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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 진정세 접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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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3,1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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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금령·공권력 동원 약탈·방화등 과격성 주춤
▶ 이번주말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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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백인 경찰의 폭력적인 체포과정에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퀸즈 플러싱 한인타운에서도 열렸다. 300여명의 시위대는 이날 플러싱 타운홀에서 집회를 가진 후 노던블러바드 한인상가를 따라 행진하며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와잇스톤 프랜시스루이스팍까지 평화적인 가두시위를 펼쳤다. <이지훈 기자>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에 의한 흑인 남성의 사망으로 촉발된 뉴욕시의 항의시위 사태가 9일째 맞이하면서 폭력과 약탈 행위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전역에서 여전히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야간 통금령 시행과 공권력이 대거 동원되면서 시위대의 과격성은 주춤한 모습이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3일에도 뉴욕시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긴 했지만, 전날에 비해 물리적 충돌은 물론 약탈, 방화 등의 상황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체포자 수도 지난 1일 700여명에서 2일 280여명으로 감소한 후 3일에는 180여명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이다.

경찰은 야간 통금령을 발동한데다 경찰 병력이 대거 충원되면서 대응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4일부터 희생자인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행사들이 뉴욕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열리는데다 이번 주말에는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어 다시 이번 사태의 분수령을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3일 브루클린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들을 흉기로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이날 야간 통금금지 시간에 한 남성이 경찰관을 향해 걸어와 흉기를 꺼내 경찰관 한명의 목을 공격했다. 나머지 2명의 경찰은 손에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범인이 경찰관의 총기를 빼앗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인도 수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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