2006년부터 최근까지 LA지역의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성경강해를 해…
    • 美 하버드대 왜 이러나...'미성년 성전환 수술 환자 돌보기 수업 개설' 논란
      데일리굿뉴스 | 2023-01-16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하버드 대학교.(사진출처=Wikipedia)[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세계 최고의 명문 사학 하버드 대학교가 LGBT로 식별되는 유아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는 수업을 개설해 논란이 되고 있다. LGBT는 레즈비언과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
    • b8e2b1914f0ef0f27cf00f6f81302191_1673977942_8111.jpg
      '예수만이 유일한 길' 문구 적힌 티셔츠 입었다가 쇼핑몰에서 쫓겨나
      데일리굿뉴스 | 2023-01-15
      ▲성경적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있는 남성의 모습.(사진출처=Kameko Rawls 페이스북 화면 캡처)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기독교적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크리스천헤…
    • [목회 유머] 미국 교인들이 목회자들에게 하는 정말 이상한 말 20가지
      KCMUSA | 2023-01-13
      교인들이 목회자들에게 하는 말이 그냥… 목사나 교회 직원으로 섬기다 보면 지루할 틈이 거의 없다. ChurchLeader 대표인 톰 레이너(Thom Rainer)는 몇 년 전 목회자와 교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작했고 교인들이 그들에게 하는 정말 이상한 말…
    • [CA] 잭 헤이포드 목사 별세...밴나이스의 Church on the Way 담임
      KCMUSA | 2023-01-12
       밴나이스의 Church on the Way 담임 잭 헤이포드 목사 별세  (사진: Jack Hayford Ministries)복음주의자들에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의 찬양 가운데 좌정하신다고 가르쳤던 포스퀘어 교회 지도자 잭 헤이포드가 1월 8일(일) 88세의 나이로 사…
    • 대부분의 미국 신자들 팬데믹 이후 다시 교회로 돌아갔다
      KCMUSA | 2023-01-12
      젊은이, 독신자, 자유주의자들은 출석률 감소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백인 복음주의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교회 신자들은 팬데믹 이후 다시 교회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이하 AEI)와 시카고대…
    • 82d6868cc5c52857ace23b498c42dd02_1673479177_0705.jpg
      [CA] 미주한인 기독문인협회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 합동총회 개최
      KCMUSA | 2023-01-11
      미주한인기독문인협회로 통합협회 회장 임영호 목사 미주한인 기독문인협회 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앞줄 가운데가 회장 임영호 목사이다 미주한인 기독문인협회 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 합동총회(이하 문인협회)가 7일(토) 오전 11시 미주평안교회(담임 임…
    • 4aadbfb8691f14258a366f914687621f_1673477581_7638.jpg
      21세기의 도전, 교회 안 신학과 과학의 동거는 왜 즐거운가?
      KCMUSA | 2023-01-11
      [인터뷰] 『21세기의 도전, 교회 안 신학과 과학의 즐거운 동거』 편집위원장 이상명 총장과 민종기 목사(공동 저자)에게서 듣는다 편집위원장 이상명 총장(왼쪽)과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민종기 목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상명 박사의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2022년…
    • 75f3891952d2979683365ad06c9438db_1673399999_3082.jpg
      “하나님은 '에고마니아(egomaniac)'인가?” 존 파이퍼가 답하다
      KCMUSA | 2023-01-11
      존 파이퍼 목사가 지난 해 12월 11일 미네소타 주 레이크빌에 있는 사우스시티교회에서 "여호와는 나의 선을 다스리시며 나의 복이시라: 새해를 위한 시편 16편"(The Lord Governs My Good and Is My Good: All of Psalm 16 fo…
    • 75f3891952d2979683365ad06c9438db_1673390821_8615.jpg
      바이든 대통령, 민권운동의 랜드마크인 에벤에셀침례교회서 예배드린다
      KCMUSA | 2023-01-11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틴루터킹 데이를 맞아 15일 주일 11시에 킹 목사가 담임하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ABC 뉴스 영상 캡쳐)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박사의 삶을 기리기 위해 조 바이든(J…
    • 美 제118대 연방의회 의원 중 기독교인 88%
      데일리굿뉴스 | 2023-01-10
      (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한 제 118대 미연방의회 의원 중 대다수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페이스 온 더 힐(Faith on …
    • 4aadbfb8691f14258a366f914687621f_1673475514_0061.jpg
      미 연방의회, 하나님의 사람들로 가득하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3-01-09
      퓨리서치 의회 종교인 조사 결과, 미 성인 평균 크리스천 비율보다 높아  미국에서 기독교인이 감소하고 무교인이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종교인 감소 추세와 달리 연방 의회 의원 중 다수는 기독교인이 차지하고 있고, 거의 대부분 종교를 지닌 것으…
    • '췌장암 투병' 팀켈러 "죽음 직면한 후 기도생활 더욱 성장"
      데일리굿뉴스 | 2023-01-09
      ▲뉴욕 맨해튼 리디머장로교회의 설립자인 팀 켈러 목사.(사진출처=Courtesy of A. Larry Ross Communications)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의 목회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팀 켈러 목사가 췌장암 투병 가운데 기도가 더욱 간절해졌고, 나…
    • [사회] CES 2023 키워드는?…'모빌리티·메타버스'
      데일리굿뉴스 | 2023-01-09
      ▲사람들이 전시관을 오가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모빌리티'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였다.CES 2023이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
    • 오는 4월 美보스턴서 대규모 사탄모임 개최 '논란'
      데일리굿뉴스 | 2023-01-09
      지난해 사탄 깃발 게양 거부한 보스턴시 타깃  ▲사탄사원이 오는 4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시내에서 대규모 사탄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출처=thesatanictemple 홈페이지 캡처)[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사탄교의 일종인 사탄사원(Satan Tem…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