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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개방 후 가주 코로나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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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7-02 | 조회조회수 : 3,8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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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파·솔라노·CC 카운티 급증·솔라노 19일 네일샵·문신소 개방
▶ SC카운티 팝업 검사소 6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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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전역에서 일제히 경제 개방이 이뤄지면서 주 전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0%가량 증가했다.

SF크로니클이 경제 개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5월 12일을 기준으로 가주 감염자 수치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천755건이었던 수치가 12일 후부터는 2천453건으로 급증했으며 지난 주에는 3천건 이상을 웃돌기도 했다.

주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검사 수준이 재개방 전보다 50%가량 증가했다며 이에 반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몇주간 검사받은 사람들의 4~5%로 상당히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지역의 경우 대부분 카운티가 갓길 픽업을 허용하는 등 경제 재개방에 돌입한 지난달 18일 이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4%가량 급증했다. 특히 9개 카운티 중 빠르게 개방을 추진한 나파(118.8%)와 솔라노(105.6%) 카운티가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역시 113.6%로 급증했다. 이어 마린이 57.1%로 4위, 산타클라라(46.2%)와 알라메다(37.8%) 카운티가 5,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가 어제(17일)부터 미용실을 개방했다.

새로운 주 지침에 따라 아픈 직원들은 출근할 수 없으며 손을 자주 씻고 접촉이 잦은 표면을 청소해야 한다. 직원들에 대한 발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도 의무다. 스타일리스트는 한번에 여러 고객을 받을 수 없으며 미용실에 대기 공간과 음료 제공, 드라이 사용(no blow drying)도 금지된다.

실내 종교 집회 및 장례식의 경우 최대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수영장도 75평방피트 당 1명꼴로 공유 인원 수를 증가시켰다.

솔라노 카운티가 오는 19일부터 네일샵과 문신 시술소를 재개방한다. 이는 주 정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네일과 문신 뿐 아니라 맛사지, 왁싱, 피부관리 및 미용 서비스, 피어싱 샵 등 개인 관리 서비스 직종이 적용된다.

대부분 비즈니스에서 마스크 착용, 청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준수가 공통으로 요구되며 네일샵의 경우 일회용 장갑을 껴야하고 얼굴 보호막 착용이 권고된다. 고객들은 1회 방문에서 여러 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없다.

한편 주 정부에 빠른 경제 재개 허용을 요구했던 산마테오 카운티에 청신호가 켜졌다. 주 당국은 산마테오의 카운티의 재개방 추진 요구를 수락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주 새로운 개방 지침이 내려질 전망이다. 산마테오 카운티는 나파, 솔라노, 소노마, 콘트라코스타에 이어 공격적 경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지난 16일 코로나19 팝업 무료 검사소 6곳이 추가됐다.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며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산호세에 3곳, 로스알토스와 쿠퍼티노, 팔로알토에 각각 1곳씩 세워졌으며 6월 20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주소는 www.sccgov.org/sites/covid19/Pages/Pop-Up-Testing-Sites.aspx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1만7천873명, 사망자는 507명이다. 가주 전체에는 16만2천380명(사망 5천273명)이 있다.

카운티별 현황을 보면 알라메다 4천481명(사망 112명), 산타클라라 3천254명(사망 151명), SF 2천982명(사망 47명), 산마테오 2천653명(사망 99명), 콘트라코스타 2천71명(사망 50명), 소노마 774명(사망 4명), 마린 772명(사망 18명), 솔라노 687명(사망 23명), 나파 199명(사망 3명), 새크라멘토 1천892명(사망 67명), 몬트레이 1천75명(사망 12명), 산타크루즈 269명(사망 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6월 17일 오후 2시 30분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6만2천380명(사망 5천273명)
▲베이지역 1만7천873명(사망 507명)
▲미국 222만8천704명(사망 11만9천843명)
▲전세계 837만5천138명(사망 45만48명)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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