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0대, 40대 목사의 실종 시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국, 30대, 40대 목사의 실종 시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국, 30대, 40대 목사의 실종 시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6-12 | 조회조회수 : 6,643회

본문

목회자 이중직 및 공동 목회 사역이 대안



e964857c867b2a6492e9b93681b6364c_1686617380_2834.png
(사진: churchanswers)


미국 churchanswers.com(대표: 샘 레이너)에 게재된 “30대, 40대 목사 실종(The Disappearance of the 30-Something and 40-Something Pastor)”이란 글이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이 글은 “우리는 모두 늙어가고 있다. 미국의 거의 모든 인구 통계에서 자녀 수가 적다. 인구 증가율은 둔화되고 이민율은 고령화되어 가는 나라를 따라잡을 만큼 빠르지 않다.”라고 소개했다.


1970년에 인구 중간 연령은 28세였다. 그 당시에는 인구의 절반은 28세 이상이었고 인구의 절반은 28세 미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40세가 그 중간 지점을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젊은 세대 국가에서 중년 세대 국가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경제적 의미가 엄청나지만 사실 더 심각한 것은 교회의 목회자의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글을 쓴 샘 레이너는 “우리는 30대, 40대 목사의 실종을 목격하고 있다. 목회자의 나이가 많이 늘어났다. 나이든 목사님에게 잘못한 것이 없다.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목회자들은 일반적으로 기존 교회에서 필요한 지혜와 관점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나이가 아니다. 그들을 대신할 젊은 목회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라고 개탄하였다.


오늘날 전형적인 목회자는 정년이 다가오고 있다. 솔직히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 목회자들을 대체할 젊은 목회자들이 충분하지 않아 젊은 목회자를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심지어 젊은 목회자를 구하려다 교회가 좌절을 당하기도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목회자의 이중직 혹은 공동 사역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목회자의 평균 연령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평균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한 대응으로 전임 목회자가 줄고 파트타임 목회자와 직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중직을 감당하는 목회자는 전임 사례비를 교회에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한 공동 사역 목회자들은 교회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직책이 정규직이 아닌 상호 합의된 방식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목회자들은 고령화되고 더욱 심화되어 갈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이러한 문제를 감당할 수 있는 방안으로 목회자의 이중직이나 공동 사역 목회자 수용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경우는 고령화 현상을 미국과 보편화 현상이나 30, 40대의 목회자 기피현상이 목회 사역지의 부족 현상은 다른 면과 입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신학대학원 입학 정원의 미달 현상은 향후 미국 교회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이에 대한 각 교단의 목회자 수급에 대한 장기 대책이 요구된다


(뉴스 제공, 정준모 목사)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77건 31 페이지
  • 2bd4ad4a0ac6920212a516ced9b55faf_1689038326_4228.jpg
    2023-2024 장학금 안내...남가주 은혜로교회는 이번 해는 모집하지 않아
    KCMUSA | 2023-07-10
     KCMUSA 7월 10일자 소식지에서는 타픽으로 장학금 안내를 내보냈다. 2023년도 장학생 모집을 6월 30일로 마감한 교회들이 많이 있으나 KCMUSA가 지난 며칠 동안 찾은 결과, 20개 미주 한인교회들과 1개 한국의 감리교재단에서 장학생 모집을 모집 중이다. …
  • 2bd4ad4a0ac6920212a516ced9b55faf_1689026023_9926.jpg
    당신의 청소년 그룹을 가스펠라이즈(gospelize)할 수 있는 방법
    KCMUSA | 2023-07-10
     가스펠라이즈(gospelize)는 전도하다(evangelize)라는 옛 영어 단어이다.  몇 년 전, "Dare 2 Share"는 청소년의 복음전도에 필요한 7가지 핵심 원리를 밝히는 연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설문 조사의 목적을 위해 그들은 "성공"이란 최소…
  • [CA] 성령의 불 맞은 남가주.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집회, 7천여 명 복음에 답해
    크리스찬투데이 | 2023-07-06
    ▲ 7월 1~2일 남가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집회. Photo=Harvest.org  © 크리스찬투데이 <CA> 지난 7월 1일과 2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자리한 혼다 센터에서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대형 전도 집회가 있었다…
  • 美대법 "종교적 이유로 동성 커플에 서비스 거부 가능"
    데일리굿뉴스 | 2023-07-03
    ▲기독교인 웹디자이너 로리 스미스가 지난해 12월 미국 대법원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출처=Christian Post)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대법원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
  • ef2eb2f0c73ecb2c5f64dc10bf35c059_1688404011_1166.png
    Summer Camp의 계절이 돌아왔다!
    KCMUSA | 2023-07-03
     오랫동안 여름 날씨 같지 않았던 캘리포니아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90도 이상이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한창이다. 여름이 되면 교회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실시해왔다. 규모가 작은 교회는 연합 수련회에 참여하고, 규모가 있는 교회들은 학생이나 청년들을 중심으로 …
  • [CA]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KCMUSA | 2023-06-29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가 6월28일(수) 오후 7시30분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대총동창회(회장 김종섭·삼익악기 회장)가 기획해 열린 이날 공연은 성남시립오케스트라 단원 및 객원, 협연자 등 총 70여명이 마에…
  • 유버전(YouVersion) 새로운 성경 앱 출시...오프라인에서 엑세스 가능
    KCMUSA | 2023-06-29
    (사진: YouVersion)성경 전문 사이트인 유버전(YouVersion)이 오프라인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성경 앱 출시했다”고 보도했다.6월 27일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 뉴스에 따르면, 인기있는 모바일 성경 앱 YouVersion은 사용자가 하나님의 말씀과 …
  • 39c2924dc6361a8c9a533ea605d81ba0_1687989807_6884.jpg
    [인터뷰] LA 기윤실의 환경보호운동 어디까지 왔나?
    KCMUSA | 2023-06-28
    LA기윤실 공동대표 박문규 박사(사진 우측)와 현수일 목사 지난 6월 23일(토) 환경보호운동을 펼치고 있는 LA 기윤실의 공동대표 박문규 박사(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대학 전 학장)와 현수일 목사를 만나 환경보호운동이 어디까지 전개되고 있으며,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
  • ef2eb2f0c73ecb2c5f64dc10bf35c059_1687913090_7302.jpg
    갤럽조사, 미국 교회 출석률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낮아
    KCMUSA | 2023-06-27
    미국의 교회 출석률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낮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갤럽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31%가 지난 7일 동안 교회, 회당, 모스크 또는 사원에 참석했다고 대답했는데, 2020년부터 가장 최근인 2023년 5월 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이번…
  • [CA] [사회] “10년 만의 LA 공연, ‘금난새 스타일’ 보여줄 것”
    중앙일보 | 2023-06-27
    한미동맹 70주년 음악회성남시향 금난새 예술감독24일 새생명비전교회에서 리허설을 마친 뒤 금난새 지휘자가 환하게 웃고 있다.24일 오후 LA한인타운 북쪽 새생명비전교회 본당에서 금난새(75) 지휘자는 60여 명 단원과 함께 리허설을 진행했다.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
  • 입시·학자금·종교신념 논란의 소송들, 곧 판결
    중앙일보 | 2023-06-27
    연방대법 심리중인 10여건 휴정기 앞두고 이번주 결정(사진: BBC)전국적으로 뜨거운 논란을 낳고 있는 소송들과 관련, 연방대법원이 휴정기를 앞두고 이르면 금주 내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현재 연방대법원은 이번 회기내 상고된 소송 10개에 대한 판결을 심리…
  • f4b8f6273d524d8eb22a8fda7ebeb7df_1687800653_5398.jpg
    [CA]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향 비제의 카르멘으로 감동과 웃음의 도가니
    KCMUSA | 2023-06-26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 평화 콘서트, 은혜한인교회서 열려   지휘자 겸 예술감독 금난새와 함께하는 "성남시의 멋진 밤"이 플러턴에서도 펼쳐졌다.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한 금난새 지휘자와 그가 이끄는 성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성남 시향)가 6월 2…
  • SBC 올해 정기총회서 새들백과 펀크릭교회 퇴출 결의, 논쟁의 불씨 더욱 부채질
    KCMUSA | 2023-06-22
    릭 워렌 목사가 새들백교회의 퇴출 결의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사진: PBS뉴스 영상 스크린 샷) 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회(SBC)가 이번 정기 총회에 여성 목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두 교회의 퇴출을 확정, 소란이 일고 있다.문제의 두 교회는 "목…
  • c06e7d347998397c3b645a12652e0e61_1687479934_8122.jpg
    기도일기 작성(Journaling Your Prayers)의 이점 10가지
    KCMUSA | 2023-06-22
    (사진: Guideposts) 일기를 통해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숙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하면 개선해야 할 사항과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판단하기가 더 쉽다. 일기를 쓰는 방…
  • 39c2924dc6361a8c9a533ea605d81ba0_1687459168_667.jpg
    [NJ] 세계신학대학교협의회 WATS 설립식
    기독뉴스 | 2023-06-22
    세계신학대학교협의회(이하 세신협/World Association of Theological Seminaries: WATS)는 6월11일(주일) 오후5시 뉴저지 리지필드 소재 글로벌총신신학교(Global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설립식…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