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10명 모였을 때 확진자 만날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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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과대학, 감염 위험도 측정 도구 개발
◾미 전역 카운티 위험도 측정, 지역 인구과 코로나19 데이터 기반
◾달라스 카운티, 50명 모이면 94% 감염 노출10명만 모여도 감염노출 42%
내가 사는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했을 때 코로나19 환자를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Tech)이 카운티를 기반으로 한 모임에서 코로나 19에 노출될 위험도를 측정해주는 도구를 개발했다. 미국 어느 곳이든 카운티와 모임의 크기(10명에서 1만명)를 선택하면, 그 곳에서 최소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만날 가능성을 알려준다.
지도가 보여주는 텍사스 지역 결과는 좋지 않다.
예를 들어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10명이 참석하는 모임에서 참석자가 코로나19 양성환자를 만날 가능성은 42%다.
모임인원이 25명일 경우 75%, 50명일 경우 94%, 100명일 경우 99%로 올라간다.
50명 이상이 모일 경우 그 안에 확진자가 1명 이상 있다고 봐도 무방한 결과다.
어스틴이 위치한 트래비스 카운티의 경우 10명이 모인 자리에서 확진자를 만날 가능성은 41%이고, 100명 모임에서는 99%로 수치가 올라간다.
텍사스에서 코로나19 노출위험이 높은 지역은 스커리 카운티(Scurry County)다. 스커리 카운티는 10명 모임에 확진자가 참석할 가능성이 무려 85%인 것으로 드러났다.
측정도구는 미 50개주의 코로나 19 테스트 집계와 환자 데이터, 2019년 미국 인구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
참고로 7월 17일 현재 LA와 오렌지 카운티, 샌버니디노 카운티는 98%, 밸리에서 가까운 벤추라 카운티는 89%,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87%이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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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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