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교회에 대한 찬양금지 행정명령은 지나치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캘리포니아 교회에 대한 찬양금지 행정명령은 지나치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캘리포니아 교회에 대한 찬양금지 행정명령은 지나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멘넷 뉴스| 작성일2020-07-07 | 조회조회수 : 6,169회

    본문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7월 2일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해 최소 5만5,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재확산 우려로 23개의 주가 경제 재개방에 제동을 걸었다.

    1.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도 재개방을 중단하는 정책을 취하며 교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교회내 예배는 인원제한 가운데 가능하지만 7월 1일에는 찬양을 금지시키는 행정명령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노래는 부르는 것은 기침처럼 바이러스를 쉽게 퍼뜨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0cf61165187d7f6009472c6a6414b8ea_1594058039_4264.jpg
    0cf61165187d7f6009472c6a6414b8ea_1594058043_1111.jpg
    ▲코로나19 팬데믹후 충분한 거리를 유지한 채 찬양하는 한인교회

    캘리포니아 주는 5월 말 교회의 예배 재개를 허용하면서 합창 등 교회내 노래 금지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안했는데, 이번에는 더 이상 제안이 아니라 행정명령으로 교회에서 노래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 행정명령은 예배를 금지시킨 여러 주의 이전 행정명령과 달리 종교 모임 내의 특정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명령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유지 등 교회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국가가 예배하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려고 한다고 반대했다. 무엇보다 교회내 음악은 모든 기독교의 교파에 거쳐 예배의 중요한 부분이며, 기독교 신앙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 명령이 1차 수정헌법에 따른 종교의 자유에 반하는 명백하고 무서운 위법이라며, 뉴섬 주지사에게 신속한 취소를 촉구했다. 국가가 지시하는 어떤 예배관행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2.

    캘리포니아 주에 비해 뉴욕과 뉴저지 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하지만 미국의 다른 지역들의 확산세가 심각하자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3개주는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진 증가세가 높은 16개(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오와, 아이다호,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유타) 주에서 온 사람을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뉴욕시와 뉴저지는 식당의 실내영업을 무제한 중단시켰다.

    뉴욕주는 6월 26일에 종교모임 재개방 지침을 발표했다. 이 안에는 6피트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 대부분 한인교회들이 적용하고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뉴욕주의 가이드라인에도 교회내 찬양활동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교회내 찬양을 위해서는 침방울을 통한 전염을 막기 위해 6피트의 2배인 12피트의 거리 또는 그 이상을 유지하라고 안내한다. 또는 필요하다면 물리적인 장벽을 설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의 다른 고민 중 하나는 교회 밴의 운영이다. 상식적으로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타기에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없다. 뉴욕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차량 수용인원의 50% 미만이 반드시 마스크를 쓴 채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인교회는 교회 밴 운행을 당분간 중단하는 등 뉴욕주의 가이드라인보다 더 엄격한 예방지침을 만들어 지키고 있다.

    뉴욕주 종교모임 재개방 가이드라인

    https://www.governor.ny.gov/sites/governor.ny.gov/files/atoms/files/ReligiousandFuneralServicesSummaryGuidance.pdf

    CDC(질병통제예방센터) 종교모임 가이드라인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community/faith-based.html


    아멘넷 뉴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58건 228 페이지
    • [CA] “너희 나라로 꺼져라”
      미주한국일보 | 2020-07-10
      ▶ 테크 기업‘솔리드8’ CEO 아시안 가족에 인종차별 욕설 사진 속 아시안 가족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마이클 로프트하우스가 자리에서 일어서고 있고 식당 종업원이 피해 가족을 대변해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영상 화면 캡쳐>  ​몬트레이 …
    • [MD] 빌립보교회 2,000달러 기탁
      미주한국일보 | 2020-07-10
      ▶ 코로나 대책 기금, 린다 한 200달러 빌립보교회의 박춘근 장로(왼쪽)가 이태수 MD한인회장에 2,000달러를 전달했다.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와 메릴랜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춘근, 이하 MCCSG)의 코로나19…
    • [MD] “한인-주류사회 대화창구 연다”
      미주한국일보 | 2020-07-10
      ▶ 하워드시민협, 매달 카운티 부서와 미팅 하워드시민협과 무지개종합학교는 오는 22일 카운티경찰국과 커뮤니티 토크 프로그램을 갖는다. 오른쪽부터 장영란 회장, 안수화 교장, 안성중 교수.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매달 카운티정부 부서와 대화의 자리…
    • 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 슬기로운 가정생활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10
      사람 사는 동네에서 사람을 못 만나고 산다면 영낙없이 창살 없는 감옥 아니겠는가? 지금 우리 모두는 코로나 때문에 창살 없는 감옥에 살고 있다. 경제가 열리기 시작하자 하향곡선을 기대했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갑자기 왕창 폭증하고 있다. 식당내 식사도 열자마자 닫…
    • [NJ] 러브뉴저지, 월례회
      미주한국일보 | 2020-07-10
      뉴저지 일원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의 연합인 ‘러브뉴저지’가 지난달 30일 뉴저지 로스닥피크닉에어리어에서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배 후 기도제목을 나누며 친교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러브뉴저지>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 실업수당 꿀맛 ‘세금폭탄 맞을라’
      미주한국일보 | 2020-07-10
      ▶ 경기부양 현금과 달리 수입 간주돼 과세 대상 ▶ 미납세·지연 이자 눈덩이 원천징수하는 게 바람직 실업수당을 비과세 대상으로 착각하는 수혜자들이 많아 자칫 내년 세금보고시 예상하지 못한 페널티를 물어야 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를 위해 …
    • [CA] 예배 중 찬양·단체 성경봉독 금지
      미주한국일보 | 2020-07-10
      ▶ 가주 정부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한 신규 방역 지침 가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 도중 찬양을 금지하는 것을 포함한 새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가주 공공 보건국은 교회 및 기타 종교 시설에서 찬양과 구호 등의 행위 중단을 요청…
    • [CA] 코로나 고난 뚫고 ‘비전 7300’ 이룰 새 성전 입당
      미주한국일보 | 2020-07-10
      ▶ 주님세운교회 이전, 7월19일 입당 예배 “제자·선교훈련 매진” 지난 5월 새 건물로 이전한 주님세운교회가 7월 19일 입당 예배를 드린다. [주님세운교회 제공] 지난 5월 새 건물로 이전한 주님세운교회(담임목사 박성규)가 7월 19일 새 성전 입당 감사…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목회변화-본질회복과 상생협력의 도전”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10
      김정호 목사(뉴욕 후러싱교회)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은 코로나19 사태이후 변화된 교회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주제의 포럼을 6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개최했다. 22일(월) 오전 프라미스교회에…
    • [CA] UCI 치매연구소 아시안 커뮤니티 디렉터에 신혜원 박사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10
      신혜원 박사 소망 소사이어티 고문으로 활동하는 신혜원 박사가 8월부터 UCI 치매 및 뇌신경질환 연구소(UCI MIND)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디렉터 직을 맡게 되었다. 신 박사는 이곳에서 치매 및 관련 질환 교육(한국어와 영어)과 임상연구를 담당하게 되…
    • [CA] 자마주최 온라인 새벽대각성집회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10
      8월 3일~15일 매일 새벽 5:30~6:30 자마가 지난해 실시했던 중보기도컨퍼런스 참가자. 금년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새벽대각성 집회로 열기로 했다 자마(JAMA)가 주최하는 중보기도컨퍼런스를 겸한 온라인 새벽대각성집회가 오는 8월 3일(월)부터 15일…
    • PPP융자 프로그램 8월 8일까지 연장시행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10
      한인교회들 코로나19 극복에 도움 받아 미연방 재무부는 7월 6일에 코로나19로 SBA(연방중소기업청) 15만 달러 이상의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 융자를 받은 66만여 개의 업체와 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
    • [CA] 기감 미주자치연회 화상회의 통해 선거권자 선출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10
      8월 12일 현장연회 열고 목사 안수식 등 예정 기감 미주자치연회가 화상연회로 열렸다 기감 미주자치연회가 지난 2일 제28회 ‘화상연회’라는 초유의 방식으로 개최되어 선거권자 선출, 교역자품행통과 등 연회회무를 일부 처리했다. 당초 5월 5일 하와이 연회를 …
    • [CA] 총상금 2만 달러 온라인 찬양경연대회 열린다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7-10
      KCMUSA 창립 18주년 기념 ‘미주한인교회 2020 온라인찬양제’ 개최  ​​미주 최초의 기독교 포탈 사이트인 kcmusa.org는 창립18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작업을 통해 새 모습을 선보였다. 미주지역 최초의 기독교포탈사이트 KCMUSA.org를 운영…
    • 크리스천은 넓은 의미에서 선교사… 예수 사랑 전해야
      국민일보 | 2020-07-08
      [건강한 미주 한인교회를 가다] <19> 워싱턴 휄로십교회 김대영 미국 휄로십교회 목사(가운데)가 지난 1월 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신년부흥성회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 휄로십교회는 워싱턴 북서쪽 고급 주택가인 저먼 타운에 있다. 휄로십교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