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 "봉사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실제 자원봉사자는 적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교인들 "봉사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실제 자원봉사자는 적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교인들 "봉사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실제 자원봉사자는 적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6-08 | 조회조회수 : 697회

    본문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웃들을 섬기는 교인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복음의 영향력을 위해 지역 사회에서 봉사하기를 원하지만 이미 자선 단체에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은 교회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을 섬기도록 격려하며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난 해 자원 봉사를 한 사람은 거의 없다. 교인 5명 중 4명 이상이 교회에서 모든 성인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섬기도록 격려하고(84%) 복음을 나누기 위해 이들에게 봉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86%).


    자신의 교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섬기고 싶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속한 교회를 넘어선 곳에서 섬기는 교인은 거의 없다. 3명 중 2명(66%)의 교인들은 전년도에 자선 단체(사역, 교회 또는 비사역)에 자원봉사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10명 중 3명(30%)이 있다고 말하고 4%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23%가 2020년 9월에서 2021년 9월 사이에 조직을 통해 자원 봉사를 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디렉터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선단체나, 봉사하기 위한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하는 것이다. “그들은 필요를 인식하고 계획을 세우고 종종 필요한 자원을 수집한다. 나타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교회 신자들은 원한다고 말하지만 전년도에 자선 단체를 돕기 위해 온 사람은 3분의 1도 되지 않았다.”


    6ac66c81597e115f475bf3b60cdc8bf4_1686243458_5006.jpg


    2022년에 행한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또 다른 연구에서 개신교 목회자들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지역 사회보다는 교회에서 봉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성인 교인의 평균 42%가 교회에서 정기적인 봉사나 책임을 맡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리고 목회자들은 성인 교인의 평균 27%가 지역 사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원함과 행동 사이의 간극

    18~34세(91%)와 35~49세(91%)의 젊은 교인들은 50~64세(84%)와 65세 이상(79%)의 교인보다 지역 사회에서 교회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섬기고 싶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전년도에 모든 유형의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40%) 그룹은 가장 나이 많은 교인(65세 이상)이었다.


    교단적으로, 감리교인들은 소속 교회가 교회와 관련이 없는 지역 사회 구성원을 섬기는 사역에 참여하도록 격려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98%), 복음을 나누기 위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95%).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리교 교인들은 전년도에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88%).


    맥코넬은 “이 연구는 교인들이 이웃을 위해 개인적으로 행한 봉사는 측정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역 사회에서 가장 널리 퍼진 요구 사항 중 일부는 함께 일하는 자원 봉사자에 대한 필요이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1년 동안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6ac66c81597e115f475bf3b60cdc8bf4_1686243495_7445.jpg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실시한 2022년 전도 폭발 연구(2022 Evangelism Explosion study)에 따르면 신앙을 나누는 기독교인들에게도 욕망과 행동 사이에 유사한 간극이 존재한다. 미국에서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성인 10명 중 9명 이상(93%)은 친구와 신앙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개방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약 5명 중 4명(81%)은 낯선 사람과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비슷하게 느낀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53%는 사랑하는 사람과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눴으며, 40%는 낯선 사람과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많은 요인이 이러한 격차에 기여했겠지만, 2021년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에서 목회자들은 교회 신자들이 편안함이 전도와 지역 사회 봉사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것으로 지적했다. 개신교 목회자 3명 중 2명 이상(67%)은 편안함 추구가 미국 교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현대의 우상이라고 말한다.


    믿음과 교회 출석 빈도는 그 사람이 봉사하기를 원하고 실제로 교회 밖에서 자원 봉사를 할 가능성에 기여한다. 한 달에 4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한 달에 1~3번 참석하는 사람들보다 지역 사회에서 사람들을 섬기고 싶어할 가능성이 더 높다(88% 대 82%). 가장 빈번한 교회 참석자들은 또한 지난 해에 자원 봉사를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37%). 


    "지역 사회에서 가장 널리 퍼진 요구 사항 중 일부는 함께 일하는 자원 봉사자의 필요인데, 대부분의 교회 신자들은 지역사회에서 1년 동안 거의 자원봉사를 하지 않았다." 


    또한 복음주의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교회와 관련이 없는 지역 사회의 사람들을 섬기려는 열망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고(90% v. 83%), 지난 1년 동안 봉사도 더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37% v. 25%).


    맥코넬은 “봉사는 전염성이 있다. 만일 당신이 교회 생활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 당신은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봉사하도록 요청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며, “친구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하는 것은 즐겁게 지낼 시간을 찾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이다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2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사전 모집된 패널을 사용하여 1,002명의 미국 개신교 신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개신교/무교파로 구별되고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종교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포함되도록 선별되었다. 성별, 연령, 지역, 민족, 교육 및 종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할당량과 약간의 가중치가 사용되었다. 완성된 샘플은 1,002개의 설문조사로, 표본 오차가 ±3.3%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95% 신뢰도를 제공한다. 


    응답자들은 4점짜리 선택사항(매우 동의함, 약간 동의함, 약간 동의하지 않음, 매우 동의하지 않음)으로 대답하도록 질문을 받았다. "복음주의적 믿음"은 아래의 정의된 것에 대해서 강하게 동의하는 사람들이다. 네 가지 진술 모두에 강력하게 동의하는 사람들은 복음주의 믿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로 분류됐다.


    성경은 내가 믿는 바에 대한 최고의 권위이다.

    개인적으로 비기독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도록 격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십자가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내 죄의 형벌을 사해줄 수 있는 유일한 희생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자만이 영원한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을 받는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48건 30 페이지
    • 39c2924dc6361a8c9a533ea605d81ba0_1687459168_667.jpg
      [NJ] 세계신학대학교협의회 WATS 설립식
      기독뉴스 | 2023-06-22
      세계신학대학교협의회(이하 세신협/World Association of Theological Seminaries: WATS)는 6월11일(주일) 오후5시 뉴저지 리지필드 소재 글로벌총신신학교(Global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설립식…
    • 39c2924dc6361a8c9a533ea605d81ba0_1687451583_3953.jpg
      [CA]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대상에 안호원 시인
      크리스천위클리 | 2023-06-22
      시상식은 한국, 미국에서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 예정 에피포도예술과문학 대표 백승철 목사  에피포도예술과문학(백승철 대표)이 주최하는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총 5명의 수상 작가 중 한국에서 4명, 미주에서 1명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와 짤막한 심사…
    • c06e7d347998397c3b645a12652e0e61_1687395195_6442.png
      미국의 목회자 웰빙의 모든 영역에서 평균 이하...안식일 연습하고 안식년 가져야
      KCMUSA | 2023-06-22
      바나 리서치(Barna Research)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및 전반적인 건강과 같은 웰빙의 주요 측정 요소에서 목회자들은 지난 7년 동안 상당한 감소율을 보여주고 있다.2015년부터 2022년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인용한 이 복음주의 여론조사…
    • 4af3453f5c697472798bd0a0a022f789_1687386256_0535.jpg
      [NC] 남침례회 한인총회 제42차 정기총회 열려 신임 총회장은 조낙현 목사
      미주침례신문 | 2023-06-21
      제1 부총회장 김영하 목사 선출 내년(2024년) 정기총회는 인디애나폴리스서SBC 총회에서는 바트 바버 박사가 총회장 연임“새들백교회는 SBC와 협력 관계 아니다” 투표로 재확인CKSBCA 제42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장 이행보…
    • 4af3453f5c697472798bd0a0a022f789_1687377223_167.jpg
      [인터뷰] 95년 역사의 김해제일교회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후 돌아온 안용식 원로목사
      KCMUSA | 2023-06-21
      안용식 목사가 김해제일교회 원로목사 추대식 때 부인 안미원 사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1927년에 설립되어 95년 역사를 가진 김해제일교회, 이 교회에서 최근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LA로 돌아온 안용식 목사와 안미원 사모를 6월16일 LA인근 라크라센타의 한 카페…
    • 종신직 포기하고 교회 떠난 바버목사, 그 이유는?
      뉴스M | 2023-06-21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계승자로 불리던 윌리엄 바버 2세 ( William J. Barber II )가 지난 지난 6월 18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골드스보로에 있는 그린리프 크리스천 교회의 담임목사 30년 경력을 마지막으로 교회를 떠났다. 그는 …
    • 6e4bce871f47e77fda7d6e493eacd36d_1687306401_5999.jpg
      [WA] GSM 세계선교대회 시애틀에서 개최
      KCMUSA | 2023-06-20
      GSM(선한목자 선교회, 대표: 김경식, 이사장: 존황)에서 주최하는 제10차 세계선교대회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워싱톤 주 시애틀 인근 퓨지 사운드 시백(Seaback)에서 열리고 있다.세계 각국에 열정적으로 선교에 헌신하는 전방 선교사들과 이들을 물질과 기도로…
    • R.C. 스프로울 "하나님이 근원이시다(God Is the Source)"
      KCMUSA | 2023-06-20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 설립자이자 신학자인 R.C. 스프로울 박사 (사진: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R.C. 스프로울(Robert Charles Sproul) 박사는 개혁주의 신학계를 이끄는 …
    • 16ebc307b3bec00b2ac448e63a485daa_1687280264_2951.jpg
      빅 데이터가 어떻게 당신의 사역을 강화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KCMUSA | 2023-06-20
      교회의 빅 데이터를 위한 4가지 도구, 사용하지만 말고 이용하라  바나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인의 35%만이 매주 교회에 참석한다. "미국 기독교인은 감소하고 있다(Christian America is in Decline)"라는 기사에서 저자인 앤서니 B. 핀(Antho…
    • "신학 교육과 현실의 간극 커…실천적 교육 필요"
      중앙일보 | 2023-06-20
      [미드웨스턴 김정훈 교수 인터뷰]신학교마다 지원자 미달 사태철저한 반성, 변혁 늦출 수 없어시대의 변화 충분히 소화 못 해학습, 실습 등의 과정 집중해야사람에 대한 연구는 대체 불가목회자 직업의 필요성은 계속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아시아부 부학장인 김정훈 교수는 ″…
    • 762557c61fadd0681bdf698ce5c311b8_1687209677_2994.png
      한인교회 올해 VBS 주제와 일시, 아직도 자녀를 보낼 여름성경학교가 우리 주위에...
      KCMUSA | 2023-06-20
       기독교포털사이트인 재미한인선교재단(KCMUSA, 이사장 민종기 목사)은 6월 15일자 소식지에서 주요 타픽으로 아직 VBS가 끝나지 않은 교회들의 정보를 전달했다. 교회 56곳을 조사했는데, 가주 30교회, 타주 26개 교회의 정보를 조사했는데, 올해 VBS 주제들은…
    • 762557c61fadd0681bdf698ce5c311b8_1687216321_2923.jpg
      퓨리서치와 라이프웨이리서치 등의 통계; 인구, 인종, 종교, 교회, 설교 길이와 전도 등
      KCMUSA | 2023-06-16
      전세계 인구는 2023년 현재 '77억 명'이다. 이중 미국인구는 '3억 3천만'으로 이중 '북동부'에 17.1%, '중서부'에 20.8%, '서부'에 23.9%, '남부'에 38.3%가 살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은 남부인 셈이다. 인종별로 보면 '백…
    • 늘 다루지만 반복해서 전해야 할 7가지 강력한 설교 주제
      KCMUSA | 2023-06-16
      (사진: ChurchLeaders) 어떤 교훈은 무한히 반복되어야 된다.“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딤후 1:6).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딤후 2:14).“…
    • 금년 9회째 … 세기언 주최 신앙도서 독후감 모집
      크리스천 위클리 | 2023-06-15
      추천도서 총 6권, 응모마감은 금년 10월 31일 지난해 미주복음방송에서 열린 제8회 독후감 시상식 후 세기언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가 매년 실시하는 신앙도서 독후감 모집 행사가 금년에도 열린다.금년 들어 9회…
    • 4af3453f5c697472798bd0a0a022f789_1686864263_3925.jpg
      제44회 미주 총회 한국서 첫 개최... 희년정신으로 화합과 도약의 새 시대 열어
      한국성결신문 | 2023-06-15
      논란 야기한 헌법전면개정안 환원  중앙지방분립 … 뉴저지지방 신설 신임 총회장 허정기 목사 선출부총회장 조승수 목사 최은호 장로 미주성결교회 제44회 총회가 지난 5월 17일 신길교회에서 열려 대내외적인 갈등을 봉합하고 세계 속 성결교회로 비상을 할 것을 다짐했다. 미…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