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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위생방역 인증서 따자…한인 미용사 공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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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4,6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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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안심용 매장 부착
일부 업소 취득 독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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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용사들이 일종의 위생 방역 시험 통과 인증서인 ‘코로나19 자격증’ 취득에 나섰다. 일부 미용사들은 손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자격증’을 취득해 매장에 붙여놓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이전보다 더욱 강화된 위생 방역 규정을 완벽히 숙지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김선영미용실의 김선영 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미용실 관리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미용사들이 꼼꼼하게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김선영미용실 전 지점의 모든 미용사들이 반드시 이 테스트를 보도록 의무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자격증은 소독 방역업체 바비사이드(Barbicide)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다. 관련 내용은 온라인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허그, 악수 등 개인 접촉을 피하고 손잡이 등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스틸에선 바이러스가 4일 동안 서식한다. 이밖에도 손님과 직원 모두 마스크 착용을 해야하고, 손님을 안심시키고자 “손 씻으러 간다” 또는 “깨끗한 타올을 가져오겠다”는 등의 멘트를 권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확진됐어도 무증상인 비율이 60%라며 매 순간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테스트는 총 12개 문항에 4지선답 형태이며 영어로 제공된다.

김선영미용실 LA점의 한 미용사는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영어로 공부하고 시험을 봐야해서 숙지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격증 공부하며 더 꼼꼼하게 내용을 익힐 수 있었고, 위생적인 업소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좋은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홍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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