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제1부 질병에 관하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제1부 질병에 관하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제1부 질병에 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감리교뉴스| 작성일2020-08-18 | 조회조회수 : 4,814회

본문

591925ef66cdf17797324c9face02764_1597695940_5717.jpg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존 웨슬리의 동상. 사진, 데니엘 엑스 오닐. 플리커.

편집자 주: 한 때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In His Steps: "What Would Jesus Do?")라는 질문이 유행한 적이 있다. 전대미문의 대유행병을 겪고 있는 감리교인들에게 존 웨슬리라면 어떻게 답을 했을지, 당시 상황에서 웨슬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감리교인들을 이끌었는지 4회에 걸쳐 살펴보려 한다. 이 시리즈는 미시간 연회의 공보담당인 글렌 와그너의 글,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를 독자들을 위해 4부로 편집 재구성한 것이다. 오늘은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제1부 질병에 관한 웨슬리의 관점을 소개한다.

존 웨슬리는 연합감리교인들이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591925ef66cdf17797324c9face02764_1597695949_3673.jpg
“사상가 존 웨슬리”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글렌 바그너의 예술가 사촌인 앤 로즈가 준 선물이다.“사상가 존 웨슬리”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글렌 바그너의 예술가 사촌인 앤 로즈가 준 선물이다.

229년 전인 1791년 3월 2일 사망한 웨슬리가 우리가 사는 현재의 중대한 문제에 대한 답을 알 것으로 추측하거나, 한마디 해야 한다거나 또는 웨슬리의 사후 지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믿는 것은 사실 무리일 수 있습니다. 하

지만 저는 400권에 달하는 그의 설교집, 메모, 해설, 서신을 바탕으로 웨슬리의 생각을 추론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 웨슬리가 쓴 많은 책은 여전히 출판되고 있으며, 그의 삶에 관심을 가진 작가들이 쓴 웨슬리에 관한 정보를 수록한 책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존 웨슬리의 지도하에 감리교는 그리스도를 위한 소규모의 헌신적인 신자들의 그룹에서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성장했습니다. 존 웨슬리의 영적 견해와 예수 복음에 대해 그가 몸소 실천한 헌신의 뚜렷한 족적은 교회의 조직과 교인들 그리고 정신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인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미국의 건국자들로부터 지침을 구하고, 유대인과 무슬림을 비롯한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성경 속 믿음의 조상들의 지혜를 존중하는 것처럼, 통찰력 있는 감리교 설립자로부터 조언을 얻어 오늘날 우리에게 당면한 도전에 접근하는 것은 가치 있고 유익한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질문

미국의 1,200만 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 8, 000만 명이 넘는 연합감리교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 감리교 운동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에게 교인들이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이 치명적인 전염병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고 한다면 그는 뭐라고 말할까?

웨슬리의 답변

존 웨슬리는 혼란한 시대에 대해 문외한이 아닙니다.

웨슬리가 5살 때인 1709년 2월, 그는 아버지 사무엘이 담임 목사로 40년 동안 섬겼던 영국 엡워스의 성앤드류 성공회 교회의 불타는 사택에서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를 구출하려던 여러 번의 시도가 실패한 후, 가족들은 그의 생존을 위한 긴급 가족 기도를 드렸고, 용감한 구경꾼들은 즉석에서 어깨 위에 올라타는 인간 사다리를 만들어 존에게 다가가 가까스로 그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존을 '타는 불에서 끄집어낸 부지깽이'(스가랴 3:2)라고 불렀습니다.

두루알리미 광고 박스 이미지 연합감리교회뉴스에서 새로 시작한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격주로 받아보시려면, 지금 신청하세요. 존 웨슬리는 고난이라는 도전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 또한 웨슬리가 살던 당시 영국의 삶의 한 부분으로 기억됩니다. 반복적인 흑사병의 재발에 대응하기 위해 런던 당국은 매주 사망자 기록을 발표하는 법안(Bill of Mortality)을 발표할 정도였습니다. 1665년 여름 런던을 강타한 "최악의 런던 흑사병"은 당시 런던의 총 인구 46 만 명 중 75,000-100,000 명의 생명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웨슬리가 옥스포드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1723년에도 여전히 런던의 주간 사망자 수는 발표되고 있었고, 그가 집으로 보낸 편지에는 그의 동창 중 한 명이 천연두로 생명을 잃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1]

건강한 삶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책임감 있는 삶의 선택에 의해 도움을 받는다고 존 웨슬리는 확신했기 때문에 그는 개개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신 정보를 연구하고 공유했습니다.

그의 저서 <기초 의학(Primitive Physic)>에서 웨슬리는 건강한 습관을 장려했습니다. 저는 웨슬리가 이 대유행병 기간 동안 모두를 위한 안전 수칙을 지키라는 의사들의 말에 동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웨슬리의 감리교인이 지켜야 할 3가지 생활 규칙, 남을 해치지 말라(Do No Harm), 선을 행하라(Do Good),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Stay in Love With God)는 여전히 개개인과 교인들에게 건전한 지침이 됩니다.

자신이 경험한 바를 기초하여 집필한 웨슬리의 저술을 보면, 공중 보건 문제와 예기치 못한 갈등 그리고 변화하는 세계 상황에 대해 그는 분명히 분열보다는 일치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웨슬리가 평화의 복음을 향한 초당파적인 헌신을 장려함과 동시에 필요한 변화를 수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 웨슬리는 대유행병으로 인해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엄청난 고통에 공감했겠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교회로 하여금 새롭게 사역할 기회를 창출하는지 또한 감사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관찰했을 것입니다.

저는 존 웨슬리가 새로운 사람들에게 인터넷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오늘날의 방식을 지지했으리라고 믿습니다.

또한 그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교회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상 회의가 필요하다면, 그리스도의 명령을 위해 제일 먼저 줌(ZOOM)을 사용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 Gill, Frederick, editor, Selected Letters of John Wesley, Philosophical Library, New York 1956, pg. 2

원본 전체 읽기: WHAT WOULD WESLEY THINK?


연합감리교뉴스 글렌 와그너, 미시간 연회 공보담당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989건 262 페이지
  • 07bd9f8c7e3b2bfac9e8a2899152ee1f_1597769455_2342.jpg
    [KY} 동성커플 결혼촬영 거부할 권리 사진사에게 있다
    미주한국일보 | 2020-08-19
    ▶ 법원, 기독교 사진사 손 들어줘 WLKY Digital 뉴스 동영상 캡쳐 켄터키 주 연방 법원이 동성 커플의 결혼사진 촬영 요청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며 기독교 사진사의 손을 들어줬다. 기독교 법률 단체 ADF에 따르면 저스틴 워커 연방 판사는 지난 14일 결…
  • "BLM은 막시스트…LGBT 지지해서 싫다"
    미주중앙일보 | 2020-08-19
    보수 기독교는 왜 'BLM 운동'이 불편할까 흑인 인권 운동이라면서 폭력·정치 이념으로 변질 아시안·소수계 역차별 학교내 BLM 교육도 문제 'BLM(Black Lives Matterㆍ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보수 기독교계는 이…
  • 프랭클린 그레이엄, 미국은 곤경에 처해 있다
    KCMUSA | 2020-08-18
    9월 26일에 있을 기도 대행진에 함께 나서자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오는 9월 기도행진을 한다고 선포했다. (Photo : facebook)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회장이자 구호단체 '선한사마리아인의 지갑' 대표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미국인은 곤경에 처…
  • 마이크 허커비 "조 바이든, 종교 유권자들의 옵션 아냐"
    KCMUSA | 2020-08-18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전 아칸소 주지사 (Photo : facebook) 11월 선거를 앞두고 많은 종교 유권자들이 올해 대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부친이자 목사…
  • 평화를 위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연합감리교뉴스 | 2020-08-18
    연합감리교 한영찬송가, 찬송과 예배, COME, LET US WORSHIP, 캡처. 편집자 주: 연합감리교뉴스는 한반도 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한 기도 캠페인에 참여하는 의미로 고교 재학 중인 오민주 양이 영어로 써서 보낸 글을 번역해서 싣는다.  저의 할아버지…
  •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제1부 질병에 관하여
    연합감리교뉴스 | 2020-08-18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존 웨슬리의 동상. 사진, 데니엘 엑스 오닐. 플리커. 편집자 주: 한 때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In His Steps: "What Would Jesus Do?")라는 질문이 유행한 적이 있다. 전대미문의 대유행병을 겪고 있는 감…
  • 8·15 기도예배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 세계 70일 기도 캠페인을 마무리하다
    연합감리교뉴스 | 2020-08-18
    사진은 8월 15일 광복 75주년을 맞이하여,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평화위원회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북일리노이 연회의 정화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화상 기도예배는 홍사라 목사의 기도와 김영동 목사…
  • 지킬 것은 지키고 할 것은 하고
    크리스천 헤럴드 | 2020-08-18
    코로나19 속 움직이는 한인교회 다우니제일교회 직분자 임직식 주님세운교회 성전이전 감사예배 조지아협의회 새 사역자 목사안수 조지아남침례한인교협 사랑실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교회의 일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인교회…
  • [CA] 존 맥아더 목사 교회, 실내 예배 규제에 “교회의 머리는 시저 아닌 예수!”
    뉴스M | 2020-08-18
    실내 예배 강행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처치, 보건 명령 위반 통지서 받고 고소로 대응 엘에이 카운티, 방역 안전 규제 위해 맞고소 존 맥아더 목사가 이끄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처치(Grace Community Church)와 엘에이 카운티 정부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
  • [워싱턴 DC] 위기에서 빛난 뜨거운 ‘이웃사랑’
    미주한국일보 | 2020-08-18
    ▶ 본보·한인복지센터·한인교협 공동 ‘사랑나눔 캠페인’ ▶ 722한인가정에 식비·렌트비로 총 25만1,725달러 지원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 한인교협이 공동전개해온 ‘코로나19 사랑나눔 캠페인’에서 총 33만 4,936달러(4.10-7.31…
  • [NJ] 아콜라 교회, 20명 장학생 선발 3만500달러 장학금 전달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8-17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안명훈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저지 파라무스에 있는 아콜라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안명훈) ‘아콜라 장학재단’은 지난 8월 15일 2020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 3만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콜라 장학재단’은 이 교회의…
  • 뉴저지교협, 투병 중인 김흥교 목사에 2천불 격려금 전달
    아멘넷 뉴스 | 2020-08-17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 회장 등 임원들은 8월 14일(금) 오후 5시 오늘의목양교회에서 암 투병 중인 김흥교 목사(뉴저지 보은교회)를 만나 위로하고 기도하며 2천불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2차 팬데믹 위로금 전달을 앞둔 뉴저지교협은 각 교단 대표인 협동총무들에…
  • ‘성경으로 보는 사도 요한의 전기’ 출간
    미주한국일보 | 2020-08-17
    ▶ 산호세 김종수 장로,“세상 구원의 메시지는 성경에 있다” 성경으로 보는‘사도요한의 전기’ 책자 표지 성경으로보는 사도 요한의 전기가 출간됐다.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김종수 장로가 내놓은 이 책은 온갖 갈등으로 신음하는 지구촌에 던지는 구원의 메시지가 성…
  • [VA] “반일 넘어 극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들어야”
    미주한국일보 | 2020-08-17
    ▶ VA 페어팩스 김윤수씨, 용인만세운동 주역 김영달 선생 막내아들 ▶ “무엇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일인가” 고민 김윤수 씨와 두 아들(왼쪽이 큰 아들 새롬, 오른쪽은 작은 아들 한별 씨)이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인 김영달 애국지사의 영정을 들고 있다. “…
  • 뉴저지교협, 정·부회장 입후보 등록접수 공고
    미주한국일보 | 2020-08-17
    지난 6월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회장(왼쪽)이 코로나19로 인해 렌트를 내지 못하는 어려운 교회 돕기를 진행하고 있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오른쪽)에 성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사진 뉴저지한인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제3…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