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여름성경학교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여름성경학교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7-01 | 조회조회수 : 4,883회

본문

예년처럼 진행할 여건 못 돼
한인교회들 "유례 없는 상황"


더 많은 아이들 참여가 '장점'
VBS 패러다임 변화 계기로


181700379.jpg
올해는 아이들이 여름성경학교(VBS)를 집에서 하게 됐다.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교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진은 은혜한인교회에서 진행됐던 VBS의 단체 사진.

교회들의 주요 연중 행사 중 하나인 '여름성경학교(Vacation Bible School·이하 VBS)'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VBS마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교회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예년 같으면 교회들이 6월을 VBS 접수 및 행사 준비 기간으로 삼고, 7월부터VBS를 진행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사실상 온라인 VBS는 유례가 없었다. 그동안 VBS는 교회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중 예산, 봉사 인력 등을 가장 많이 투입해왔다. 아이들에게는 여름 방학의 추억을, 부모들은 휴식을 확보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VBS에 참여해야 한다.

현재 베델한인교회, 충현선교교회, 한길교회, 동신교회, 샌디에고한빛교회 등 대다수의 한인 교회들이 온라인 VBS 신청을 받고 있다.

풀러턴 지역 동신교회의 경우 오는 7월19~23일 사이 온라인 VBS를 진행한다.

교회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등록을 마치면 교회로 가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VBS에 필요한 공작, 게임 도구 등을 수령해야 한다. 수령한 게임 도구 등을 갖고 5일간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VBS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어바인 지역 베델한인교회도 7월 한달간 온라인 VBS를 진행한다.

베델한인교회측은 "올해 VBS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등록비도 온라인으로만 지불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감리교단(UMC)의 경우 온라인 무료 VBS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UMC에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1세대와 영어권 2세대를 잇기 위한 사역 단체 '넥서스(nexus)'가 운영중이다. 이 단체는 성경 공부, 찬양 율동, 게임 등 각기 30~40분 가량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5주 동안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VBS 웹사이트(www.cmikumc.org)를 통해 진행 상황, 자료 다운로드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UMC 오천의 목사는 "특히 온라인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할 수 없는 교회나 기독 교육의 기회가 없는 가정을 위해 넥서스의 한인 사역자들이 이를 준비하기로 했다"며 "성경 공부, 찬양, 율동, 게임 등 5일 분량(30~40분)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VBS는 앞으로 교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VBS 진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 영역이 가능해진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VBS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 대형교회에서 VBS 자원봉사자로 매년 활동했던 김은정(26)씨는 "그동안 교회마다 거의 같은 VBS 교재,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 다소 획일화되고 형식적인 측면이 있었다"며 "예년과 달리 색다르게 잘 만든다면 자원 봉사 인력도 아낄 수 있고, 오히려 온라인이기 때문에 교외 지역 또는 소형 교회 아이들까지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온라인 VBS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인 2세 데이브 노 목사(어바인)는 "아이들이 교회로 와서 서로 부대끼고 교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은 온라인이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며 "올해는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해도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장열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993건 317 페이지
  • 여름성경학교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예년처럼 진행할 여건 못 돼한인교회들 "유례 없는 상황" 더 많은 아이들 참여가 '장점'VBS 패러다임 변화 계기로 올해는 아이들이 여름성경학교(VBS)를 집에서 하게 됐다.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교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진은 은혜한인교회에서 진행…
  • [IL] “함께 이루는 정의와 평화”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한인 교계 '플로이드 사건' 온라인 강연 및 토론회  [사진=제일연합감리교회 제공]지난 7일(일) 오후 4시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감리교회(담임 김광태 목사)가 주최하고 북일리노이 연회(umc northern illinois)와 시카고 한인 교역자 협의회(회장 …
  • [CA] “도움이 되고 싶어요” 가족 잃은 한나 김에 한인들 온정 이어져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코로나19 사태로 가족을 잃은 한나 김양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할머니와 아버지를 잃은 한나 김양의 안타까운 사연<6월 6일자 A-4면>을 접한 한인들이 김양을 돕고 싶다며 문의가 이어졌다.한 독자는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궁…
  • [CA] “세 달 렌트비 깎아준다더니 캠차지”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갤러리아몰 업주들 “6월엔 정상 가격 고지도”몰 측 “정부지원 못받은 것 증명 땐 삭감 고려  임대료 삭감을 놓고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몰 매니지먼트와 세입자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몰 올림픽점 전경. [갤러리아몰 제공]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매니…
  • [CA] 인종차별 반대시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오늘 한인사회 리더 초청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포럼  댓글·전화로도 참여 가능  포럼참석자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존 이 시의원, 로라 전 LA한인회장, 황인상 부총영사, 그레이스 유 시의원 후보, 벤 박 한인경찰공무원협회장, 장태한 UC리버사이드…
  • '더는 억울한 희생 없기를'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플로이드 마지막 추도식 1만 명한인사회도 소수계 차별에 울분 경찰 공권력 남용에 의해 비참하게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객 약 1만 명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했다. 남가주 LA다운타운, 롱비치, 레세다, 샌타애나에서도 추도식이 진행됐다.정오…
  • [PA] '돈이 아닌 그리스도의 마음 나눈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7-01
    필라 안디옥교회, 미자립교회/지역사회/선교지에 후원금 필라 안디옥교회(담임 호성기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와 국내외 선교지, 지역사회 관공서와 병원, 어려운 성도들을 위한 구제헌금 등에 지난 한 달여 동안 3만4천 달러 가량을 지원했고, 앞…
  • [CA] 남가주 한인교회 현장예배 재개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7-01
    드라이브인 예배와 온라인예배 병행 캘리포니아주의 종교단체 모임오픈 결정으로 남가주지역 교회들이 현장예배가 재개됐다. 한인 교회들은 현장예배 재개를 앞두고 메뉴얼을 마련하고 현장예배를 준비해왔다. 임마누엘선교교회 류종길 원로목사가 셜교하고 있다.대흥장로교회(권영국 목…
  • 바이러스, 실업, 폭동... 미국을 구하소서!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7-01
    CT, 크리스천 지역사회 리더였던 조지 플로이드 재조명 치유 대안 제시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전히 보건 위기와 경제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는 가운데, 백인 경찰에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전국적…
  • '숨을 쉴 수 없다' 조지 플로이드 애도, 미주 한인 교계 확산
    뉴스M | 2020-07-01
    미주 한인들과 교계 반응...'남의 일 아니다' 는 공감대에 시위 동참까지 아시안화해평화사역 성명서, 시위에 동참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 (사진 = 아시안화해평화사역 제공)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지 2주가 지나가고 있고, 미국 각 도시에서 그의 장례식도 치러지고 있다…
  • [MD] “5년 전에도 약탈 당했는데…”
    미주한국일보 | 2020-07-01
    ▶ 흑인사망 항의시위에 한인업소들 피해▶ 볼티모어 델리, 리커, 픽업 스토어 등 2일 새벽 한인업소 델리 커피랜드가 유리창이 깨져 피해를 입었다.볼티모어에서 흑인 사망 항의시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한인업소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2일 새벽 볼티모어시청 인근 노스…
  • '플로이드 사건을 보며...선을 행하지 않는 죄'
    뉴스M | 2020-07-01
    [조지 플로이드 사태 한인 교계 반응 2] 엘에이 선한 청지기교회 송병주 목사 기고 시민들이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길거리에 벽화와 화환을 두고 애도하고 있다. (사진=작가 Munshots)트라우마가 트라우마를 만날 때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가혹행위로 억울한 죽임을…
  • [CA] LA 한인회 2차 구호기금에 한인 3,000여명 몰려
    미주한국일 | 2020-07-01
    한미은행이 4일 LA 한인회와 재미해병전우회가 발족한 ‘코리아타운 비상순찰대’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왼쪽부터 한미은행 제니리 부장, 제임스 안 이사장, 재미해병전우회 김원덕 회장.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한인들과 이번 폭력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한인 업…
  • [CA] 한인 많은 그라나다힐스차터고 온라인 흑인 비하 메시지에 ‘발칵’
    미주한국일보 | 2020-07-01
    흑인 사망사건 항의시위 사태 속에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명문 고등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학생이 올린 흑인 비하 메시지가 게시돼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지난 6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10종 학력경시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고인 그라나다 힐스 …
  • 10년간 35만명 도전한 ‘로키산맥 보물’ 드디어 발견됐다
    연합뉴스 | 2020-07-01
    미국 로키산맥에 약 100만 달러(12억100만원) 상당의 보물을 숨긴 골동품 수집가 포레스트 펜의 2013년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 10년간 전 세계 탐험가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 미국 '로키산맥의 보물'이 드디어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8일 보도했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