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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마우이 산불로 200년 된 와이올라교회와 하와이 대추장 묘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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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8-15 | 조회조회수 : 4,4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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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aori News)
 

6명의 목숨을 앗아간 하와이 마우이 섬의 산불은 섬 추장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던 라하이나의 200년 된 와이올라 교회(Maui's Waiola Church)도 파괴했다.


“그곳은 우리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다”라고 현지 주민 이카이카 멘데즈(Ikaika Mendez)는 말했다.


와이올라 교회는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이다. 그 역사적 뿌리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기독교 선교사들이 도착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종교적, 사회적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을 목격한 섬의 변화와 얽혀 있다.


"그곳이 우리 하와이 헌법이 쓰여진 곳이고, 그곳이 우리의 재추장이 묻힌 곳이다... 우리는 그냥 울 수밖에 없었다"라고 멘데즈는 말했다. 


와이올라 교회는 1823년 마우이 최초의 기독교 교회로 당시 대추장 케오푸올라니(Keopuolani)에 의해 설립되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라하이나가 왕국의 수도였을 때 하와이 왕실의 교회가 되었다.


산불에 대한 소문과 사진들이 라하이나 마을 전체에 퍼지기 시작하자 오랜 교인이자 13년 동안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인 아넬라 로사(Anela Rosa)는 눈물을 흘리며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녀는 하와이 왕족들이 하와이 최초의 기독교 묘지인 인접한 웨인에 묘지(Waine’e Cemetery)에 선교사 및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묻혀 있다고 말했다. 묘지는 신성한 장소로 간주되며 종종 관광객들이 꼭 봐야 할 곳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걸어서 심호흡을 하고 묘비에 있는 모든 이름을 보면 풍부한 역사를 모두 느낄 수 있다."


교회는 적어도 네 번 파괴를 보았고 잿더미에서 일어났다. 1858년에 카우아울라 바람으로 알려진 강력한 바람이 지붕과 첨탑을 파괴했다. 교회는 수리되어 1년 후 다시 문을 열었다.


1894년, 옆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관리인이 실수로 화재를 일으켜 교회가 소실되었으나, 재건되었다.


교회는 1947년 우발적인 쓰레기 화재로 다시 파괴되었고 1년 후에 재건되었다. 1951년 카우아울라 바람에 의해 다시 파괴되었고 2년 이상 후에 재건되었다.


당시 교회 이름도 Waine'e(움직이는 물)에서 Waiola(생수)로 변경되었다.


또한 교회 부지에는 여러 번 복원된 사회 회관인 Hale Aloha가 있다. 지역 사회 행사에 사용할 수 있었던 Hale Aloha와 교회는 1962년에 국립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다고 로사는 말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하와이어와 영어로 말하고 노래하는 야외 주일 예배도 제공한다. 지난 5월에 교회는 루아우를 포함한 행사로 200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지난 주 수요일 마우이에서 화재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일부 부상자가 보고되었지만 관계자는 숫자를 제공하지 않았다. 4등급 폭풍인 허리케인 도라의 강풍에 의해 부분적으로 화재가 커진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에서 대원들은 화재 진압을 계속하고 있다.


해경은 화요일 화재와 연기를 피해 바다로 들어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4명을 구조했다.

라하이나에서 파괴적인 산불이 발생한 후 최소 271채의 구조물이 손상, 파괴 또는 기타 영향을 받았다고 마우이 카운티 관리들이 말했다.


피해의 전체 범위는 몇 주 또는 심지어 몇 달 동안 알려지지 않을 수 있다고 실비아 루크(Sylvia Luke) 주지사 대행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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