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기지까지 확대한 이민 단속… 군 가족 체포에 반발 확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군 기지까지 확대한 이민 단속… 군 가족 체포에 반발 확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군 기지까지 확대한 이민 단속… 군 가족 체포에 반발 확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4-07 | 조회조회수 : 195회

본문

육군 부사관 신혼 아내, 기지 내에서 체포
DACA 신청 이력에도 추방 위기… 정책 논란 가열


미국 육군 부사관의 신혼 아내가 결혼 직후 함께 거주할 예정이던 군 기지에서 체포돼 추방 위기에 놓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해당 여성은 청년추방유예(DACA) 신청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번지고 있다.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을 위해 군 복무를 선택하는 이민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시안은 군 가족 전반으로 논란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입국해 성장한 한인 청년들 가운데 DACA 신청자가 많은 만큼, 이번 케이스의 향후 처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CBS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육군 소속 매슈 블랭크 하사는 지난주 루이지애나주 포트 폴크 기지로 아내 애니 라모스(22)를 데려갔으나, 이 과정에서 연방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한 신혼부부다. 142acb1c162fe457dafc00539181631c_1775587337_4855.jpg
지난 3월 결혼한 매슈 블랭크 하사와 아내 애니 라모스. [사진 CBS 뉴스 사이트 캡처]

블랭크 하사는 아내가 군인 배우자 신분으로 군 복지 혜택을 신청하고 영주권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기지를 방문했으나, 현장에서 곧바로 구금됐다. 그는 “올바른 절차를 따르려 했을 뿐인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가장 행복해야 할 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온두라스 출신인 라모스는 2세도 되기 전인 2005년 미국에 입국했으나, 가족이 이민 심리에 출석하지 않아 추방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라모스는 2020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청년추방유예(DACA)를 신청했지만, 관련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승인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에 대해 국토안보부(DHS)는 “라모스는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신분이 없다”며 “법 집행을 예외 없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불법이민 단속 정책과 맞물려, 군인 가족에 대한 기존의 유연한 정책이 사실상 폐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안보부는 지난해 군 복무 가족 여부를 단속 완화 사유로 인정하던 방침을 철회하고 “군 복무만으로 이민법 위반에 따른 책임을 면제할 수 없다”는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에 대해 군 가족 지원 단체와 전문가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군 이민법 전문가 마거릿 스톡은 “과거에는 합법 신분 전환 절차로 해결될 사안이 이제는 구금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군 사기와 전투 준비 태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의회에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의원 60여 명은 “군인과 참전용사 가족을 체포하는 것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이들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군인 가족 단체들은 이민 규제 강화로 군 가정이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군 가족의 안정 없이는 국가 안보도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블랭크 하사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있어야 할 곳은 내 곁”이라며 “끝까지 싸워 반드시 돌아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129건 285 페이지
  • [HI] 코로나 19 사태, 자살율과의 연관성은?
    미주한국일보 | 2020-07-15
    ▶ 가정폭력 상담 건수는 증가세, 한인 상담 전문인 영입 코로나 바이러스는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카우아이와 오아후에서는 자살율이 작년 대비 감소했지만,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 ‘돈 준대도 등교 못 해’… 학교들, 트럼프 당근책에도 시큰둥
    연합뉴스 | 2020-07-15
    [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등교를 재개하는 학교에 재정 지원을 약속했는데도 각 학교는 대체로 시큰둥한 반응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3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경기를 되살리려 등교를 강행하…
  • [CA][부음] 강금자 전 미주 주부클럽연합회 회장
    미주한국일보 | 2020-07-15
    강금자(사진) 전 미주 주부클럽연합회 회장이 지난 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LA 한인회 부이사장을 지내고 LA 평통 자문위원 및 분과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여성 단체장으로 주부클럽연합회를 통해 커뮤니티 봉사 활동…
  • [워싱턴 DC] ‘온라인으로 새로운 미래 연다’
    미주한국일보 | 2020-07-15
    ▶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27일부터 가을학기 교사연수회 ▶ 시낭송 및 말하기대회, 참가신청 접수 지난 주 3일에 걸쳐 실시된 회원학교 교장 소그룹 온라인 미팅에 참여한 WAKS 소속 한국학교 교장들. 싱턴 한국학교협의회(WAKS, 회장 김선화)가 가을학기 온…
  • [NJ] 뉴저지교협, 7월개최 예정 호산나대회 취소
    미주한국일보 | 2020-07-15
    ▶ 홍인석 목사 선관위원장 추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올해 7월 중 열릴 예정이었던 뉴저지교협의 연중 최대행사인 호산나대회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 뉴저지교협은 10일 회원교회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올해 호산나대회는 신종 코로나바…
  • [NY] 뉴욕교협, 67개 교회에 7만달러 전달
    미주한국일보 | 2020-07-15
    ▶ 그레잇넥교회서 드라이브인 방식 긴급지원금 전달식 열어 13일 그레잇넥교회에서 열린 뉴욕교협 긴급지원금 전달식에서 회장 양민석 목사와 서기 문정웅 목사가 참석 교회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 [NY]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 양로원 노인들위한 온라인 콘서트
    미주한국일보 | 2020-07-15
    뉴욕의 정상급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뉴욕 로리엇 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경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양로원 노인들을 위해 유튜브 연주 영상을 만들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오랫동안 연주활동이 중단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유…
  • CNN 뉴스 진행자 “예수 완벽하지 않아” 신성모독 발언 파문
    미주한국일보 | 2020-07-15
    염수정 추기경이 성탄절 행사로 서울 명동성당에서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구유 경배를 하고 있다. [연합] CNN 뉴스 진행자가 뉴스 생방송 진행 도중 ‘예수님은 완벽하지 않다’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 프로그램 ‘CNN 투나잇’의 진행자 돈 레몬은 지난주 …
  • 기독교인 3명 중 1명“코로나 거치며 예배 중단”
    미주한국일보 | 2020-07-15
    ▶ 코로나시대 예배 변화 ▶ 53% “온라인 예배 참석” 34% “타교회 예배 출석” 밀레니엄세대 참석률 낮아 코로나19를 거치며 기독교인들의 예배 출석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 출석하던 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시청하는 교인이 여전히 많지…
  • [CA] ANC 온누리 장학생 모집
    크리스천 비전 | 2020-07-15
    신청 8월 31일까지  ANC 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 목사)는 크리스천으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하여 오는 8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 신청 접수는 이메일(ancsfug@gmail.…
  • [NY] 2020상반기 보고...총104명 아동후원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7-15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6월 정기예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권캐더린 목사) 6월 정기예배가 24일 오전 10시 30분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 만에 열린 셈이다. 이날 2부 회무시간에 회장 권캐더린 목사는 “아동…
  • [CA] 2020 남가주 VBS 온라인으로 열린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7-15
    6월 24일-8월 12일, 주제도 다양  2020 남가주 여름성경학교가 코비드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6월 24일 밸리연합감리교회와 윌셔연합감리교회를 시작으로 8월 12일 토랜스조은교회까지, 올해 주제는 ‘Concrete & Cranes’…
  • [CA] LA시 렌트비지원프로그램 신청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
    미주헤럴드경제 | 2020-07-15
    LA 시가 마련한 렌트비 지원프로그램 이 7월 13일(월) 오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 가정에 1000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까지 지원하며, 렌트비는 랜드로드(집주인)에게 신…
  • [CA] 시니어센터,마스크 600장 H마트 식품교환권 800장 무료 제공
    미주헤럴드경제 | 2020-07-15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하 시니어센터·이사장 정문섭)는지난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의류업체 소이블루에서 제공한 고급 면 마스크 600장과 H마트에서 제공한 식품교환 선물권 800 장을 65세 이상 노인 선착순 200명에게 나눠줬다. 노인 1인당 쌀과 …
  • [CA]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추진센터 CEO로 옮긴다
    미주헤럴드경제 | 2020-07-15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사진) 소장이 11년만에 자리를 떠나 아태법률센터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추진 센터 (Asian American Center of Advancing Justice·AACAJ)의 최고경영…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