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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시위대의 목소리에 공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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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3,9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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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 의장 등 귀넷 커미셔너 등
주말 애틀랜타서 300여명 체포


오는 7일 한인 상권이 밀집한 귀넷둘루스에서 흑인 사망 사건과 관련한 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가 지역사회에 시위대를 향한 공감을 당부했다.

2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귀넷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일련의 시위와 관련, 폭력시위를 허용할 수 없지만, 시위대의 목소리에 공감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백인인 제이스 브룩스 커미셔너는 일련의 흑인 사망사건과 관련, “가슴이 아프고 화가 난다”면서 “그간 이 사건들에 대해 듣기만 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 등을 인용하면서 “주민들이 나와 다른 이들을 알아가고 이들과 공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샬롯 내시 의장도 “시위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귀넷 카운티 정부가 마음의 치유를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안인 벤 구 커미셔너는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 모두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위는 지역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1일 로렌스빌과슈가힐에서 평화시위가 있었고, 2일에도 던우디에서 시위가 열렸다. 로렌스빌 시는 2일 저녁에도 시위가 있었지만, 시 측은 통행금지령을 연장하지 않았다. 반면 애틀랜타 시는 화요일 밤 9시부터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시는 4일 연속 통행금지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300여 명의 시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애틀랜타 경찰서는 폭력 가담 시위대 29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무력진압으로 물의를 빚은 경찰관 5명이 과잉 진압 혐의로 기소됐다.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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