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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긴장감 감도는 센터빌 한인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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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4,6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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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5시 시위 메세지 확산
공신력 의문, 출처 알 수 없어
영사과 “경찰에 확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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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금) 오후 5시 센터우드 플라자 14125에 모이자”는 메세지(사진 1)가 확산되면서, 센터빌 한인타운이 긴장하고 있다.

메세지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구호를 준비해오라. 로고가 있는 옷은 피하라”는 구체적인 시위 지침이 표기돼있다. 센터우드 플라자의 한인업소 여직원은 “이 메세지는 지인이 조심하라며 전해줬다”며 “제 이모님은 ‘무장경찰이 이곳에 배치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시위 메세지는 출처를 알 수 없고, 이모님도 전해들은 이야기라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근처 메트로시티은행 센터빌 지점은 5일 점심까지만 영업할 예정이다. 박혜자 지점장은 “시위대가 충동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PPP 융자 받아 사업 재개하는 분들 많은데 이런 일 생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웰빙모아 센터빌 지점은 “지난 1일 소문을 들었는데, 오전 영업만 할지, 합판으로 입구를 막아놔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신라명과 센터빌 지점은 “걱정은 되는데 아직 대책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근처 세탁소는 “시위가 오후 5시라고 들었는데, 우리 영업시간은 5시까지라서 단축 근무는 하지 않는다”라며 “시위라는 게 꼭 폭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평화적으로도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 메세지를 입수한 주미대사관 영사과는 경찰 공식 루트를 통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은 2일 오후 1시 기준 워싱턴지역 피해 한인업소는 5곳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근처 리쿼 2곳, 델리 1곳, 조지타운 근처 델리와 컨비니언스토어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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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센터빌 센터우드 플라자=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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