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뉴욕시 3단계 돌입하고 현장예배 재개하는 교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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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 드라이브인예배
뉴욕시가 7월 6일부터 3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현장예배를 재개하는 한인교회들이 늘고 있다. 뉴욕주는 6월22일에 발표된 규정이 적용되어 교회 수용인원의 최대 25% 수준에서 입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물론 손세정제 사용, 6피트 거리두기, 마스크쓰기 등의 입장 절차가 준수되어야 한다.
뉴욕장로교회(담임 김학진목사)는 7월 5일(주일), 현장예배를 오픈했다. 김학진 목사는 예배 전 "교회가 안전좌석 스티커가 붙은 좌석에만 앉아 주시기 바란다. 또 좀 답답하고 불편하더라도 예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예배 에티켓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교회는 또한 공지를 통해 '최근 14일 이내 본인인 가족이 해외에 다녀오신 분, 최근 14일 이내 확진자와 직 간접적으로 접촉하신 분, 발열 37.5C/99.5F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 유사 증상이 있는 분, 임산부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가정에서 온라인예배를 드릴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환영인사에 이어 여는 찬양으로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를 인도했고 교인들은 감격의 찬양을 불렀다.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목사)도 5일부터 주일 현장예배를 시작했다. 교회는 '당분간 교회학교 예배, 차량운행, 성가대, 친교식사, 카페는 하지 않는다.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여 99.5F가 넘으면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예배 참석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안내를 주보에 공지했다.
뉴욕어린양교회(담임 박윤선목사)도 5일, 1부 9시 2부 11시에 현장예배를 시작했다. 2부 예배는 온라인 예배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주일학교 및 유스, EM은 온라인으로 계속된다. 교회는 안전한 예배환경을 위해 'Jesus' 스티커를 6피트마다 좌석에 붙였고 예배 중에 교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담임 박목사의 찬양인도에 맞춰 찬양밴드는 회중들과 함께 '나 주를 멀리 떠났다'의 찬양을 은혜롭게 불렀다.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목사)는 코로나19 3단계에 맞춰 모든 공예배(주일, 금요, 새벽)는 코로나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온라인예배로 드리고 있다.
교회는 오는 7월12일(주일)에 현장예배(Reopening)를 재개한다. 첫 현장예배는 리더십 중심(장로, 교구장, 부교구장, 순장, 목사, 부목자)으로 모인다. 교회는 리오프닝까지 드라이브인 예배와 온라인예배를 드리고 있다. 허연행 목사는 "역사적으로 처음 도입된 드라이브인 예배에 최소한 한번 정도 참석하여 신앙의 새로운 경험과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도 7월12일부터 오전 11시 예배만 우선 현장예배를 재개한다. 교회는 60명에 한해서 사전예약전화를 받을 예정이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는 온라인예배를 권면했다.
현장예배를 이미 재개한 교회도 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목사)는 5월 17일부터 1-3부 예배의 현장예배를 시작했다.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는 뉴욕주의 행정명령에 따라 6월 14일 주일예배부터 현장예배를 재개했다. 하은교회(담임 고훈목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준하여 방역과 더불어 좌석수를 일부 제한하여 6월 14일(주일)부터 오프라인 예배(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인터넷)를 동시에 드렸다.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목사)는 지난 달 28일부터 대예배를 현장예배로 드리기 시작했으며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교회는 주일 1부-3부예배, 수요예배, 토요총동원 새벽기도회 등의 현장예배를 재개했다.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목사)와 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 이풍삼목사)는 교인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레벨 4단계 때 현장예배를 드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3개월여만에 현장예배를 드린 A집사는 "예배 중에 울컥했다. 예배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감격을 표현했다.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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