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쇠퇴 현재 멈춤, 그러나 변화 없다면 미래에 다시 하락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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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ssama Azam photo | Unsplash)
미국 내 기독교 쇠퇴가 현재 멈춘 상태이지만, 변화가 없다면 미래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5년 동안 미국의 종교 구성은 갤럽(Gallup)에 따르면 놀랄 만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최근 퓨 리서치(Pew Research)는 종교적 무소속 인구 증가가 정체되고, 기독교 쇠퇴 역시 최소한 일시적으로 멈췄음을 확인했다. 갤럽의 최신 연구는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일이 아님을 보여준다.
갤럽의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는 “지난 5년간 미국인의 종교적 선호는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지난 20년간 무종교 인구가 급증하고 개신교 및 가톨릭 인구가 감소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내 개신교 비율은 57%에서 46%로, 가톨릭은 25%에서 21%로 하락했다. 반면, 무종교 인구는 8%에서 20%로 증가했다. 그러나 그 이후 각 집단의 비율은 몇 퍼센트포인트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현재 개신교는 45%, 가톨릭은 21%, 무종교는 22%를 차지한다.
갤럽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9%가 기독교인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최근 퓨 리서치의 종교 지형 조사에서 나타난 62%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개신교, 가톨릭, 무종교 외에도 미국 성인의 10%는 다른 종교 전통을 따른다고 답했다. 이 중 유대교 2.2%,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몰몬교) 1.5%, 이슬람 0.9%, 불교 0.6%, 동방 정교회 0.5%, 힌두교 0.3% 등이다. 전체적으로 미국인의 4%는 비기독교 종교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6%는 종교적 선호를 밝히지 않거나, 특정 종교를 언급하지 않고 “영적이다”라고 답했다.
세대별 차이
갤럽에 따르면 젊은 세대에서 종교적 부흥의 조짐이 일부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세대 간 종교 선호에 큰 격차가 있다.
Z세대(Gen Z)는 기독교인 비율이 가장 낮은 54%이며, 무종교 비율이 34%로 가장 높다. 밀레니얼 세대는 58%가 기독교인, 31%가 무종교다. 이 두 세대는 서로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X세대는 72%가 기독교인, 19%가 무종교이며, 베이비붐 세대는 79%가 기독교인, 13%가 무종교다. 사일런트 세대는 85%가 기독교인, 9%가 무종교로, 가장 기독교 비율이 높고 무종교 비율이 낮다.
각 세대별로 보면, 특히 개신교 비율은 2000년 이후 감소했으며, 무종교 비율은 증가했다. 현재 사일런트 세대의 58%(2000년 65%에서 하락), 베이비붐 세대 53%(58%에서 하락), X세대 46%(51%에서 하락), 밀레니얼 세대 37%(44%에서 하락)가 개신교임을 밝히고 있다.
갤럽 데이터는 퓨 리서치와 유사한 인구 구성을 보여준다. 미국 내 기독교 쇠퇴는 현재 멈춘 상태지만, 변화가 없다면 미래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기독교가 인구의 소수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고령의 기독교 세대가 사망하면서 젊은 세대를 더 많이 교회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아론 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