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이민교회 역사 120주년 기념 한국 하와이 연합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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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회 역사 120주년 기념 한국 하와이 연합집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민교회 역사 120주년 기념 한국 하와이 연합집회가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하라’라는 주제로 지난 12일(주일)부터 15일(수)까지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담임 한의준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오대연 목사(아름다운연합감리교회) 사회로 15일(수) 오후 7시에 열린 집회는 원홍연 목사(베다니연합감리교회)가 기도했으며 한미연합찬양대 찬양이 있었다.
이어 장학봉 목사(한국 성안교회)가 ‘요셉의 길을 따라(창 37:6-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학봉 목사는 “120년동안 하나님께서 250만 한인교민사회 만들고 곳곳에 위대한 교회 만들어 하와이가 모체가 되고 기준이 됨을 감사드리며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가 장자교회로 건강하게 잘 성장하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본문에서 17세 요셉은 형제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선언했다. 요셉에게 있어서 외침은 자신에 대한 선언”이라며 “그의 선언으로 인해 형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꿈이 결코 꺾이지 않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요셉은 그의 삶에서 억울하고 괴로운 일들에 대해 억울해 할 수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의 인생의 모든 장애물은 디딤돌이 됐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도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는 믿음으로 장애물이라 여기는 모든 것을 징검다리로 여기고 건너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의준 목사는 이번 집회에 대해 “우리 한국에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하와이에 방문했으며 한인이민 교회 120주년 역사를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집회를 가졌다”며 “이번 집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을 것이다. 시간 시간마다 주시는 은혜로운 말씀이 우리 영혼을 살찌게 하는 것 같아서 더욱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사탕수수 노동자들로 시작한 해외 한인 이민이 이제는 하와이 대법원 판사 및 하와이 부지사까지 배출할 정도로 큰 열매를 맺었다”며 “무엇보다 관광지나 박물관으로 교회가 죽어가는 고목이 아닌 여전히 해외한인 이민 공동체의 중심이 돼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의 선교적 사명을 은혜롭게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민교회 역사 120주년 기념 한국 하와이 연합집회는 장학봉 목사 외 하근수 목사(동탄시온교회), 문강원 목사(원천교회), 황형택 목사(새은혜교회)가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